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에서 벌어진 올림픽 야구 예선 미국전에서 9회말 2사 이종욱의 희생타로 극적인 역전 득점을 올린 3루주자 이택근이 이승엽.송승준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경기도 중등부 야구 선발팀이 한국대표로 2008 국제소년야구대회와 제5회 아시아야구연맹(BFA) “AA” 선수권대회(16세 이하)에 출전한다. 도야구협회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일본 구라시키에서 열리는 2008 국제소년야구대회와 25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진행되는 제5회 아시아야구연맹(BFA) “AA” 선수권대회에 도선발팀이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즈오카 마쓰까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 국제소년야구대회는 한국과 대만, 뉴질랜드, 일본 등 4개국에서 16개팀이 참가하며 조별 리그전을 통해 우승팀을 뽑고, 제5회 아시아야구연맹(BFA) “AA” 선수권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중국, 태국, 필리핀, 홍콩, 일본 등 총 8개국이 참가하며 4팀씩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친 뒤 조별 상위 2개팀씩 4개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치뤄 우승팀을 가린다. 도야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류상호 도야구협회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임원 4명과 선수 17명등 21명의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이 오는 28일 도체육회관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체육회는 13일 도체육회관에서 7명으로 구성된 보디빌딩 전국체전추진위원회를 열고 도보디빌딩 선수단의 강화훈련과 선수단구성 및 파견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오는 28일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보디빌딩협회는 무자격 대의원의 발의 등으로 지난 5월8일 도체육회로부터 집행부 인준이 취소된 뒤 임원구성이 되지않아 선발전등 각종 사업자체가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진과 박미희(이상 경기체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녀 고등부 공기소총에서 도대표 선발됐다. 도사격연맹은 13일 올해 상반기에 진행됐던 봉황기(4월)와 경호처장기(5월), 한화회장배(6월), 문체부장관기(7월) 등 4개 전국대회 성적을 토대로한 결과 이영진과 박미희가 각각 합계 1천775점과 1천193점을 획득해 남·녀 고부 공기소총 부문에서 1위로 도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고등부 도대표 선발명단. △공기소총 남자 : 이영진, 허정강, 이학현, 이충호 △공기소총 여자 : 박미희, 김진아, 김수미, 최현수 △공기권총 남자 : 홍성훈, 이태곤(파주 문산고), 이정진(의정부 송현고), 이동춘(경기체고) △공기권총 여자 : 유지희, 최수정, 이정아(이상 부천 원종고), 김선주
최경희(경기도청)가 제20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대회 여자 5천m에서 우승했다. 최경희는 13일 강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천m 결승에서 17분18초16을 기록하며 임경희(수원시청·17분18초63)와 이세정(강원도청·17분24초6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400m에서는 박성수(과천시청)가 47초79로 이재훈(고양시청·47초90)과 최성조(군포시청·48초51)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고, 이미희(경기도청)도 여자 400m에서 56초31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또 오형미(안양시청)는 여자 100m 결승에서 11초89로 김하나(안동시청·11초92)와 김남미(인천남동구청·12초2)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천500m와 1만m 경보에서는 박정진(과천시청)과 신일용(성남시청)이 각각 3분54초33과 42분41초93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김진선-송연수(고양 가람중) 조가 제2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여자 중등부 2인조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진선-송연수 조는 13일 전북 익산 덕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2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2천415점 평균 201.3점을 기록하며 김정언-최보영(전북 심원중·2천284점·190.3점) 조와 최나리-지은솔(남인천여중·2천280점·190점) 조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연수는 앞서 열린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합계 1천206점, 평균 201점으로 이영승(전남 곡성중·1천346점·224.3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이익규(양주 덕정중)가 합계 1천422점 평균 237점으로 서의철(대전 천선중·1천233점·205.5점)과 김인섭(대구 팔달중·1천212점·20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이종건과 조를 이룬 2인조전에서는 합계 2천417점 평균 201.4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연일 금빛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14일 6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금빛 퍼레이드를 장식할 가장 유력한 후보는 6회연속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정상에 오른 한국 여궁사들. 세계 최강인 한국 여궁사 3인방 박성현(25·전북도청)과 윤옥희(23·예천군청), 주현정(26·현대모비스)은 이미 지난 12일 열린 예선에서 한 명의 탈락자 없이 모두 16강에 안착했다. 올림픽 단체전 6연패에 이어 개인전 7연패에 도전하는 여궁사들의 금메달 경쟁은 ‘집안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2연패 및 2관왕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준결승까지 강자가 없어 메달획득에 유리한 위치를 점한데다 까다로운 대진표를 받은 주현정도 세계랭킹 3위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를 예선에서 꺾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 에이스 박성현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기는 하나 역대 7차례 올림픽에서 매번 같은 우승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여궁사 3인방 중 누가 금메달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달박스 유도는 남자 100㎏급 장성호(30·수원시청)와 여자 78㎏급 정경미(23·하이원)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장성호는 2004년 아테네
