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신윤범)가 해외 청소년들에게 수원시문화유산의 견학 기회를 제공해 수원시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수원시 학교의 해외 자매학교 교류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5일 수원시 선행초등학교(교장 이석봉)와 뉴질랜드 블록하우스 베이 중학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수원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 수원의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두 학교 학생들은 이날 수원시티투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 문화재 투어와 해우재 및 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 견학 프로그램으로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수원시 선행초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립학교 블록하우스 베이 중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21명을 초청해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하우스 베이 중학교의 수원 방문교류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두 학교 학생들은 일대일 친구 맺기와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행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뉴질랜드 학생들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세계 속 우리 문화에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되고 우리 문화를
수원시가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가 지난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원시가 설립하고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홍성관)이 운영하는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올해 200여 개의 직업체험처를 발굴,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직종의 직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관식에서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미래다”며 “청소년의 교육과 진로설계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이어 ‘우리아이 로드맵 그리기’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 맞춰 고입 학습전략과 지원전략, 대학입시의 오해와 진실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 진학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수원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군공항 이전 수원 시민협의회(회장 장성근·김훈동)가 지난 19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협의회는 수원시가 국방부에 제출한 군공항 이전건의서가 ‘적정’으로 평가됨에 따라 원활한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해 구성된 민간조직이다. 이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민협의회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공동회장으로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을, 공동부회장으로는 최찬식 권선사랑연합회장, 한길수 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추대하고 내부 운영 규약 및 조직(8개 분과)을 확정했다. 또한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시민 참여 방안 및 향후 시민협의회 운영과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달 22일 오후 3시에 수원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결의했다. 발대식에서는 많은 시민과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대표와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기관장이 모인 자리에서 시민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수원시 이재준 제2부시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은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위원회와 오늘 발족한 시민운동본부가 상호 협력해 군공항 이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수원시가 지난 15일 수원시 종합안전대책 및 선샤인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수원시종합안전대책의 전체 51개사업 중 2015년도 중점관리사업 40개 사업과 선샤인사업 14개사업에 대한 상반기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향후계획 추진방향을 제시한 후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시의 주요 안전대책 사업은 CCTV 1천530대 추가설치(현재 4천238대), 가로·보안등 LED등으로 4천927개소 교체(교체대상 2만4천637개), 안전불빛 태양광LED건물번호판 185개소 추가설치(현재 184개소), 경찰서와 연계한 안전등불대여사업(800개), 안심구역서비스(99개소), 안전마을 매년 2개소씩 확대조성(현재3개소), 밝은 버스정류장 조성(300개소), 초등학교 생존 수영강습(97개교, 415학급, 1만1천309명), 24시간 편의점안전지킴이(99개소), 공원 등 정비사업 등이다. 또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큐알캅서비스, 각종 재난대비 훈련, 24시간 재난안전상황관리, 안전점검 등에 대해 중간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양규원기자 ykw@
수원시는 지난달 15일부터 5주동안 매주 안전관련 부서장을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방범CCTV의 운영실태 확인과 상황실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매주 4명씩 모두 20명의 안전관련 부서장을 대상으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통합관제상황실에서 상황실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관련 부서장들은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CCTV에서 획득한 영상을 상황실 현장 근무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야간 영상의 선명도, CCTV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관내 안전취약지역은 어딘지, 보안등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의 위치를 면밀히 살펴봤다. 체험에 참여한 부서장들은 “수원시는 단위면적 당 CCTV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큼 1인당 모니터링 대수가 많아 어려움은 있지만 수원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규원기자 ykw@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대평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평고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과 미래를 여는 수원학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염 시장은 계획도시 수원의 탄생, 효원의 도시 수원, 세계최초 생태교통 수원, 수원시 광복70주년 기념사업, 인간미 넘치는 인문학 도시 수원 등 수원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양규원기자 ykw@
수원지법은 지난 18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하는 판례연구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판례연구회에는 수원지법 성낙송 법원장을 비롯한 법관 40여 명,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장성근 회장을 비롯한 소속 변호사 20여 명,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진안 원장을 비롯한 교수 5명, 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원지법 강재철 부장판사가 ‘내력구조부 비중대하자에 대한 하자발생기간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발표했으며 아주대 로스쿨 윤태영 교수가 ‘키코판결과 설명의무’라는 주제를 발표한 뒤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수원지법은 ‘공부하는 법원’을 목표로 법관들의 재판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체 법관을 회원으로 하는 판례연구회를 구성, 매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 연구활동을 해오다 올해부터 지역 법조계와 교류를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하는 판례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낙송 법원장은 “변호사회와 로스쿨이 함께하는 판례연구회를 통해 수원 지역 법조가 함께 어울려 연구하는 건강한 법조, 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중심의 법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도 초임교사 선발방식이 획일적이고 단편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임용시험 2차 전형방식’에서 새롭게 바뀌고 농어촌 지역에 장기 근무할 교사를 따로 모집하는 방안도 시범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신규교사 임용시 기존 수업실연과 면접방법을 다양화해 올바른 교육관과 실력·인성을 겸비한 교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을 내년 선발과정부터 실시한다고 사전예고했다. 수험생들은 우선 ‘집단 토의 면접’을 통해 그룹별로 제시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발표, 소통 및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검증받는다. 또 개인 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자기성장보고서를 토대로 교직관과 임용 준비과정 등 성장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수업실연이 끝나고 나서 묻고 답하는 시간인 ‘수업나눔’을 통해 수험생의 교육철학과 역량도 살피게 된다.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위탁했던 2차 시험 가운데 중등 수업실연을 제외한 영역은 도교육청 자체 출제로 전환해 교육철학, 실천경험, 교직관 및 소양, 성장 스토리, 토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역을 구분해 모집하는 ‘지역트랙 임용제’도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농촌 등의 지역에 애정을 갖고 오래 근무할 수
교육부가 올해 최고의 스승으로 ‘창의교육 수업의 달인’으로 불리는 부천 심원초등학교 문정자 수석교사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19일 올해의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홍조훈장) 수상자로 문 교사를 선정했으며 김정주 정민학교 교사 등 9명의 교사·교수가 올해의 대한민국 스승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 교사는 그간 스토리텔링 수업, QR코드를 활용한 미술 감상 수업 등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한 수업에 앞장서 ‘창의교육 수업의 달인’으로 불리면서 귀감이 돼 왔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끄는 문 교사의 창의적 수업들은 동료와 후배 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고 문 교사는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수업 모형을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또 경험이 많지 않은 초년병 후배 교사들에게는 수업 방법을 알려주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교내 수업비평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며 연수·성찰 비평문을 쓰고 활동기록을 책으로 만들고, 일반 교사들이 꺼리는 공개수업도 꾸준히 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교육부는 이런 문 교사를 비롯한 수상자들에 대해 20일 서울 더케이(The-K)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19일 이별을 통보한 내연녀를 살해한 뒤 맨홀에 유기한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이모(35)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 목숨을 잃었고 유족들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고 유족과 합의한 점,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