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기지역 경제 지표가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올 하반기 지역 경제 전망도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중 경기지역 경제는 소비 증가폭이 확대되고 수출 및 생산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고용도 개선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4% 증가했고 제조업 출하도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가폭은 생산의 경우 전달보다 7%포인트, 제조업 출하는 1.4%포인트 감소했다. 소비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했으나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지난해 6월 만료된 개별소비세율 인하정책에 따른 기저효과로 오히려 11.2% 줄어들었다. 수출도 기계류, 화학공업, 전자전자제품의 증가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67.9%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고 수입도 3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은 88% 증가했지만 산업기계 수입액은 23.5%로 증가폭이 전달의 75.8%에 비해 크게 줄어 대조를 보였다. 7월 중 취업자수는 전년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1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상설 전시장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에서 65인치 풀HD 3D LED TV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40인치에서 6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3D TV 제품군을 앞세워 북미 3D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65인치 풀HD 3D LED TV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출시된 LED TV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이 TV는 입체영상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대형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한층 더 실감 나는 3D 영상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 최초의 3D 포터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포함한 3D AV(블루레이 플레이어ㆍ홈시어터) 신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3D 포터블 블루레이 플레이어(BD-C8000)는 10.3인치 화면에 풀HD 영상을 지원하고,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레비 상무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3D 라인업을 통해 가정에서도 완벽한 3D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드림웍스, 아이맥스 등 콘텐츠 업계의 리더들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수원호매실지구에 A-2블록 및 A-3블록 국민임대아파트 2천250세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26㎡ 184가구, 36㎡ 994가구, 46㎡ 736가구, 51㎡ 120가구, 59㎡ 216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26㎡, 1천100만원에 8만4천원 ▲36㎡, 1천560만원에 12만원 ▲46㎡, 2천700만원에 17만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72만2천원 이하 무주택가구주로 수원시 거주자는 1순위, 화성, 용인, 안산 등 인근지역 거주자는 2순위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수원국민임대주택 상담센터에서 자격별, 순위별로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4일, 계약체결은 10월 6~8일이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인근에 금곡LG빌리지, 삼익·쌍용아파트 등 주거지역과 수원여대, 산림청 임업시험장 등이 있고 과천~봉담 고속화도로가 지구를 관통한다. 임대문의사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표전화(1600-7100), 또는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031-250-8380~6)로 문의하면 된다.
국세청 직원들의 행정 착오와 납세자의 잘못으로 부당 징수된 국세의 환급액이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201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납세자에게 되돌려준 국세 46조9천599억원 가운데 부가가치세법(24조), 공제초과, 기타 감면 등 세법에 의해 환급된 43조8234억원을 제외한 3조1365억원이 과세당국 또는 납세자의 실수로 잘못 부과·납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또는 납세자 실수로 환급된 국세는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국세 154조3305억원 가운데 2.0%에 달하는 액수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납세자의 착오나 이중 납부로 인한 환급액이 4천274억 원으로 집계됐고, 직권경정 5천386억원, 경정청구 1조5천936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국세청의 과세 결정에 대해 납세자가 불복하고 국세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소송 등 각종 구제권리 절차를 거쳐 환급받은 액수도 5천76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여름 방학 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수원지역 44개 공부방 아이들 80여명과 임직원 자녀 80여명이 참여 중이다. 자원봉사, 에코, 청소년 스쿨, 환경, 농촌 캠프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공부방 아이들과 중·고생 자녀들이 일대일로 멘토-멘티를 맺어 다양한 자연 체험 학습 등이 진행 중이다. 12~14일에는 에너지 관리 공단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배우는 에코 캠프와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평소 일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던 자녀와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살아있는 수업’을 한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이덕일 과장은 “도시에서 자라며 입시에 얽매인 요즘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기 위해 자원봉사와 자연 속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다” 며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지난달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이 두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보금자리론이 9천838억원어치가 팔려 6월(3천702억원)보다 165.7%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이 많이 늘어난 것은 지난 6월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u-보금자리론’ 대출이 7월들어 본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u-보금자리론’은 기존 ‘t-보금자리론’보다 0.4%p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현재 변동형 최저금리는 3.68%, 고정형 최저금리는 5.3%이다. 판매방식별 비중을 보면 ‘u-보금자리론’이 64.8%로 가장 높았고 ‘t-보금자리론’은 32.0%, ‘e-보금자리론’(3.2%)이 뒤를 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 인상 전에 대출을 받거나 기존 고금리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u-보금자리론 금리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경쟁력이 높아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보금자리론’은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방식의 대출이며 ‘e-보금자리론’은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한 뒤 은행에서 심사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경기농협이 9일 방학을 맞은 3, 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성남복지관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융교육은 농협 성남시지부 우진섭 과장이 강사를 맡았으며, ‘올바른 저축과 소비’이라는 주제로 평소 궁금했던 경제적 현상과 용돈관리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금융교육은 지난해 총 7천여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1만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넥타이에 정장 등 정형화된 복장을 추구하는 백화점 업계에서 전 직원이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으로 근무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백화점은 바로 갤러리아 수원점(점장 오일균). 갤러리아 수원점은 올해 초부터 딱딱한 이미지의 넥타이와 정장을 벗어버리고 체크무늬 셔츠에 밝은 색상 팬츠, 그리고 패션 액세서리까지 착용하는 ‘컬러풀데이’를 시행하고 있다. 주말이면 시원한 블루팬츠에 화이트재킷, 평상시에는 보우타이에 멋스러운 헹거칩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패션제안까지 더해준다. 이는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자는 친환경 생활캠페인의 일환으로 편한 근무복장만으로 입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까지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컬러풀데이의 중심에는 유통업계의 패션리더로 통하는 오일균 점장이 있다. 오 점장은 직원들에게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는 방법’ 등 패션에 대한 좋은 글을 직접 사내 게시판에 올려 직원들과 공유를 하고 있다. “7개월정도 컬러풀데이를 하고나니 이제는 모든 직원이 모델처럼 멋스럽고 개성있는 패션전문가로 변신했다”며 “하지만 비즈니스캐주얼은 편하면서도
삼성전자가 제1회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 개막을 앞두고 ‘갤럭시S 체험 마케팅’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광화문까지 진행된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 성화봉송 행사에 맞춰 소비자들이 갤럭시 S를 직접 만져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S 체험 버스’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 유스 올림픽 성화 봉송 현장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갤럭시S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스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우정과 존중, 탁월한 기량 등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창설한 대회로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다. 유스 올림픽 공식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이번 성화 봉송 외에 싱가포르, 중국, 한국 등에서 선발된 글로벌 애니콜 리포터 프로그램인 ‘삼성 모바일 익스플로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은 해외에서 보낸 국제우편물에 대한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국제우편물 선진화 추진과제’를 발굴,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제우편물을 받기 위한 통관절차, 세금 계산방법, 납부방법 등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일일이 세관에 문의하는 등 많은 불편한 점을 호소했다. 이에 관세청은 통관절차 단계별로 원인을 분석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최우선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우선 국제우편물 도착 후 수취인에게 발송하는 통관안내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신고방법 및 세금계산방법 등을 간단한 예시를 통해 상세히 설명, 국제우편물 통관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민원인 스스로 예상세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전국 우편세관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집배원에게 현금으로만 납부하는 현행 세금납부 방법도 인터넷뱅킹으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세금 납부방법을 확대·개선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국제우편물 통관과정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더욱 수준높은 국제우편물 통관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