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회의를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 뉴욕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야쿱 보라첵(93)이 뉴욕의 골리 맥켄지 스카프스키(70)를 앞에 두고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4-3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1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강정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4일 “강정호가 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4일 피츠버그와 계약하고자 인천공항을 떠난 지 21개월 만의 귀국이다. 2015년 126경기에 나서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해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한 그는 그해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강정호는 지난겨울 한국에 오지 않고, 미국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올해 강정호는 5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강정호는 홈런 2방을 치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출발은 늦었지만, 만회하는 속도는 무척 빨랐다. 강정호는 올해 103경기에서 타율 0.255(318타수 81안타),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홈런과 타점을 넘어섰고, 동시에 아시아 내야수 중 처음으로 한 시즌에 20홈런을 친 빅리거로 기록됐다. 9월 첫째 주에는 개인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치열
전국체육대회 개최 비용이 최근 14년 사이에 10배 가까이 늘어나 1천100억 원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석기 의원(새누리당·경주)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체전 소요 예산은 2000년 부산 대회 118억 원에서 2014년 제주 대회에 1천172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종목 수를 보면 1974년 체전에서 27개 종목이 열리던 것이 1985년 33개, 1995년 38개로 확대됐고 2010년 41개, 2015년에는 47개 종목까지 늘어났다. 또 대회개최비용은 2000년 부산 대회 118억원에 비해 2011년 경기도 고양 대회 2천340억 원, 2014년 제주 대회 1천172억 원의 예산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김석기 의원은 “해마다 스포츠 보급과 지방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 주최로 매년 전국체육대회를 열고 있지만 국민적 무관심 속에 체육인만을 위한 축제가 됐다”고 평가하며 “체전 개최 필요성은 있으나 과도한 대회 비용으로 지방 재정을 악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엘리트 체육을 관장하는 구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 주무단체였던 국민생활체육회가 올해 3월 통합한 이후 사실상 첫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다. 지난 3월 체육 단체 통합이 마무리됐지만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임박했다는 등의 이유로 새 회장 선출은 올림픽 이후로 미뤄졌고 그동안 김정행 구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이 공동 통합체육회장을 맡아왔다. 통합체육회는 올해 예산 총액이 4천149억 원에 이르고 이제부터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모두 담당하게 돼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누가 ‘체육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될지 그 어느 때보다 체육계 관심이 뜨겁다. 엘리트 체육에서는 국가대표 우수선수 양성 지원, 국제교류, 국제대회 개최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생활체육 쪽에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종목 보급, 지도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체육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새 회장 임기는 다음 회장 선거가 열리는 2021년 2월까지다. 후보로는 모두 5명이 출마
손흥민이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가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에 올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현지시간)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Premier league player of the month)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와 4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달 18일 선덜랜드와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는 다시 2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손흥민의 리그 4골은 이미 지난 시즌 기록과 맞먹는 것이다.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으로 이번 시즌 초반에는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팀에 합류한 이후 파괴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1-
최근 3년간 전국 규모 체육 대회에서 적발된 도핑 양성 반응자의 17.2%가 10대인 고등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 갑)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도핑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대회에서 적발된 도핑 양성 반응자는 93명이었고 이 가운데 16명이 고교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종목은 보디빌딩이 가장 많았다. 2014년의 경우 고교생 적발자 9명이 모두 보디빌딩에서 나왔고 2015년에도 4명의 보디빌딩 고교생 선수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보디빌딩 외에는 카누와 럭비, 핀수영에서 각각 1명씩 고교생 도핑 적발자가 있었다. 학년별로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년생이 가장 많았다. 2014년과 2015년 6명씩, 2016년에는 1명의 도핑 양성 반응 선수가 고3이었다. 노웅래 의원실은 또 “대한체육회가 승인한 전국 대회는 매년 500회 이상 열리지만 최근 3년간 도핑 검사가 시행된 대회는 2014년 26개, 2015년 45개, 올해 50개에 불과하다”며 “이는 전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현재 도핑 검사 실시와 도핑 방지 교육 및 정책은 국민
국내 장애인 선수 가운데 실업팀에 속해 있는 선수는 전체의 1.6%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대구 중남)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말 현재 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장애인 실업팀은 20개 종목, 62개 팀으로 소속 선수는 24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 장애인 선수가 1만5천200명이기 때문에 1.6%만 실업팀에서 운동하고 있는 셈이다. 소속 실업팀이 없는 장애인 선수는 총 1만3천53명으로 이 가운데 무직이 5천475명으로 41.9%에 달했다. 학생 선수가 2천21명(15.5%), 서비스직 종사자가 810명(6.2%), 사무직 근무자 686명(5.2%) 등이다. 곽상도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이 실업팀에 들어가는 것은 말 그대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수준이다. 그들이 운동에 전념하도록 돕는 것이 국회가 할 일이고 체육회는 그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실업팀이 생기고 지원이 확대되면 많은 장애인 선수가 스포츠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실업팀 창단 유도를 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로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25)을 택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상대가 좌완 투수를 선발로 내면 김현수를 벤치에 앉혔다. 올해 김현수는 우투수에 287타수 92안타, 타율 0.321을 기록했다. 그러나 좌투수에는 안타를 한 개도 치지 못했다. 좌투수 상대 기록은 18타수 무안타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쇼월터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김현수 활용법을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래서 스트로먼의 선발 등판 소식이 반갑다. 김현수는 올해 스트로먼을 상대로 7타수 3안타(타율 0.429) 1타점 1볼넷으로 강했다. 스트로먼은 올 시즌 볼티모어전에 4차례 선발 등판했고, 김현수는 이 경기에서 두 번 선발 출전해 모두 안타를 쳤다. 스트로먼은 볼티모어에 약했다. 올 시즌 9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그는 볼티모어전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04로 부진했다. 반면 김현수는 토론토를 상대로 42타수 13안타(타율 0.310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일본 학자인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사진)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스미 교수를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오토파지’(autophagy·자가포식) 현상을 연구해왔다. 오토파지는 세포 내 불필요한 단백질이나 소기관을 분해하는 현상으로 이 기전에 이상이 생기면 암이나 신경난치병이 발생한다. 오스미 교수는 1980년대 현미경 관찰로 세포 내에서 오토파지 현상을 발견했으며 이후 연구를 통해 오토파지의 구조를 규명했다. 이로써 작년 오무라 사토시(大村智) 일본 기타사토(北里)대 특별영예교수에 이어 일본은 2년 연속 노벨생리의학상을 배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