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안산시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안산시에 1천5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9일 안산시청에서 김철민 시장과 오세일 신한은행 사회협력사업담당 전무, 윤승욱 신한은행 경기서부영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산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이 안산시에 전달한 특산품은 1천500만원 상당의 쌀 320포(약 4.5t)와 오미자청이다. 이 특산품들은 안산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특산품 전달에 앞서 지난 28일 여의도 금융투자본사 광장에서 ‘1사1촌 결연마을 특산품 나눔 바자회’를 진행, 이를 통해 자매결연 마을인 상군두리, 삼배리, 오미자 마을의 특산품인 오미자·친환경쌀·토종꿀·고추·민들레·조·수수 등과 함게 배추 3천포기를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안산시는 신한은행의 여자프로농구팀인 ‘신한 에스버드’의 연고지로 그룹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0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대비 5p 하락한 93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9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도내 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지난 6월 105로 단기 최고점을 찍은 뒤 5개월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대기업(102→107)을 제외한 수출기업(100→99), 내수기업(97→89), 중소기업(97→88)의 업황전망이 지난 6~7월을 기점으로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기업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가들이 많아졌다. 또 매출(116→109), 생산(112→108), 신규수주(110→106), 가동률(111→106)에 대한 11월 전망BSI 역시 모두 전월대비 4~7p 하락했다. 10월 업황BSI는 전월대비 1p 상
삼성전자 지난 3분기 분기별 실적으로는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기준 매출 40조2천300억원, 영업이익 4조8천600억원, 순이익 4조4천600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투자에 의한 미세공정 전환,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메모리 수익성 개선,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반도체 사업부문으로 매출 10조6천600억원, 영업이익 3조4천2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시장 가격 하락세에도 영업이익률 개선 등을 통해 이룬 성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D램의 경우 가격 하락 현상이 본격화했으나 삼성전자는 40나노급 비중을 확대하고 30나노급 양산을 적극 추진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약세가 뚜렷한 분야보다는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쓰이는 제품 판매를 늘려 가격안정화를 추구했고, 20나노급 공정전환도 가속화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주최 주관한 ‘2010 경기 축산 G 페스티벌’이 29일부터 양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원형광장 및 보조경기장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EU FTA체결 등으로 인한 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2010년을 ‘경기축산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품질 좋은 경기도의 축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도시민에게 ‘친숙한 경기축산, 안전하고 맛있는 경기축산’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축산 G 페스티벌에 참여한 도내 축협조합장들은 스스로 나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자체 축산물 브랜드 홍보와 함께 무료시식행사 등을 펼치는 등 뜨거운 홍보전이 벌어져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아기돼지 안아서 빨리 옮기기, 오리몰기, 승마체험, 소달구지 체험행사, 미니동물원 운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17개 경기축산브랜드 할인판매 및 3·3·3행사(하루3번, 30분씩, 30%할인), 외국인 경기한우음식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관람이 아닌 방문객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 건강하고
Q. 균형있는 저축·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혼한지 7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 뚜렷한 목표가 없어 재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자산은 아파트 1억7천만원, 예금 2천500만원, 적금 1천500만원 정도며 이외에 차량 2대(K5, 마티즈)를 보유 중입니다. 수입은 남편 300만원, 아내 230만원이며 1년에 각각 성과급으로 1천800만원, 25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매월 카드사용비 200만원, 부모님 용돈 30만원, 공과금 30만원을 소비하고 있으며 종신보험 25만원(남편 13만원, 아내 12만원), 정기적금 40만원, 펀드 2가지 20만원을 불입중입니다. 연금저축이나 실비보험도 들어야 하고, 저축과 투자를 균형있게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A. 월 530만원의 소득이 있는 가정에 대한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제안 하겠습니다. 우선은 전체적인 자금의 쓰임에 맞게 배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자금은 현재 월 260만원 정도를 지출중인데 적정지출량은 전체소득의 30%가 적합니다. 