경기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급행버스(일명 M버스) 빈자리정보 서비스’가 동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736개 기관에서 발굴된 1천871개 사례 가운데 15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경선까지 올라온 12개 사례가 경쟁을 벌였다. 전문가와 국민 청중평가단 200여명이 참여해 최종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도는 SNS 등으로 버스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입한 서비스로 민·관 협력과 정보 공유, 개방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 지난 9월1일부터 시행중인 ‘광역급행버스 빈자리정보 서비스’는 운행중인 광역급행버스의 빈자리 수를 수집해 이용자의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버스정류소에 나오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신 ICT 기술을 활용했다. 도는 올해말까지 직행좌석버스(광역버스)에도 실시간 빈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전광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두 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개인정보 불법 유출 근절과 예방을 위해 12월 한 달 간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행정자치부의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추진과 연계,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의식을 높이고 사업자 등이 수집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센터는 이 기간 ▲의식개혁 직원교육 ▲개인정보 관련 통일된 서식·기준 정비 ▲캠페인 홍보물 배포 ▲사업자 방문 및 캠페인 홍보 ▲센터 내 캠페인 영상 상영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태한 중기센터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 중기센터는 개인정보가 분실·도난·유출·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취급자로서의 선량한 의무를 다하고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중기센터 경영정보팀 031-259-6057) /안경환기자 jing@
이기우 경기도 첫 사회통합부지사가 12월4일 취임한다. 경기도는 12월4일 오전 9시 도청 제1회의실(신관 4층)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취임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한 뒤 오전 8시30분 남경필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교부 받는다. 이후 간부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은 뒤 실·과 및 유관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복지·여성·환경국과 대외협력관 등 3국17개과를 관할하게 되며 도 산하 6개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추천권도 갖는다. 특히 여야 정책 협의 채널 역할을 하면서 경기도 연정의 ‘키맨’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부지사의 취임으로 경기연정이 출항 200여일만에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경기연정은 남 지사가 지사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11일 “부지사를 포함한 주요 직책에 야당 인사를 등용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 부지사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정이 이제 첫발을 내딛게 된 만큼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생활정치 아젠다 중심으로 구체적인 내용들을 채워나가겠다”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취임하게 되지만 여야 합의로 연정합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는 27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시험 및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 위로하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령제에는 경기바이오센터 내 10여개의 입주기업과 동물실험 실험자 30여명 참여, 경기과기원 동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위혼문 낭독과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과기원은 입주기업 연구개발 지원과 내부 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인프라 공동 활용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실험실에서 연구목적으로 사용되는 실헝용 쥐(마우스, 랫드)가 연간 1만여 마리에 달한다. 경기과기원은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실험용 동물들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의 동물 애호 의식을 깨우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위령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실험동물 위령비도 세웠다. 오좌섭 소장은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한국도자재단이 아름다운 우리 도자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제4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도자의 전통 계승과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적 정서와 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m 이내의 실물 도자작품을 1인 2점 이내로 출품하면 된다. 작품은 내년 2월 23~27일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40여점을 선정, 대상 1천만원 등 총 3천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작은 내년 4월24일부터 개막되는 ‘2015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 경기도자박물관 031-799-1515) /안경환기자 jing@
이기우 경기도 첫 사회통합부지사 내정자의 도정 철학을 알아보는 토론회가 다음달 3일 열린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토론회는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도의회 양당 대표와 각 상임위에서 1~2명을 추천, 모두 15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체 진행은 이승철(수원5) 새누리당 대표가 맡는다. 토론회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닌 도정 분야별 정책에 대한 철학과 이해,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이 내정자의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도의회 각 상임위에서는 분야별 질의서를 작성, 이번주 내에 이 내정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앞서 도의회 새누리당은 지난 25~26일에도 의총을 열어 이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타당성에 대해 토론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다만, 남경필 지사가 제안한 여야 연정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고, 인사청문회를 열어도 실익이 없다는 의견 등이 지배적이어서 청문회 대신 간담회나 토론회를 여는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도의회에서 추천하는 사회
<속보>행정자치부의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변경이 경기도 타깃 행정이란 지적이 제기된(본보 11월24일자 1면) 가운데 남경필 지사와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을 현행 ‘인구수’로 유지해 달라고 행자부에 공식 건의키로 했다. 건의서는 27일 남 지사가 정종섭 행자부 장관을 만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는 염태영(수원)·이석우(남양주)·조병돈(이천)·김만수(부천)·유영록(김포)시장, 김성기 가평군수 등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6명은 26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건의서에는 행자부가 입법 예고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담겼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달 말 지방교부세의 일반관리비 산정기준을 인구에서 공무원 수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표했다. 도가 변경 기준안대로 일반행정비 교부세를 자체 산정해본 결과 올해보다 1천억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도내 24개 시·군도 적게는 1억원에서 최대 90억원의 교부세를 덜 받게 된다. 변경안이 인구 점유율 대비 공무원 수가 많은 시·도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여서다. 도의
경기도가 내년부터 농기계종합보험의 농가부담률을 절반으로 낮춘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도비와 시·군비 등 6억원을 확보, 도민들의 농기계종합보험비로 지원한다. 현행 농식품부와 농가가 절반씩 부담하고 있는 농기계종합보험료 가운데 농가부담의 50%를 도가 지원하는 것이다. 일례로 경운기와 트랙터 농기계종합보험료 30만원 가운데 15만원을 내고 있는 도내 농가는 내년부터 7~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트랙터·콤바인·승용관리기·승용이앙기·스피드 스프레이어(SS분무기)·광역방제기·베일러(결속기)·농용굴착기·농용동력운반차·농용로더·항공방제기 등 12종이다.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면 주계약인 농기계 손해·대인배상·대물배상은 물론 자동차보험처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특례 혜택을 적용받아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형사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음주·과속·신호위반 등 11개 중대 법규 위반이나 중상해는 면제 제외대상이다. 도는 내년도 7천대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2만5천대로 지원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보험신청 희망 농가는 내년 1월부터 가까운 지역 농ㆍ축협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의 지난해 농기계사고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오는 28일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국제융합기술심포지엄(ConTech2014)’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한 삶과 깨끗한 환경을 위한 융합과 협력’을 주제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아주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양대 등 도내 대학과 연구소가 참여해 ‘도내 대학 및 연구소와의 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국제교류를 위한 ‘동경대 RCAST와의 공동 심포지엄’이 열려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MOU체결 및 학술연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동경대 RCAST 유키오 니시무라(Yukio Nishimura) 원장을 비롯한 동경대 교수 4명, 하킴 자바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서울대 김성훈·소광섭 교수 등 20여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가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31-888-9096, 9035)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행복한 갱년기극복프로그램’이 ‘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우수한 지역복지 사업을 발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된 도의 ‘행복한 갱년기극복프로그램’은 건강한 가족회복과 노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갱년기극복지원사업이다. 도내 모든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가족생활 교육,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워크숍, 지역사회 참여,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도 갱년기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 부부가 함께 교육에 참여토록 한 게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을 갖는가 하면 수료 후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갱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족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내년에는 1·2·3세대가 서로 조화롭게 참여하는 삼행(三幸) 프로젝트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가 보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건강한 가족 회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