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8일 올해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대상자 528만명(개인 476만명·법인 52만명)은 오는 26일까지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대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만명(개인 14만명, 법인 2만명)이 증가했다. 신고대상 기간은 올 1월부터 6월말까지며 예정신고를 한 경우에는 4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실적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무서를 직접 방문할 경우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전자신고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 전자납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단, 기업, 국민, 외환, 경남, 새마을금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전자납부를 할 수 있다. 또 500만원 이하의 경우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이용 가능한 카드는 비씨, 삼성, 현대, 롯데, 신한, KB, 외환, 씨티, 전북, 광주, 제주, 농협, 수협, 하나비자 등 14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하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 3천964억원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에서 20년 만기의 선순위 8개 종목과 HF공사가 보유하는 21년 만기 후순위 1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이번 MBS 발행은 올해 일곱 번째로 만기별 발행금리는 1년물 3.54%, 3년물 4.43%, 5년물 4.94%, 10년물 5.10%, 20년물 5.21%로 결정됐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현재까지 55회에 걸쳐 총 25조1천432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에 다가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들이 다양한 비키니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멋진 몸매를 뽐낼 기분에 들뜬 이들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25일까지 올 시즌 유행인 700 여종의 다양한 디자인의 비키니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올 댓 비키니(All that bikini)’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슴 빈약형, 튼튼 하체형, 뱃살 통통형, 짧은 다리형, 넓은 어깨형 등 5가지 체형별로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트렌디한 비키니를 선보인다. 초특가 4천원대부터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포에버 21, 우드리, 코카롤리, 빅토리아 시크릿, 폴로 랄프로렌 등의 국내외 브랜드 수영복을 10~75%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김준희, 제시카 고메즈 등 스타 브랜드의 비키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과감한 디자인의 포에버21 모노키니와 골드컬러의 고급스러운 김준희 에바주니 투골드링 비키니를 단독특가인 2만4천800원, 3만4천800원에 각각 판매하며 50여가지 스타일을 구비한 제시카 고메즈 위드 비키니는 비비드 컬러·마린·프릴 스타일
지난달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신규 가입은 191건, 보증공급액은 3천2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출시 이후 월 단위 신규 가입 최고치였던 올 4월의 가입기록(180건)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가입 127건, 보증 공급액 2천171억원)과 비교하면 가입 및 보증공급액이 모두 44%씩 늘어났다. 또 월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4월 실적(가입 180건, 보증공급액 2797억)에 비해서는 가입은 6%, 보증공급액은 16% 증가했다. 아울러 영업일수를 감안한 월중 하루 평균 가입도 8.7건을 기록, 역대 최대였던 지난 5월의 8.4건 보다 3.6% 증가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지난달까지 총 849건이 신규로 가입해 지난해같은 기간 보다 34% 증가(635→849)했고, 하루 평균 가입자도 지난해 5.1건에서 올해 6.9건으로 증가해 수요가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7일 올 2분기 잠정 실적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37조원, 영업이익은 5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1%,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13.8%, 87.3% 늘었다. 또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71조6천400억원, 영업이익 9조4천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7.1%, 187.8%가량 증가한 규모다. 이 같은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역시 반도체와 LCD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꾸준한 가격상승에다 윈도7 출시에 따른 PC 교체수요 증가로 D램 공급량이 증가했고,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으로 인해 플래시 메모리 수요도 증가했다. 또 월드컵 특수 등으로 인해 LED(발광다이오드), 3D(입체영상) TV 등 고급 패널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LCD 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LCD 부문 역시 글로벌 패널 수요 증가 등으로 1조원에 육박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 부문
경기농협은 7일 용인대 무도대학 컨벤션홀에서 용인대와 함께 산학협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로대학과정 올 상반기 합동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광적·매송·신하·신둔·점동 농협 원로대학 수료생과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각 농협 조합장과 용인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앞서 자체 수료식을 개최한 신김포농협을 포함, 올 상반기 원로대학에서는 6개 농협 총 600명이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료했다. 원로대학은 경기농협이 관내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뒤 이들 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식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설·운영중이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1천여명씩 수료해 올해까지 총 6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실버봉사자 3천여명을 양성, 요양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수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 왔으며 의과대학 및 병·의원의 의료봉사활동과 연계한 무료진료와 건강검진 등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고주모) 경기도지회는 6일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어린이집에서 경기미 쌀사랑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농산물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경기미를 홍보하는 한편 아이들과 부모 및 학원 관계자들에게 우리 쌀의 유래 및 아침밥 먹기 운동을 소개하고 쌀케익 및 쌀쿠키를 함께 만들며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렸다. 문애숙 고주모 경기도지회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기미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에 모든 회원들의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유치원 뿐 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한걸음에 달려가 경기농산물 판촉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체험행사는 지난 6월 남양주 창의나라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오는 9월말까지 각 시·군별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우리투자증권은 6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연계, 금융업계 최초로 보금자리펀드를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8월 출시될 이 펀드는 판매사가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를 받고 보수의 일정부분을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공익기금’으로 출연, 보금자리론을 받을 때 금리할인의 혜택을 지원한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저당증권(MBS, 신용등급 AAA)을 일정비율 이상 편입, 운용함으로써 유동화증권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상품 출시로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유동화증권(MBS)에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회가 새롭게 열리게 됐다.
이달부터 연간 에너지소비량 2천TOE(석유 1t을 연소시킬때 발생하는 열량) 이상 대형 건물은 실내 냉방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높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식경제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0년 하반기 에너지절약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에너지소비가 당초 4.6%에서 7%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 1분기 8.1%의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록하는 등 빠른 경기회복과 지난 겨울 이상저온, 이름 여름더위 등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연간 2천TOE 이상 대형 건물 586곳에 대해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판매시설은 25도, 일반건물은 26도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높이도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온도제한은 이달 중 은행과 백화점 등 에너지다소비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실태점검을 실시한 뒤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력 사용 분산을 위해 전국을 6개 그룸으로 나눈 뒤 각 그룹별로 오는 8월 중 전력소비가 몰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간 에너지소비량 2천TOE 이상 대형사업장과 건물 개별 냉방방기를 1시간마다 10
삼성전자는 6일 초소형·초경량의 LED 피코 프로젝터(SP-H0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손바닥 위에 얹을 수 있을 정도의 초소형·초경량이 특징으로 모바일 프로젝터의 최대 강점인 언제 어디서라도 휴대가 편리하고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무한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가로 7㎝·세로 7㎝·높이 2.75㎝(배터리 제외) 크기에 무게는 130g(배터리 포함시 210g)으로 보통 스마트폰의 무게와 비슷한 수준이다. 화질에 있어서도 RGB 모든 광원에 LED를 채용, 피코 프로젝터 중 가장 밝은 30 안시루멘의 밝기로 최대 80인치까지의 화면에서 보다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또 3만 시간 이상의 반영구적 램프 수명으로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프로젝터다. 삼성전자는 잦은 회의와 출장이 있는 비즈니스 맨과 프리젠테이션을 자주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사진·동영상·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학생 및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PC·AV기기·USB와 Micro SD 카드 등 다양한 연결단자를 통해 사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외에 블랙 컬러의 깔끔한 사각 디자인과 터치 라이트 조작 버튼 등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