2008 베이징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에서 은메달을 딴 남현희(27·서울시청)와 남자 에페에서 8강에 진출했던 정진선(24·화성시청)이 나한히 세계랭킹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국제펜싱연맹(FIE)이 올림픽 성적을 합산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남현희는 여자 플뢰레에서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07년 한때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남현희는 올해 초 슬럼프에 빠지면서 국제 대회에서 잇따라 부진해 4위까지 내려갔었다. 그러나 다른 국제 대회에 비해 랭킹 포인트가 2배 높은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에 세계랭킹을 2위까지 올라가게 됐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남현희에게 진 죠반니 트릴리니(이탈리아)는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고, 카롤린 고르비스키(독일)가 4위를 마크했다. 또 지난 10일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8강에 올랐던 정진선(24·화성시청)도 세계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정진선의 세계랭킹 2위는 역대 한국 에페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이며, 서로 다른 두 개의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시에 2위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박은철(27·주택공사)이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은철은 12일 베이징 중국농업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 3, 4위 결정전에서 이란 수리한을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에서 1분간 수리한과 무득점 공방을 펼친 박은철은 선공격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해 1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수리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1점을 획득, 후취점승 원칙에 라운드를 따냈다. 이어 박은철은 2라운드 초반 수리한에게 옆굴리기를 허용하며 2점을 먼저 내준 뒤 옆굴리기로 다시 2점을 빼앗아 승부를 결정 지었다. 한편 박은철은 4강전에서 러시아 만키에프 나자르에 1-2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가 12일 오후 3시 시축구센터에서 설악산청정암반수와 공식후원 조인을 맺었다. 이번 후원계약에따라 시축구센터는 설악산청정암반수 판매수익의 일부를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시축구센터는 센터내 A보드 및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홍보로 설악산청정암반수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전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축구센터 박장기 사무국장은 “이번 후원계약 체결로 설악산청정암반수는 센터 후원업체 및 지역기관 등을 통한 다양한 판로를 구축하게 되며 축구센터는 후원기금의 적립으로 교육생들이 다양하고 선진화 된 교육 훈련을 받을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축구센터는 청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훈련일지인 ‘축구일기’를 발행했다.
2008 베이징에서 16년만에 한국 사격의 ‘金’ 갈증을 풀어준 진종오(29·KT)의 금메달은 역경을 뛰어 넘는 불굴의 의지로 이뤄낸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12일 중국 베이징 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에서 북한 김정수, 중국 탄종량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진종오는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감기에 걸렸으나 도핑 때문에 약도 못 먹었다”며 “전날 10m 공기권총을 할 때부터 기침을 했는데 약을 못 먹으니 더 심해진 것 같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몸이 많이 안 좋은 덕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었다”는 진종오는 “결승전 내내 내가 1등이라는 생각은 못했다”며 “경기 직후 감독님이 갑자기 일어나서 1등이라고 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마지막 발에서 8.2점을 쏜것에 대해서는 “4년전 아테내에서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봐 더욱 집중했다”며 “마지막 발을 쏘기까지 계속 긴장했고, 실수를 안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지만 오히려 그점이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의 지방 합숙훈련으로 한달에 한번 밖에 가족들을 못봐 미안하다는 진종오는 “중국은 사격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같다”며 “태릉사격장은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