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해외에서 보낸 국제우편물에 대한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국제우편물 선진화 추진과제’를 발굴,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제우편물을 받기 위한 통관절차, 세금 계산방법, 납부방법 등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워 일일이 세관에 문의하는 등 많은 불편한 점을 호소했다. 이에 관세청은 통관절차 단계별로 원인을 분석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최우선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관세청은 우선 국제우편물 도착 후 수취인에게 발송하는 통관안내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신고방법 및 세금계산방법 등을 간단한 예시를 통해 상세히 설명, 국제우편물 통관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민원인 스스로 예상세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전국 우편세관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집배원에게 현금으로만 납부하는 현행 세금납부 방법도 인터넷뱅킹으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세금 납부방법을 확대·개선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국제우편물 통관과정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더욱 수준높은 국제우편물 통관서비
IBK기업은행은 코스피 지수에 연계해 최고 연 13.5%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지수연동정기예금(ELD)를 17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더블옵션형, 상승형, 상승디지털형, 하락디지털형 4종으로 구성됐다. 더블옵션형은 지수변동률이 한번이라도 15%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5.2%의 확정이율을 지급고, 하락한 적이 있어도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8.5%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상승형은 지수가 25% 이내 상승 시 최고 연 13.5%, 25% 초과 상승 시 연 4% 수익률을 보장한다. 상승디지털형과 하락디지털형은 지수의 소폭 상승 또는 하락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알맞으며 상승디지털형은 만기지수가 5% 초과 상승하면 연 7.2%, 하락디지털형은 5% 초과 하락 시 연 6.0% 수익률이 제공된다. 4종 모두 원금이 보장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예치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 플랫폼인 바다(bada)를 소개하는 ‘바다 개발자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독일, 프랑스, 싱가폴, 멕시코, 베트남 등 지금까지 총 34개국에서 바다 개발자 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약 4천400여명의 개발자가 참석, 바다 플랫폼과 삼성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에 이어 올 가을 국내에서 2차 바다 개발자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바다 개발자 사이트 내에 한국어 Q&A 포럼을 개설했고, 최근 국내 중소기업 및 1인 개발자 지원을 위한 앱 개발센터 ‘오션(OCEAN)’도 개관하는 등 국내 개발자 지원 강화에 나섰다. 또 바다 개발자 저변 확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바다 애플리케이션 컨테스트인 ‘바다 개발자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이호수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개발자 지원의 중요성을 매우 잘 인식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에게 바다
앞으로 신용등급 5~6등급에 해당하는 저소득자도 미소금융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미소금융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미소금융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금융거래가 없을 경우 실제보다 신용등급이 높게 평가돼 미소금융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저도득층을 지원하기 위함 이라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미소금융은 담보가 없거나 저신용(7~10등급) 서민들에게 창업자금과 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신용등급 7~10등급 해당자에게만 지원됐던 미소금융 혜택이 5~6등급 저소득자까지 확대된다. 신용등급 5~6등급에 해당하는 저소득자 중 최근 3년 내 금융거래가 없거나 소득이 2천만원 이하로 최근 1년 이내 신규 금융거래가 없는 사람들이 미소금융 지원대상에 추가로 포함된다.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1천100만명 정도가 신용등급 5~6등급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신용등급이 높게 평가된 200만명 정도가 미소금융 지원대상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전국 56개 미소금융지점을 통한 대출액은 151억2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 838만원을 대출받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이 157건으로 전년동기(80건) 9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보증공급액은 2천4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35억에 비해 69% 늘었다. 7월 신규가입이 100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달 신규가입을 위한 서류 접수 역시 242건으로 올들어 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과 지난해의 경우 신규가입은 80건, 75건, 서류접수는 86건과 95건을 각각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비수기에 주택연금 가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스스로 노후자금을 마련, 자녀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고령층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집값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가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1월부터 7월까지 주택연금 누적 신규가입은 1천6건으로 전년동기(715건) 대비 41% 늘었으며 하루 평균 가입도 지난해 4.8건에서 6.9건으로 증가했다.