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7일 여의도에서 동·서·북부지역 합동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함진규 도당위원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심재철·홍문종·황진하·이종훈·전하진·이우현·김명연 의원을 비롯해 안양·시흥·이천·용인·광주·양평·양주·연천 등 8개 지역 단체장과 해당지역 당협위원장, 경기도의원, 시군의회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8개 지역 단체장들은 해당 지역의 주요 현안과 예산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월곶~판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 추진을,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광명지구 해제에 따른 대응 지원을, 정찬민 용인 시장은 광주~에버랜드간 복선전철 사업과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을 각각 요청했다. 함진규 도당위원장은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당과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이 사실상 전면 해제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10일자로 성남시와 부천시, 하남시 등지의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17.702㎢를 해제한다. 도내 전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42.272㎢의 41.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제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사송동, 시흥동 일원 2.03㎢와 중원구 여수동, 하대원동, 성남동 일원 2.13㎢ 등 4.16㎢다.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과 도당동 일원 0.43㎢, 오정구 여월동 일원 0.26㎢ 등 0.69㎢가, 하남시는 창우동, 천현동, 교산동, 배알미동, 하사창동, 하산곡동, 항동, 상사창동, 상산곡동 일원 등 12.85㎢가 각각 해제된다. 이에 따라 도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전체 면적의 0.4%에서 0.2%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08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지가 안정세와 허가구역 장기 지정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감안한 것으로 인근에 개발계획이 없거나 당해 개발 사업이 완료 또는 취소된 지역, 토지거래가 감소하는 등 지정 사유가 소멸된 지역을 중심으로 해제됐다. 다만 개발사업 예정 등으로 해당 지자체에서 재지정을 요청한 지역 가운데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역은
앞으로 먹는 물과 비슷한 무색 음료 제품에 ‘MSG 무첨가’, ‘無(무) MSG’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기기준’ 일부개정안을 9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 알권리 강화 차원에서 MSG(L-글루탐산일나트륨) 용어 사용을 아예 금지한다. 현재 대부분 소비자는가MSG를 화학조미료를 일컫는 용어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무MSG’ 등으로 표시하면 마치 어떤 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이 아닌 음료를 물로 혼동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수’, ‘○○물’, ‘○○워터’ 등을 무색 음료 제품이름(탄산수 제외)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고추장에 들어간 고춧가루 함량 정보 제공 위해 제품 주표시면에 12포인트 이상으로 함량을 표시토록 의무화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콘텐츠진흥원이 CJ E&M과 함께 10~14일 신인 작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Writers’ Camp’ 6기를 모집한다. 웹툰, 드라마, 영화 분야의 아직 데뷔하지 않은 신인 작가가 대상으로 스토리 기획안과 이력,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선발자는 12월부터 3개월간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제출한 스토리 기획안을 원형 스토리 형태로 개발하게 된다. 이 가운데 우수 스토리는 전문 프로듀서의 멘토링과 기획 개발비를 지원 받는다. 교육은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길종철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신청은 홈페이지(www.cjenm.com/recruit/writerscamp/recruit.aspx)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writercamp@cj.net)로 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6일부터 ‘G-UM(지음) 리모델링 고치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UM 리모델링 봉사’는 도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을 리모델링 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지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으로 설계단계부터 도내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30명의 ‘지음 봉사단’을 선발했다. 이들은 도내 복지시설을 찾아가 도배와 장판 시공, 단열공사 등 리모델링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첫 리모델링 대상은 남양주시 노인공동생활가정시설인 ‘사랑의 쉼터’다. 이 곳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12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 및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지음 봉사단은 자체 제작한 설계(안)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봉사에 나선다. 준공 목표는 12월 초다. 한편, 공사는 지음 봉사단 외에 도내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G-Housing 리모델링’,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공간을 개선해주는 ‘꿈꾸는 공부방’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닭·오리 도축장 공영화’에 맞춰 오는 2016년까지 북부지역 가금류 도축장 4곳에 도축검사관을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 도축검사관은 올해 1곳, 2015년 1곳, 2016년에 2곳에 각각 배치된다. 