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담보 전용대출상품인『채움 퇴직연금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가입자(가족 포함)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6개월 이상 요양하는 경우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될 때 퇴직연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농협에 납입한 개인별 퇴직연금 적립금 평가금액의 50% 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자금용도에 따른 소요자금을 초과할 수 없다. 대출기간은 퇴직일까지의 잔여기간 내에서 일시상환대출은 5년, 종합통장대출은 1년 이내며 1년 단위로 기한연장할 수 있다. 할부상환 대출은 10년 이내로 대출기간의 3분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거치기간을 둘 수 있다. 대출금리는 8월 30일 현재 최저 연 4.01%로 청약상품 가입시 0.2%p, 신용카드 가입시 0.2%p 등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고 1.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연금이라는 특성상 퇴직하기 전까지 장기간 불입해야 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유동성 마련에 어려움이 겪은 고객들이 많았다”며 “이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면제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직 무더운 여름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지만 인터넷 여성쇼핑몰에서는 가을패션을 위한 신상품 준비가 한창이다. 그렇다면 올 가을 유행할 패션은 어떤 것일까. 여성의류쇼핑몰 리쉬걸과 슈즈 멀티숍 슈마커가 올 가을 유행할 남·녀 패션 트랜드를 추천했다. 우선 리쉬걸은 올 가을 여성 패션 트랜드로 코튼 스타일 원피스를 꼽았다. 코튼소재는 높은 수준의 촉감, 소개의 가벼움, 비침이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리쉬걸에서는 이러한 코튼소재 원피스를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데 특히 퍼프소매에 스모그 밴드를 통해 착용감과 멋스러움을 높여줬다. 또 가을패션에 맞게 자켓, 가디건과도 쉽게 코디할 수 있다. 패션의 한 분야로써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밀리터리 스타일 역시 올 가을 주목할 만한 패션아이템이다. 리쉬걸은 밀리터리가 가지는 특징과 세련된 디테일 작업을 통한 블라우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블랙 스타일의 밀리터리 블라우스는 스커트, 스키니, 팬츠, 셔츠 등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려 클래식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밀리터리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꼽으라면 브라운, 카키, 베이지 색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색상은 조화와 균
민족 고유의명절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할인 혜택과 배송 서비스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우선 홈플러스는 2일부터 전국 118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동시에 ‘추석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118개 점포(24일까지)에서는 신선식품과 국가별 금지품목을 제외한 모든 상품, 인터넷쇼핑몰(17일까지)은 선물세트 300여 종에 대해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계 106개국을 대상으로 우체국 EMS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데다 11%~20%의 배송비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경우에는 20%의 배송비 할인혜택이 적용돼 중량 1kg 상품을 미국과 일본으로 발송 시 각각 2만4천원과 1만2천600원, 중량 10kg 상품을 호주와 중국으로 발송 시 각각 6만4천100원과 3만2천800원의 배송비가 든다. 10만원 미만 구매고객의 경우에는 11%의 배송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훼미리마트는 무료택배 상품을 강화하고, 실속형 중저가, 프리미엄, 건강 상품 등 300가지의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
기업은행은 2010년 하반기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19일까지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은 일반분야(개인·기업금융), IT분야, 자산운용·리스크관리·IB·상품개발 등 전문분야로 나눠 채용한다. 전문분야의 경우 해당분야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동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가 대상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외국 국적의 인재도 함께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모집인원의 20%를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안산, 화성 등 경기 및 지방출신자 중에서 지역할당제로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초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16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합숙평가와 임원면접을 거쳐 11월 초순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농협은 1일 가족이 함께 보장받는 가족형 건강보험인 ‘베스트가족사랑공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의 보험으로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2명의 자녀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결혼, 출산 등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가족구성원과 특약을 중도에 부가 할 수 있다. 