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1일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 경제활동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무조사 대상 중소기업을 현행보다 축소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날 오후 중기중앙회에서 국세행정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세정지원방안을 논의, 이 같은 방침을 정했으며 이달 말 열리는 ‘조사대상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올 법인세 조사 대상 선정시 중소기업과 지방소재 기업을 배려, 중소기업의 조사선정 비율을 축소한다. 또 세원규모·경영애로요인 등 특수사정을 감안해 수도권 보다 지방기업 선정비율을 줄여 기업규모 및 지역간 세무조사의 실질적 형평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국세청은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 기준을 현행 수입금액기준 300억원미만에서 500억원미만으로 상향조정, 대상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세청은 20년(수도권은 30년) 이상 계속 사업을 하는 법인 및 개인 가운데 수입금액 500억원(개인은 20억원) 미만 중에서 성실신고 요건에 해당하는 법인 및 개인은 아예 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수입금액 10억원 이하 영세법인에 대해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유흥주점·사금융·성인
삼성전자는 삼성 NX100이 국내 최대의 사진관련 전시행사인 ‘2010 대구 사진비엔날레’에 참가해 사진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우리를 부르는 풍경(True(E)Motion)’이란 주제로 전 세계 22개국 245여명의 사진작가가 참가, 1천500여점의 작품 전시와 함께 사진관련 국제 심포지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인간이 만든 풍경, 사진과 비디오의 경계 및 시각적 확장, 헬싱키 스쿨 등 3가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아시아 스펙트럼’ 특별전을 마련, 한국과 중국·일본 등 8개국 23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현대 아시아 사진 예술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은 전시장 메인로비 중앙에 45평 크기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양재문·황선구 교수 등이 삼성 NX100을 이용해 촬영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전시장 중앙에 별도의 진열대를 마련, 삼성 NX 제품과 i-Fn렌즈, EVF 등 관련 액세서리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NX100의 뛰어난 기능·성능과 i-Fn 렌즈에 대한 호평을 바탕으로 향후 소비자 가치와 사용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수출, 소비, 소비자물가 등 경기지역 실물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2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4.2%, 출하는 21.6% 증가해 전월에 이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식품(-1.2%→5.3%)과 의약품(-9.3%→0.3%)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돼고, 전자부품·컴퓨터(31.2%→31.0%) 및 자동차·트레일러(44.4%→39.0%)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반면 소비는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8% 증가에 그쳐 전월(6.5%)에 비해 증가폭이 4분에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단, 자동차신규등록대수는 9.3%에서 26.1%로 증가폭을 더 키웠다. 수출도 무선통신기기 등 전자전기제품의 증가폭이 축소돼 증가세가 전월 44.9%에서 31.2%로 둔화됐다.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및 광산물을 중심으로 37.5% 증가해 전월(35.3%)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들어 2% 중반대에 머물던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며 전월 2.5%에서 3.7%로 크게 확
홈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1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4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S-SQI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본 소비자들에 대한 품질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각 산업군별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대표적 서비스 종합지표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2008년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올해 9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2010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 2년 연속 1위, KS-SQI 평가에서도 4년 연속 1위 달성 등 대형할인점 부문 최고의 서비스 경쟁력을 과시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대형할인점 부문 역대 최고점인 71.9점을 받았다. 특히 새로운 개념의 ‘가치점’ 창조 등 고객중심 서비스 경영시스템 구축, 친절사관학교 등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혁신 활동, 매장 고급화 및 업계 최초 365일 연중무휴 은행, 마트슈랑스 운영 등 신유통서비스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는 “고객들이 홈플러스의 서비스를 직접 인정해 준 수상이라 큰 의미가
