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혈액검사기 출하 기념행사를 갖고, 삼성그룹의 5개 신사업 가운데 하나인 의료기기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5개 신사업은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첫 선을 보인 혈액검사기(모델명 IVD-A10A)는 기존 혈액검사기의 성능과 정확도를 모두 갖추고, 크기와 가격을 10분에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춘 중소병원용 진단장비다. 삼성 혈액검사기는 혈액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12분에 불과해 내원 당일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음반CD 크기의 혈액검사용 디스크에 소량의 혈액을 주입한 후 혈액검사기에 삽입하는 간단한 프로세스만으로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얻을 수 있는 편리한 검사방식이 강점이다. 또 가로 250×세로 350×높이 250㎜의 크기에 무게 8㎏으로 가벼워 설치 및 이동성도 우수하다. 삼성 혈액검사기는 당뇨·간·콜레스테롤·심장·신장 질환 등 19개 검사항목을 진단할 수 있고, 향후 암·감염성 질환 등으로 검사 항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초 대사 물질을 검사하는 임상화학 검사(12분)와 암·감염성 질환을 검사하는 면역 검사(30분 이내)를 동시에 진단하는 혈액검사
지난달 경상수지가 올 들어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5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14억2천만 달러) 보다 24억1천만 달러 증가한 38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42억7천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 경상수지는 지난 2월 1억7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4달째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65억9천만 달러로 확대됐다. 상품수지는 선박수출(인도)이 전월보다 줄어듬에 따라 흑자규모가 전월 51억2천만 달러에서 41억8천만 달러로 줄었다. 수출이 387억3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17억3천만 달러 줄었고, 수입도 7억8천만 달러 줄어든 345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로는 수출은 38.9%, 수입은 50.2% 각각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기타서비스수지의 개선에 힘입어 적자규모가 전월 18억5천만 달러에서 6억4천만 달러로 축소됐다. 소득수지는 전월에 크게 늘었던 대외배당금 지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월 13억8천만 달러 적자에서 3억달러 흑자로 돌아섰고, 경상이전수지는 송금 지금이 줄어든 가운데 적자규모가
납세자 권익 강화·서비스 향상 기여 이병렬(58)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한성고와 광주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 영주세무서장과 서울청 국제조사 2과장, 본청 전산기획담당관과 부동산납세관리국 종합부동산세과장, 남세자보호관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했다. 특히 2007년 종합부동산세신고 납부 업무를 치밀하게 준비·시행해 99%의 자진신고율을 달성했고, 지난해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는 납세자보호관 법제화·권리보호요청제 도입·126 세미래콜센터 창작 등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합리적 성격 빈틈없는 업무처리 정평 신세균(54) 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1회로 국세청에 입문, 헌법재판소와 안동세무서장, 경산세무서장, 대구청 납세지원국장, 중부청 개인납세2과장과 조사1국1과장, 성북세무서장, 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했다. 비교적 늦게 국세청 근무를 시작한 신세균 국장은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과묵한
올 상반기 대기업 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4년제 대졸신입 신규채용’에 대해 결산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용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6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업(352개)이 올 상반기 신규채용을 실시한 인원은 총 8천185명으로 지난해(5천25명) 보다 60%정도 증가했다. 채용규모 뿐만 아니라 채용에 나선 기업도 많았다. 올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 기업은 전체 54.8%인 193개로 지난해 147개(41.8%)에 비해 46개(13.0%p) 업체가 늘었다. 또 채용을 하지 않은 기업의 비율은 지난해 58.2%(205개)에서 45.2%(159개)로 감소했다. 이는 올 들어 경제상황이 빠르게 호전되면서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재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들 기업의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은 평균 57대 1로 집계됐다. 조사에 응한 183곳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총 8천426명 모집에 48만1천429명이 지원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양약품, 광동제약 등 제약업체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품질관리, 품질보증, 생산관리와 환경경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8월 학사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로 모집 부문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한다 또 충북 청원군에서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다음달 2일까지 유한양행 홈페이지(www.yuhan.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대웅제약은 다음달 4일까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대졸 이상으로 CRM 부문 경력 1년 이상에 약학, 간호학, 수의학, 생물학, 의학 전공자로 영어 중급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은 홈페이지(recruit.daewoong.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일양약품은 생산관리 약사를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대졸 이상, 약학(제약학) 전공자며 경력은 무관하다. 접수는 홈페이지(www.ilyang.co.kr)에서 30일까지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태준제약은 30일까지 영업, 마케팅, 개발, 중앙연구소,