도는 이미 동두천 마니커 가금류 도축장에 3명의 도축검사관을 배치했다. 이들은 도축검사 뿐 아니라 유해 잔류물질 검사, 식중독균과 미생물 검사 등 축산물검사와 작업장 위생관리를 맡고 있다. 그동안 도축검사는 업체에서 고용한 수의사가 실시해 소비자 단체 등이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고, 국제기준에도 맞지 않아 가금류 수출에 장애가 됐었다. 도는 도축검사관 배치가 축산물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허섭 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가축이 축산물로 전환되는 첫 관문인 도축장에서의 검사와 위생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닭·오리검사 공영화를 계기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옛 서울대농생대 부지가 교육과 문화·생태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도심 속 탈 문명의 섬’으로 재탄생 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23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수원 서둔동 103-2 일원 옛 서울대농생대 부지(15만2천㎡)를 ‘문화·교육·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성은 2023년까지 기초(2015년), 도민중심(2018년), 외부협력(2023년) 프로그램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 곳에는 문화융합형 청년창작소와 창작레지던시, 공방, 달 숲 인문학 강좌 공간, 카페, 쉼터, 해자와 벙커, 문화갤러리, 농업체험캠프,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청년창작소는 청년들의 창의·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창작활동을 위한 협업공간과 창작 및 공예공방, 교육·소통 공간 등이 마련된다. 달 숲 인문학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민에게 인문학을 강의 할 공간이다. 교육·문화·생태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콘서트 인문학, 그림이 있는 인문학, 시가 있는 인문학, 현대 인문학 등을 강의한다. 창작 레지던시는 순수 예술창의 아카데미와 스튜디어가 결합한 형태로 청년 작가를 중심으로 창작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해자와 벙커는 둔덕을 이용해 길이 900m, 폭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5일 도당 강당에서 ‘제2기 정치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함진규 도당위원장과 주요당직자,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했다. 2기 정치아카데미는 다음달 18일까지 9회에 걸쳐 ▲정치인의 기본역량 ▲스피치 ▲이미지 트레이닝 ▲선거 및 여론조사 전략 등에 대한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사회자 및 선거연설원 양성을 위한 ‘스피치 아카데미’로 시작, 지난해 선거법과 각종 선거 등을 대비한 다각적 교육을 위해 명칭을 바꿨다. 지난 5년간 4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수료생 가운데 다수가 전·현직 광역의원과 기초원으로 활동하는 등 인재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함진규 도당위원장의 ‘정치인의 리더십과 선거사례연구’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함 도당위원장은 “정치아카데미는 단순한 선거교육을 넘어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이라는데도 의미가 있다”며 “미래를 준비하고 수강생 모두가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홍선 도당사무처장은 “정치아카데미는 정치 간부 양성교육을 위한 정치사관학교로 현장연설과 지역 주민 소통법 등을 배워
이천과 광주 등 경기 동부지역 3개 산업단지와 2개 택지개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가 최근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도가 제출한 5개 안건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 이천 도암 일반산업단지, 광주 공장용지 조성사업 등 3개 산단과 광주 쌍령1지구와 태전7지구 등 2개 택지 조성사업이다. 도드람 산단은 오는 2015년까지 106억원을 들여 이천 설성면 장천리 일원에 5만1천959㎡ 규모로 조성되며 이천 신둔면 일원에 5만9천794㎡ 규모로 조성되는 도암 산단에는 113억원이 투자된다. 역시 2015년 준공 목표다. 광주 공장용지는 도척면 궁평리 일원 9만6천432㎡에 3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이들 3개 산단이 조성되면 49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쌍령동 일원과 태전동에 조성되는 쌍령1지구, 태전7지구 택지 조성사업은 9만6천432㎡, 3만4천493㎡ 규모며 각각 2천332억원, 1천781억원이 투입된다. 2개 택지 지구 모두 2017년 완공 예정이며 2천6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5일 융기원 16층 대회의실에서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월드클래스300)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업의 융합기술 경쟁력 향상 및 산학연 공동연구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 융합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력교육 및 공동프로그램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 발굴 및 교류(기술·인력·정보) ▲기술경영컨설팅 및 전문가 코칭 ▲연구시설, 장비 공동활용 ▲각종 행사 및 사업추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융기원이 보유한 융합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경영솔루션센터의 컨설팅과 WCCP(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의 전문가코칭 등을 연계해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융합 인재양성에 주력한다.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컨설팅·전문가 코칭기술 등에 대한 공동연구와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을 모은다. 박태현 원장은 “이번 MOU는 융기원이 추진하는 산업융합인재양성과 중소기업지원사업에 윤활유가 되는 기회”라며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공동연구과제 발굴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히든 챔피언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