또 보험료 납입기간 중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했을 시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과 함께 가입금액의 20%를 가족사랑보조금으로 추가 지급하며 주계약 소멸시에도 가족구성원 별로 가입된 특약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저축형 가족사랑적립특약을 활용해 경제여건에 따라 납입보험료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적립된 자금을 중도 인출하거나 납입완료 후 특약보험료 납입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특약을 통해 실손의료비와 암에 대한 보장과 함께 자녀특정위험특약을 통해 골절, 알레르기성 질병, 식중독 등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며 “가족 구성원 개별이 아닌 가족형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는 이번 100만대 돌파로 국내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또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신기록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최고 히트 모델인 ‘연아의 햅틱’이 출시 7개월만에 100만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할 때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 예상 규모 500만대 중 갤럭시S가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갤럭시S의 인기 비결은 4.0인치 슈퍼아몰레드, 초슬림 디자인, 편의성이 강화된 UI, 빠른 구동 속도 등 첨단 기능, 교육·교통·쇼핑 등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S 구매자의 82% 이상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 이용,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53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판매 돌풍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S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해 주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가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4일 국내 시장에
삼성전자는 오는 3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0에서 톡톡튀는 디자인과 컬러로 무장한 MP3 플레이어 라인업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최고의 음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YP-Q2’의 후속모델인 ‘YP-Q3’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5.1채널 서라운드 입체음향의 ‘서라운드어라이브(SoundAlive)’를 탑재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스타일리시한 알루미늄 테두리를 장착했다는 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과 함께 매끈한 느낌의 테두리는 MP3 플레이어도 패션 소품으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존의 캡 방식이 아닌 스탠다드 USB단자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내장,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해 작고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YP-U6’도 전시한다. 일반 USB 저장장치와 차이가 없는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삼성만의 음향기술인 ‘서라운드어라이브’가 내장됐을 뿐만 아니라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레저, 여가 활동 중에서도 활용하는데 무리가 없다. 또 운동 관리 프로그램인 ‘피트니스 모드’를 지원, 운동시의 칼로리 소모를 자동 계산해주며
국세청은 31일 ‘전국 학생 세금 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 각 부문별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세청장 표창자 63명을 비롯한 총 3천994명이 입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최우수작인 금상의 영예는 만화 부문은 ‘국민의 성실한 납세가 복지국가를 만든다’를 주제로 기계부품을 조립해 튼튼한 로봇이 탄생되는 과정을 그린 김진우(서울 서교초) 군, 글짓기 부문은 ‘세금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기에 국민 모두가 성실하게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임경빈(대전 만년중) 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포스터 부문은 남궁세현(서울 정신여고) 양, 올해 신설된 학부모 수필 부분은 이지혜(광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이날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시, 소속 학교를 통해 개별적으로도 통지된다. 입상작은 전국 순회전시 등을 통해 학생 세금교육에 활용된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을 기념, 전국 초·중·고교 학생(UCC는 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세금을 주제로 글짓기, 포스터, 만화, UCC 부문에 걸쳐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7만6천명이 참가했다.
경기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95로 전월(102)대비 7p 하락했다.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가 기준치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100) 이후 4개월만이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는 내수기업(95→87)과 중소기업(100→91)이 각각 8p, 9p 하락한 것을 비롯해 수출기업(115→110)과 대기업(110→109)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9월 전망BSI는 수출기업(114→115)과 중소기업(98→99)을 중심으로 1p 오른 102를 기록, 3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 부문별로는 매출이 수출과 내수판매가 모두 부진하며 전월 119에서 113으로 6p 하락한 것을 비롯해 생산(115→111), 신규수주(110→106), 가동률(112→110)도 2~4p 떨어졌다. 또 9월 전망BSI 역시 매출은 118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생산(116→115), 신규수주(
대출금리 하락으로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국 평균 69.9로 3월말(72.6)에 비해 2.7p 하락,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06년 12월(72.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K-HAI를 지역과 주택규모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과 주택규모에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7.2p)과 경기(-5.3p) 지역이 주택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전국을 기준으로 135㎡초과 주택규모의 K-HAI는 전분기 대비 7.1% 하락했으며 60㎡이하, 60㎡초과~85㎡이하, 85㎡초과~135㎡이하는 각각 1.5%, 3.1%, 4.9% 하락해 규모가 큰 주택일수록 하락률이 컸다. 서울과 경기 지역 135㎡초과 대형주택의 K-HAI는 주택가격 하락 영향으로 서울 5.5%, 경기 6.6% 하락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