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본부 산하 수원·용인지사 및 인근에 위치한 국토정보교육원과 함께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오전 본부 사옥에서 진행된 뒤 오후에는 용인지사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단체헌혈은 인근에 위치한 수원·용인지사 및 국토정보교육원과 합동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인원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기승 본부장은 “인적 규모가 작은 기관은 헌혈버스를 예약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본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지리적으로 인접한 기관들과 연계해 단체헌혈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단체헌혈로 혈액 수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지난 2014년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분기 단체헌혈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남경필(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6·13 지방선거 투표일 이틀을 남기고 경기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정책의 핵심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자립 기반 강화 등이다. 민선6기 경기도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건의를 시작으로 장애인단체 및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지난 2016년 6월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안’을 민선7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 남 후보는 우선 장애인 자립 체험홈을 매년 3개소씩 개소해 시장보기,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취업활동 등 자립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인당 최대 2천만 원의 자립생활 정착지원금을 오는 2022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및 자립통장 지원, 장애인 자립주거 지원(자립생활주택 확충, 전세보증금 지원), 응급안전모니터링 운영(독거·취약가구 중증장애인 대상)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양규원기자 ykw@
경기도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18년 제2회 경기도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산업 맞춤형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협약기업 및 협약예정기업 인사 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안내와 HR특강 등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산업 맞춤형인력 양성 사업’은 지역과 산업의 훈련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과권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경기도지역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중이다. 우선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인력 양성 사업’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중소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관계 법률’이라는 주제로 열린 신현범 노무사의 HR특강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
제7회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감 결과 경기도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세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17.47%의 최종 투표율이다. ▶▶관련사진 3면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9일까지 전국 투표소 561곳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유권자 1천53만3천27명 가운데 184만150명이 투표해 이같이 집계됐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0.14%이며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대구(16.43%), 부산(17.16%)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가 유난히 언론의 관심을 받는 점에 비춰 봤을 때 예상 밖으로 투표 열기는 낮다는 평가다. 다만, 경기도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처음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지난 6회 지방선거 때의 10.31%는 훌쩍 넘었다. 당시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이날 오전 용인시 흥덕동 주민센터를 찾은 강 모(48) 씨는 “고등학교인 아들에게 선거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토요일을 이용해 사전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지사 선거전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이홍우 정의당 후보, 홍성규 민중당 후보는 전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뒤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중 마지막 주말인 9~10일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표 잡기에 주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9일 오전 10시 성남시 모란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대규모 거리유세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과천 소방서삼거리와 의왕시 회전교차로, 군포시 산본역 중심상가를 차례로 찾아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전 8시 수원종합버스터미널 거리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 뒤 광주 남한산성 거리와 용인 에버랜드 거리에서 인사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과천 서울대공원 거리와 수원 KT위즈파크, 안산 세반사거리 등을 찾아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오후 12시 40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았다. 이어 광명 소하동 세계로 마트와 북수원 홈플러스, 수원 화성행궁광장 등에서 민심을 파고들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홍우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전 9시부터 시흥 은행동 농협사거리와 삼미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방문, 힘을 보태기도 했다. 홍성규 민중당 후보는 경기 북부와 남부지역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0일 “경기북부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우선 경기북부를 한반도경제권·신생활문화·신교통·문화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22개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초국경도시 건설 ▲‘평화테크노밸리’ 추진 ▲‘2030 파주엑스포’ 유치 및 남북 공동개최 추진 ▲연천 BIX(은통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고양 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 연한 완화 및 리모델링 추진 ▲경기도내 따복하우스 공급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 등으로 신생활문화중심지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GTX A(파주~고양~삼성) 노선 조기 착공 ▲경의선, 경원선 복원 ▲도봉산~옥정~포천 광역철도 신설 ▲5대 핵심도로 조기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MZ 관광특구 및 평화생태허브 조성 ▲임진각·평화누리 통합개발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그리브스 관광자원화 ▲포천 아트밸리 미디어파사드 공연 활성화 등으로 사람들이 머물고 싶어하는 경기북부를 만들 방침이다. 남 후보는
최근 판문점 회담 이후 남·북 평화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90년대 초반부터 북한의 토지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조사를 해온 전문가가 있어 화제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그 주인공. 김 사장은 토지공사에 근무하던 지난 1994년 북한 김일성 주석의 사망이후 ‘북한토지 사유화와 북한 재산권 확보 방안’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북한 토지와 관계를 맺고 꾸준히 연구,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과 함께 북한 토지와의 인연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은.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지된 계기는 오롯이 개인 가정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적 옛날 이야기를 해 달라고 어머니를 조르면 일제 강점기 시절 정신대에 대한 소문을 듣고 16세에 결혼하신 어머니는 항상 6.25때 피난 다니던 슬픈 이야기 뿐이었다. 그때부터 내 생전에 같은 민족 간에 총부리를 겨누는 일은 꼭 없애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이런 생각으로 살아오다보니 토지공사에 입사해서 업무를 할 때에도 자연스럽게 북한 관련된 일에는 더 많은 열정을 쏟게 됐다.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으로 단축되더라도 도내에서 버스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내년 7월 이후 버스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버스운전사 충원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0일 도는 현재 평균 주당 63시간인 도내 버스운전사들의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8천 명에서 많게는 1만2천 명의 운전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주당 근무시간을 7월 1일부터 52시간으로 줄이면 곳곳에서 운전사 부족으로 인한 버스 대란이 우려됐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자동차노동조합연맹,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이용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주 68시간 범위에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현재 버스운송 수준을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당장 내달 1일 이후 버스 운행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역과 업체에 따라 주당 68시간 근로시간을 맞출 수 없는 노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업체와 함께 이들 노선을 대상으로 한 필요 인력 추가 채용과 노선 및 운행시간 조정
최근 몇 년 사이 경기도내 각종 감염병 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 보건당국이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은 10일 2017년 도내에서 전체 59종 1∼4군 법정 감염병 가운데 45종의 감염병 환자는 모두 3만9천86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의 2만5천804명보다 54.5%(1만4천64명) 증가한 것이며, 4년 전인 2013년의 1만6천524명에 비해서 141.2%(1만3천344명)나 급증했다.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발생 환자도 1만7천5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5천313명보다 14.8%(2천264명) 증가했다. 감염병 종류별로 보면 A형간염(1군), 수두(2군), 성홍열(3군), 매독(3군), 레지오넬라증(3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군) 등이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보다 장티푸스(1군)가 161.5%(13명→34명), 유행성이하선염(2군)이 27.5%(1천871명→2천386명), 쓰쓰가무시증(3군)이 252.9%(17명→60명), 말라리아(3군)가 66.7%(36명→60
이재명 민주당 후보 道치과의사회와 정책협약 체결 “성남시에서 검증… 확대할 것” 저소득 어르신 무료틀니 지원도 남경필 한국당 후보 지난 3월 기준 道출생아 8천명 전문병원 없어 대다수 서울 원정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중요” “어린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공약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7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동네의 치과주치의가 어린이들의 치아관리와 구강교육을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미 “치아 건강은 어렸을 때부터 돌봐야 한다”며 “성남시에서 검증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이 후보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며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확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