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의 소통, 그리고 자신부터 변화하는 게 바로 혁신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소통과 혁신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29일 정오 100번째 GG공(Good-morning Gyeonggi)이 열린 경기도청 제1회의실. 도청 직원 100여명이 테이블 없이 둥그러게 원형을 그리며 의자에 둘러 앉았다. 이 자리에는 남 지사도 함께 했다.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리는 GG공은 도청 직원들이 정책연구결과와 인문,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듣고 토론을 벌이는 자리다. 샌드위치와 떡 한조각, 생수 한통으로 점심을 대신한 이들은 ‘소통’을 주제로 대화를 풀어나갔다. 강사로 나선 남 지사가 “요즘 늘 고민하는 것이 내가 왜 출마를 했을까?”라며 먼저 입을 땠다. 이어 “도민들이 도지사로 뽑아 놓고 뭘 기대는지, 이 시대의 남경필에게 요구하는 도지사가 무엇인지가 제일 큰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또 “매일 생각하면서 저에게 주어진 답을 찾았다.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도지사의 책무라는 답”이라며 “100일 되는 날 도민들과 함께할 미래에 대해 공유할 것”이라고 얘기를 풀어 나갔다. 남 지사는 “여러분은
인덕원선, 동탄1·2호선 동탄2신도시 주민들이 잇따라 도를 찾아 민원을 제기했다. 22일 A아파트 단지 주민들로 시작된 민원은 아파트 단지별로 23일과 24일, 25일에도 지속됐다. 민원 제기는 도에서 멈추지 않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로 이어졌다. 민원은 다음달 18일까지 2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동탄2신도시 내 22곳의 아파트 단지, 2만2천168 세대가 민원에 나서게 된다. 이들이 잇따라 도와 중앙 부처를 찾아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관교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수립된 동탄1·2호선 노면전차를 계획대로 진행하라는 요구 때문이다. 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노면전차로 건립될 동탄1·2호선은 현재 정부의 인덕원선 추진에 오리무중에 빠진 상태다. ??동탄1·2호선은=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으로 건립될 동탄1·2호선은 지난 2008년 동탄2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계획됐다. 인구가 밀집된 광교·영통·서천·동탄·세교지구를 연계해 주민들이 이들 지역을 통과하는 KTX·GTX(동탄), 지하철 1호선(세교, 서동탄)·신분당선(광교)·분당선(영통)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토록 하기 위함이다. 2009년 9월 국토부의 동탄2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고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공부하는 경기도청 공무원을 위한 특별한 강의 ‘지지공(GG공)’의 100번째 강사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나선다. 경기도는 29일 정오에 열리는 GG공에 남경필 지사가 ‘터놓고 말해요 With Mr.필’을 주제로 100번째 강사로 나서 도청 직원들과 토론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취임 이후 3개월간의 소회 등을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한다. 직원들이 현장 토론회에서 궁금한 점을 직겁 묻거나 미리 포스트잇에 의견을 적어 제출하면 남 지사가 답변을 하거나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GG공은 Good-morning Gyeonggi의 약자로 도청 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김밥 등 간단한 점심을 나눠 먹으며 정책연구결과와 인문,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토론을 한다. 매년 5천700여명이 참석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생활, 인생설계 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현지법인을 찾아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교육’을 22~26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개별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해 중소기업 현장을 전문가가 찾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직원의 조직 활성화 및 CS역량 제고를 위한 ▲마인드 경영 방법 ▲비즈니스 매너 ▲감성 커뮤니케이션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광주 ㈜에스코넥의 중국 현지법인이 위치한 청도와 동관에서 열려 한국인 10명, 중국인 50명 등 60명이 참여했다. 앞서 경기중기센터는 에스코넥의 광주 본사를 찾아 맞춤 교육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중국 현지 법인 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경기중기센터는 8월말 현재 40회의 맞춤교육을 진행, 993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3월 유한킴벌리와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협력 중소기업 30여개 사에게도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중앙 부처간 권한 떠넘기기에 발목이 잡힌 인덕원선과 동탄1·2호선이 수년째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사업계획 승인권한 등을 지닌 국토교통부와 돈줄을 쥔 기획재정부가 권한이 없는 경기도에 결정을 미루면서 두 사업은 폐지도 지속도 아닌 채 5년여째 방치되고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국토부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인덕원선)을 정부사업으로 확정해 추진하고,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변경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변경, 동탄 1·2호선을 변경 추진키 위해서다. 도는 동탄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광교에서 동탄2신도시, 오산으로 이어지는 동탄1호선과 병점에서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2호선 노면전차(트램) 건립을 추진했다. 이 계획은 같은해 9월 국토부의 동탄2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고, 도가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 탄력을 받는 듯 했다. 총 사업비 1조6천887억원 가운데 9천200억원은 LH가 분담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2011년 4월 인덕원선을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인덕원선과 동탄1·2호선 간 일부 구간