카드값으로 나가는 자금에 차량할부금이나 다른 기타 자금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생활비부담이 결국 저축자산의 축소로 이어집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8·29 대책이 발표된지 2개월이 지났으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변화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전월대비 0.01%~0.02%, 8월에 비해서는 0.02~0.04%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28일 신한은행중부영업본부, 농협경기지역본부, 우리은행경기남부영업본부 등 도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잔액은 현재 44조5천82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0.01%(2천588억원) 증가했다. 8·29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발표된 8월말(43조7천584억원) 보다는 0.02%(8천236억원) 늘었다. 신한은행중부영업본부의 경우 27일 현재 주택담보대출잔액은 2조3천73억원으로 9월말에 비해 0.01%(56억), 8월말(2조2천505억원)보다는 0.03%(578억원) 증가했다. 또 우리은행경기남부영업본부도 주택담보대출잔액 37조1천90억원으로 전월대비 0.01%(1천724억원), 8월대비 0.02%(5천776억원) 각각 증가했다고, 농협경기지역본부 역시 5조1천657억원으로 8~9월대비 각각 0.02%(818억원), 0.04%(1천892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 침
쌀쌀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패딩과 니트 등 다양한 아우터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11월은 가을 정기세일 등의 여파로 7월과 함께 최대 비수기. 이에 도내 백화점 업계들이 다양한 판촉 전략을 통해 겨울 시즌 제품 매출 극대화 및 비수기 탈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10월 들어 겨울시즌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최대 80% 정도 급상승 했다.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은 모피로 전년동기대비 80%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패딩과 오리털점퍼, 등산용 의류 등 겨울 대표 상품인 아웃도어와 아우터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20% 매출이 증가했고, 여성의류와 캐주얼웨어도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으나 올해는 모피의 디자인과 가격 등이 젊은 층의 입에 맞춰 변신, 모피를 활용한 코트나 재킷, 가디건 등 아이템이 다양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시즌 초기 고객확보를 위한 3단계의 판촉 전략을 세웠다. 우선 ‘윈터 페션 페어’를 테마로 상품군별 프로모션 및 고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21억9천만 달러) 보다 18억7천만 달러 확대된 40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2월 이후 8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37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상품수지는 선박수출 호조 등으로 흑자규모가 전월 38억1천만 달러에서 56억7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로 적자 규모가 전월 17억8천만 달러에서 19억6천만달러로 증가됐다. 운수수지는 7억4천만 달러 흑자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로 기타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가 전월 15억8천만 달러에서 17억7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소득수지는 흑자 규모가 전월 6억1천만 달러에서 5억1천만달러로 1억달러 줄었고,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지급이 줄어들어 적자 규모가 전월 4억5천만 달러에서 1억6천만달러로 축소됐다. 지난달 자본수지는 1억7천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 증가와 외국인 직접투자 순유출 전환으로 순유
경기농협은 경기도, 한우협회, 양돈협회와 함께 29~30일 수원월드컵 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경기도축산 축제인 ‘2010 경기축산 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 페스티벌은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물 수입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기회로 활용키 위해 마련됐으며 3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축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는 축제에서는 경기G마크 축산물홍보관과 시·군홍보관이 설치되며 한우요리 2천10인분 오리엔탈롤 만들기 등의 기네스 도전, 한우경진대회, 아기돼지 옮기기와 아기오리 몰기 등 축산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경기 우수축산물 알리미 행사를 통한 마케팅 축제에서는 경기G마크 인증 한우, 돼지, 닭, 계란, 양봉 등 경기도의 우수 축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홍보관이 설치되며 대형유통업체 바이어와 음식점 주방장 초청 행사가 열린다. 또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산인 축제에서는 도민노래자랑, 도전 골든벨, 경기 축산 사생대회, 체험마당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 어린이 낙농체험, 미니농장 등 체험코너와 한우중량 및 부위 맞추기, 한우불고기 빨리먹기 등 소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1일부터 보금자리론 고정금리를 0.3%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만기)∼5.45%(30년만기)이며 고객이 이자율 할인옵션 등을 이용할 경우 최저금리는 5.0%가 적용된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27일 기준 3.71%다. e-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경우 각각 0.2%p, 0.4%p의 금리가 가산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은행권의 단기 변동 대출금리 수준으로 장기 고정금리 대출 이용이 가능해져 서민층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