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 (주)양지교통 대표이사가 제13대 경기도궁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도궁도협회는 29일 수원 모음식점에서 2009년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갖고 이재명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회장은 이날 열린 경선에서 40표를 얻어 34표에 그친 류명희 현 회장을 제치고 13대 회장으로 뽑혔다. 이로써 이명재 신임 회장은 2012년까지 4년간 도궁도협회 수장을 맡게 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결산에 이어 5월 도민체전과 10월 전국체전 참가 등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1억7,600여만원을 새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와함께 도민체전 점수 계산 방법을 각궁의 죽시 5명과 개량궁시 2명 등 총 7명 엔트리 중 상위 5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동점시 비교전을 실시키로 했다. 이 신임회장은 “현재 대한궁도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4단 심사를 도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도 전용 궁도장 설립 및 낙후된 시·군 정의 시설을 보완토록 노력하겠다”며 “임기동안 도 궁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조협회는 29일 수원 탑웨딩홀에서 ‘2008년 체조인의 밤’ 행사를 갖고 올 한해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국소년체육 안마 금메달과 KBS배 2관왕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윤진성(일산중)이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고 엄은의(수원 제일중)와 고요담(수원 영화초) 등 4명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를 지도한 한병희(영화초) 코치와 이선재(일산초) 코치 등 4명의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 및 우수지도자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체조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제일중 김영호 교장 등 4명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도체조협회는 행사에 앞서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결산에 이어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올해(1억3천400여만원) 보다 600여만원이 증액된 1억4천여만원을 새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임기를 마친 이종갑 회장을 대신해 최광주 (주)삼화왕관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광명중이 2008 지역엘리트(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광명중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열린 수원 율전중과의 결승전에서 5번의 골폭죽을 터뜨리며 5-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전반 3분만에 이호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율전중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간 광명중은 전반 21분 정푸름이 단독드리볼로 상대 중앙을 돌파한 뒤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고, 전반 종료 1분전인 24분 장재운이 또 다시 추가골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광명중은 후반 3분 정푸름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18분 안수민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율전중의 골망을 흔들어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광명중 권동환은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고, 율전중 박찬규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을 영입한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T&G를 꺾고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28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2008~2009 정규리그 경기에서 54점을 합작한 리카르도 포웰(32점·9리바운드)과 서장훈(22점·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KT&G를 96-82(26-18, 22-25, 23-17, 25-22)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자랜드(7위)는 12승13패를 기록, 이날 선두 울산 모비스(15승9패)를 88-81로 격침시킨 대구 오리온스(5위)와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창원 LG(이상 12승12패)를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KT&G는 마퀸 챈들러(41점·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고,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는 모비스, 원주 동부에게 1경기차로 뒤쳐지게 됐다. 전자랜드는 1, 2쿼터에서 ‘트윈타워’ 포웰과 서장훈이 골밑을 장악한데 이어 6개의 3점포를 림에 적중시키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쿼터 8-7에서 김성철과 서장훈이 연거푸 3점
경기도청 사격팀이 도사격연맹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격연맹은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과 김진희 대한사격연맹 부회장, 양한승 국민생활체육 전국사격연합회장, 손석한 도종합사격장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사격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올 시즌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도청 사격팀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김준혁(경기도청)과 이영진(경기체고) 등 6명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김종석(수원천천중)·이철규(부천북여중) 감독과 이화진(평택한광고)·채희성(한광중) 코치는 우수 지도자 감독상과 코치상을, 심홍섭 의정부 송현고 교장과 선우섭 경희대 체육부장 등 4명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도사격연맹은 지난 1994년부터 15년 동안 회장직을 맡으며 도사격 발전에 기여한 이은종 회장에게 공로 메달을 수여했다. 한편 도사격연맹은 이에 앞서 2009년도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결산 및 3월 제3회 도지사기사격대회를 개최 등을 골자로하는 새해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6천940여만원을 2009년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올해로 임기
경기도스쿼시연맹은 27일 용인 모 음식점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8년 사업 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비 8천400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에 이어 3월 코리아오픈과 4월 던롭컵선수권, 10월 전국체육대회 참가 등을 골자로 하는 새해 삽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올해보다 400여만원이 증액된 8천800여만원을 2009년도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와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홍광식 (주)뉴그린 환경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는 투수 이승호와 2009년 시즌 연봉 8천1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시즌 연봉 6천100만원보다 32.8% 인상된 금액이다. 이승호는 프로에 데뷔한 2000년 10승9세이브를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2006년 어깨 수술 이후 재활에 매달리다 올시즌 5월30일 1군 무대에 복귀해 29경기에 나서 4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에서 4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SK의 시리즈 2연패에 기여했다. 이승호는 “힘든 재활기간 신경을 써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내년 팀이 한국시리즈 3연패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연현중이 제10회 교육감배 경기도 중·고 동아리농구대회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연현중은 27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혼자 20점을 쓸어담은 이영재의 맹활약에 힘입어 과천중을 54-11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부천 중흥중을 35-34, 1점차로 꺾고 결승에 오른 연현중은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봉쇄한 뒤 내·외곽에서 불을 뿜은 이영재의 득점력을 앞세워 전반에만 33-1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4강에서 연형중과 과천중에 아쉽게 무릎을 꿇은 중흥중과 수원 화홍중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는 안용호(16점)가 활약한 안산 성포고가 이찬영(12점)이 버틴 수원 장안고를 44-3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평택 안중고와 의정부 영석고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팀을 정상으로 이끈 이영재와 안용호는 나란히 중·고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노승재(과천중)·이찬영(장안고)은 우수상을, 이상현(중흥중)·임호균(안중고)은 미기상을, 유건식(화홍중)·신영석(영석고)은 감투상을, 권기현(연현중)·박종원(성포고)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경기도유도회는 2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8년 사업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결산에 이어 3월 도회장배와 도학생체육대회, 5월 도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32개 사업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올해 사업비 2억1천800여만원 보다 100여만원이 줄어든 2억1천700여만원을 새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총회에서는 김준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본부장을 만장일치로 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충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에서 세계를 빛내고 경기도를 빛낸 종목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 환희를 안겨준 유도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2009년에는 도유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꽃피울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유도회는 총회에 앞서 신승재 수원시유도회장과 유창현 안양시유도회장에게 감사패를, 정태호 총무이사와 윤종일 전 도유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영화초)이 제47회 주니어 오렌지볼 세계 테니스대회 남자 12세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24일 새벽 미국 마이애미 코럴 게이블스에서 열린 남자 12세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실라스 세르퀘이를 2-0(6-4 6-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 폼파노비치에서 열린 2008년 에디허 챔피언십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우승했던 정현은 2개 세계대회를 동시에 석권하며 한국 최초로 2관왕에 등극,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첫 세트에서 특유의 포핸드 드라이브와 날카로운 발리로 상대를 몰아 붙이며 6-4로 따낸 정현은 두번째 세트에서도 힘있는 포핸드로 실라스 세르퀘이를 압박, 6-3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이어 열린 여자 14세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이소라(강원 원주여중)가 미국의 떠오르는 샛별 빅토리아 두발을 2-0(7-5 6-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소라는 첫 세트에서 서브게임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다 5-5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잡아낸 뒤 상대의 서브게임마저 따내며 세트를 마무리 졌고, 두번째 세트에서도 포핸드 드라이브와 서브 포인트를 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