직장인 2명 중 1명은 배우자의 월 수입이 평균 557만원을 넘어서면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자사회원 직장인 2천506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수입과 회사생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45.3%가 ‘배우자의 수입에 따라 회사를 그만 둘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응답은 남성(24.6%) 보단 여성(65.9%)이, 기혼자(37.9%) 보단 미혼자(49.8%)가 높았다. 회사를 그만 둘 수 있는 배우자의 월급 수준은 평균 557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400~500만원 미만이 2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0~600만원 미만(23.4%), 300~400만원 미만(15.2%), 1천만원 이상(10.3%), 600~700만원 미만(7.8%), 700~800만원 미만(7.7%) 등의 순이었다. 배우자 수입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는 출산 및 자녀 양육에 집중하려고(58.5%)가 가장 많았고, 여유로운 결혼생활을 누리고 싶어서(37.4%), 일과 가정생활 모두에 충실하기 어려워서(32.2%), 배우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구직 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오는 8월 22일까지 ‘2010 여름알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알바몬은 이력서 등록 시 아르바이트를 위한 교통비 지급, 문화상품권 지급 등의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개그우먼 김신영이 직접 부른 CM송으로 제작된 알바몬 플래시 퍼가기, 알바사진첩에 사진 올리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 16G, 백화점 상품권, 캐리비안베이 2인 이용권,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앞서 알바몬은 여름을 즐기며 일하자!, 바짝 일하고 놀자!, 미래를 위한 경력을 쌓자!, 실내에서 편하게 일하자! 등 네가지 테마로 구성된 여름 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해수욕장 ▲놀이동산·레포츠 ▲호텔·리조트 ▲여름캠프 알바 등 여름방학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계절 아르바이트를 비롯 ▲공공기관 ▲사무보조 ▲급여 당일지급 알바 ▲단기·주말 알바 등 다양한 인기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이 모범납세자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를 확대했다. 국세청은 28일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국세청장표창 이상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협약을 맺은 농협중앙회와는 이용 대상자 등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모범납세자 금융 혜택에 대한 이용자의 높은 호응과 대장자 등 범위 확대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모범납세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0.3%p 이내에서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모범납세자에게 0.3%p의 대출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해온 농협중앙회는 다음달부터 우대적용 대상을 국세청장표창 이상 수상자에서 지방국세청장표창 이상 수장자로 확대하고, 대출금리 우대적용 인정 기간 역시 종전 포상일부터 2년간에서 1년 늘리기로했다. 모범납세자는 ‘납세자의 날’에 훈장, 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이나 기획재정부장관과 국세청장표창 이상 포상을 받은 자로 수상한 날로부터 2년간 우대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국세청은 앞으로 성
경기농협은 28일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20여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노후화된 축사전기시설 점검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출범한 ‘경기농협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연합사업단에서 구성한 내부컨설턴트와 외부전기시설전문가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 화재예방을 위한 노후화된 전기시설 교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등 설치 위치 및 적절한 조도 교육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을 더욱 규모화·전문화해 컨설팅 분야를 다양화하고,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닌 성과도출형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앞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을 위해 전열기구·전선·차단기 등 전기재료와 외부컨설팅전문가 활동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지역과 지원농가 발굴에 힘써 더욱 많은 농가들이 수혜를 입도록 할 계획이다.
갤럭시A와 갤럭시S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원신청, 민원·정책 Q&A 검색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국민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은 다음달 1일부터 T스토어 내 삼성앱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246개 지자체, 전국 시·도교육청, 14개 주요공공기관 등에 언제 어디서나 삼성 스마트폰으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호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특화된 신규 서비스를 계속 발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