경기도는 22~23일 21개 시·군의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7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무허가건축 32건, 용도변경 17건, 형질변경 17건, 물건적치 6건 등이다. 시흥시 광석동에 사는 A씨는 개발제한구역 내 2천500㎡ 규모의 밭을 주차장으로 무단사용하다 단속됐다. 또 구리시 교문동 B업체는 개발제한구역내 564㎡ 규모의 논에 잔디를 깔고 풋살경기장으로 사용하다 적발됐고, 과천시 주암동 C씨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120㎡ 규모의 무허가 창고를 설치해 단속에 걸렸다. 도는 불법사용 행위에 대해 자진철거와 원상복구 등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시정 조치 후에도 불법행위가 계속될 경우 계고,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김태정 도 지역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방지 할 것”이라며 “개발제한구역내 불합리한 규제는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21개 시·군에 걸친 개발제한구역은 모두 1천175㎢로 도 전체 면적의 11.5%를 차지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관내 11개 대학과 손잡고 여대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용가능선진단, 온라인 교육, 코칭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끌어 올려 성공적인 취업을 유도하는 게 골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각 대학 총장들은 2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층 온라인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대학은 경복대, 계원예술대, 수원대, 아주대, 여주대, 연성대, 오산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한세대, 강남대 등이다. 이들은 실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특히 여대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노력한다. 우선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대졸 청년층을 대상으로 173개 유망직종에 대한 고용가능성을 진단해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취업을 위해 필요한 요건과 현재 경력 및 스펙을 종합적으로 분석, 부족한 역량을 파악한다. 이어 리더십, 사무능력 취·창업 관련 300여종의 온라인교육을 실시해 부족한 역량을 강화해 준다. 졸업생과 졸업예정자에게는 서류와 면접을 대비한 취업클리닉, 취업전략, 1:1온라인취업코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한 여성에게도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되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4 상하이 한·중 미래포럼’ 참석차 26~27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 미래포럼은 주상하이총영사관과 상하이공공외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양국 정치·경제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해 한·중 관계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게 된다. 포럼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등이 함께 동행한다. 중국측에서는 리쥔 중국공산당대외연락부 부장조리, 온쉐쥔 공청단중앙국제연락부장, 장웨이웨이 푸단대 초빙교수, 펑궈친 상하이공공외교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남 지사는 한·중 미래포럼 참석 이후, 상하이외국대학교를 찾아 차오더밍 총장 등을 만나 경기북부 미군공여지 등에 중국대학을 유치하는 방안도 논의한다./안경환기자 jing@
한국도자재단이 제1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기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무료 개방한다. 왕실도자기축제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며 도자기 체험행사와 광주와 전남 강진의 도자판매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 기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핸드페인팅, 빚기체험, 자전거발전기, 소원종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7일에는 가을맞이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안경환기자 jing@
주택 설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의 노하우 전수하는 경기도 주택건설 재능기부단 ‘굿모닝하우스 자문단’이 25일 출범했다. 자문단은 건축계획·시공·구조, 토목시공, 조경, 전기·소방·기계설비, 건설안전, 회계·법무·주택관리 등 12개 분야 전문가 44명과 도, 시·군 공무원 34명 등 총 7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에 대한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의 자문과 함께 유지보수 노하우를 교육하게 된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는 건축계획의 적정석과 설계도서 검토 등 기술 자문을, 건설 단계에서는 양질의 건축자재 선택과 부실시공 판별, 안전관리 등에 대한 요령을 전수한다. 또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돼 교통비 등만 받는다. 자문단은 활동은 다음달부터다. 자문단 도움을 원하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www.gg.go.kr)로 신청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