예년에 비해 싸늘한 날씨가 일찍 시작되면서 온라인몰에서는 겨울 침구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디앤샵의 경우 이달 이불·담요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 해 동기 대비 275% 급증했고, 11번가도 최근 일주일간 침구류 매출이 전주 대비 260% 급증했다. 롯데닷컴 역시 최근 일주일간 극세사, 오리털, 목화솜 등 겨울 침구 매출이 전주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정은실 디앤샵 홍보팀장은 “최근 월동준비용 침구류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쌀쌀한 날씨가 일찍 시작돼 작년 대비 침구류 매출 증가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온라인몰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겨울 침구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은 ‘F/W BEST 종합침구전’을 열고 겨울 침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극세사, 양모 등을 소재로 한 겨울 침구부터 포근한 공간연출에 좋은 카페트, 러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인기 제품인 프리마다운 디럭스 극세사 거위털이불은 퀸 사이즈 제품이 15만2천원, 레온 로우 앤 하이 원형 카페트는 3만2천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겨울철 스테디셀러인 극세사 침구도 특별가에 선
수원세관은 20일 세관 3층 강당에서 관내 수출입업체와 지역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FTA 활용 방안’ 및 ‘원산지관리프로그램(FTA-PASS)’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보수집과 전문인력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 수출입업체가 한·인도 CEPA 발효(1월 1일), 한-EU FTA 체결(10월 6일) 등 새로운 무역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단계별 FTA 활용방안, 사례를 통한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의 활용 등에 대한 설명, 시연을 통한 원산지관리프로그램(FTA-PASS)의 활용방법 등 실무 위주의 설명이 진행됐다. 또 FTA 준비 및 활용가이드라인 책자인 ‘FTA 활용’도를 제작·배포, 중소 수출입업체가 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FTA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었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FTA에 대한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몰라 걱정했는데 세관 설명회를 통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0일 지역내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 및 교사 38명을 초청, 경제교육 및 견학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또래 아이들이 누리는 문화·경제적 현장학습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은 경기본부가 매년 실시하는 교육과정으로 ‘한국은행이 하는 일’, ‘재미있는 화폐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경제강의, 한국은행 견학 및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초청 견학행사 외에 청소년 경제캠프(연중 2회) 및 방문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경제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농협은 경기도와 함께 20일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2010 추수감사 경기농산물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나눔장터는 경기 우수 농산물 홍보 및 나눔행사를 통해 우수한 경기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199Rice와 평택 슈퍼오닝 등 관내 명품 쌀 브랜드의 햅쌀 판촉전 및 경기미로 만든 건강 먹거리 떡 홍보관 등이 운영돼 경기미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경기미 햅쌀 무료증정(500g)과 시루떡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됐다. 또 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한정수량을 50% 할인 판매하는 타임세일,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경기미 햅쌀, 해솔촌 사과, 쌀떡복이세트 등을 제공하는 나눔행사,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보리쌀 1㎏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병행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경기도 명품 농산물 홍보,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활동으로 경기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산물 나눔장터는 다음달
삼성전자는 지난 13일에 이어 20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50명의 소비자와 함께 한국 전통 김치의 맛을 체험하는 ‘명문 종가와 지펠 아삭의 김치 맛 비밀을 찾아서’ 특별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고유의 맛을 지키는 종가와 함께 한국 전통 김치 담그기와 김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 한국의 ‘진짜 김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온라인 응모를 통해 10-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50명의 참가자들은 240년 이상 된 조선시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기록된요리법으로 한국 전통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종가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연자 선생이 특별강사로 참석, 흥미로운 종가 이야기를 전해 흥미를 더했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매주 50명씩, 총 350명이 명문 종가 김치 맛 기행에 참여하게 된다. 이벤트 참가는 삼성 지펠 아삭 마이크로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2010zipelassak)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6만4천60가구라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56개 단지 4만5천453가구, 공공임대 6개 단지 2천498가구, 공공분양 25개 단지 1만6천109가구다. 올해 4분기 입주 물량은 3만80가구로 이 중 73%인 2만1천921가구가 국민임대주택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민임대 2만3천532가구 등 3만3천980가구를 내놓는다. 특히 전체의 45%인 2만8천522가구가 수도권 지역에 몰린다. 수도권 물량으로는 광명역세권 및 광명신촌 5천776가구(올해 11~12월)를 비롯해 인천향촌 3천208가구(내년 6월), 오산세교 1천289가구(내년 4~5월), 성남 판교·도촌 1천44가구(올해 11~12월)가 대표적이다. LH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할 물량이 많아 전·월세 가격 안정과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