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와 평택·팽성·송탄·안중 4개 지역 농협이 농협 RPC통합법인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농협은 지난 2일 농협 평택시지부와 평택시 관내 평택·팽성·송탄·안중 4개 농협이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 구축과 RPC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평택시 농협 RPC통합법인 설립을 약속하고, 설립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쌀의 소비촉진과 쌀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평택시 농협 막걸리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동시에 체결, 평택시 관내 쌀 판매 증대와 쌀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RPC통합은 미곡처리장의 규모화와 경영개선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의 브랜드 단일화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경기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행정기관에서도 생산 및 지도사업 등이 일원화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쌀을 공급하는 산지 쌀 유통의 핵심체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미 통합을 이룬 안성과 용인, 여주에 이어 RPC 통합과 관련한 순회설명회와 컨설팅을
국제우편물 등을 통한 위조신분증 불법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국제우편물 및 특송물품 등 간이한 통관절차를 악용, 위조서류를 불법 반입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국제우편물을 통한 불법 반입이 지난 2008년 대비 2009년 448% 급증했고, 특송물품을 통한 불법 반입은 2008년 대비 40%가 증가했다. 국제우편물을 통한 위조서류 적발 사례를 보면 대부분 중국에서 반입되고 있으며 적발 종류로는 위조인장 22건, 운전면허증 17건, 주민등록증 12건, 학생증 및 졸업증명서 3건 등으로 다양하게 적발되고 있다. 은닉 유형은 주로 책자나 카달로그, 서류 등 속에 교묘하게 숨기거나 전자제품, 옷가지 등에도 숨겨 세관검사를 회피하고자 했다. 관세청은 위조신분증이나 위조증명서 등이 최근 금융사기 또는 보이스피싱 사기전화 개설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 유의, 국제우편물 및 특송물품을 이용한 불법반입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조서류의 불법 반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중국 등 우범국가에서 반입되는 서적류 또는 서류에 대해 X-Ray 검사를 철저히 해 위조증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회복지원제도 및 신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3기 대학생 기자단’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기자단은 오는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신용,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작성해 신복위 블로그에 올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에게는 취재활동비와 기자 명함이 지급되며 신복위의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활동 기준을 준수한 이들에게는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며 우수활동 기자에게는 신복위 위원장 표창도 수여된다. 신용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전국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웹디자인이나 UCC제작 등의 기술을 가진 학생은 우대한다. 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www.ccrs.or.kr)나 블로그(http://blog.naver.com/ccrs2009)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 받아 기획기사 1부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5일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한여름 지친 피부! 알로에, 자두, 레몬, 커피로 가꾸세요.’ 휴가철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한 이색 스파가 등장했다. 온천테마파크 이천 테르메덴(www.termeden.com)은 한여름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에 노출돼 손상 받은 피부를 위한 ‘바캉스 리페어’ 웰빙 스파탕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바캉스 리페어’ 스파는 알로에, 자두, 레몬, 커피를 이용한 탕으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에는 피부 보습, 멜라닌 형성 억제 등의 효과가 있으며 자두와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기미와 주근깨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한편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좋다. 또 차가운 냉탕에서 즐기는 이색 아이스 커피탕은 붉게 달아오른 피부의 열기를 식혀준다. 이와 함께 이천 테르메덴은 오는 29일까지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20명을 추첨해 커플 스파이용권을 증정한다. 울창한 숲에 둘러 쌓인 테르메덴은 삼림욕과 수영, 온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0여 종의 수(水)치료 바데 시설과 대형 실외온천풀, 노천 이벤트탕, 테라피샵 등 비롯한 각종 스포츠 시설과 부대시설을 고루 갖춘 온천테마파크다.
동수원세무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세정협력단체인 세정협의회와 세정자문위원회 위원 40명을 초청해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주요 세정운영 실적 평가 보고에 이어 하반기 세정운영 방향을 제시, 지역 세정을 이끌어가는 세정 협력단체와 관내 납세자들에게 국세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를 통해 성실신고를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데 세정협력단체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함이다. 김건중 동수원세무서장은 “올 하반기에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세원분야를 선택해 집중 관리할 것과 성실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 및 불성실사업자에 대한 세원관리에 초점을 맞춰 세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상반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오고 있는 ‘납세자신뢰도 최우수관서’ 달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