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 여자야구가 목표로 내세운 ‘6강’ 진출 이후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6강전) 대만과 경기에서 1-11로 5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야구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한국은 야구 선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소프트볼 선수 12명을 수혈해 겨우 대표팀(20명)을 꾸렸다. 한국 여자야구 세계랭킹은 11위다. 하지만 11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나머지 국가가 랭킹 산정에 필요한 포인트가 없어 공동 12위인 점을 고려하면 한국도 최약체로 분류된다. 한국은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6개국이 나가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의 성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이것만으로도 한국 여자야구는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세계의 벽은 높았고, 한국은 실력 차이를 절감했다. 세계랭킹 6위인 대만은 확실히 한 수 위였다. 대만은 1회말에만 한국을 상대로 7점을 뽑았다. 한국 선발투수 배유가는 5점을 내주고 책임 주자 2명을 남겨놓은 채 ⅓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은퇴 무대에 오른다.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박세리가 10월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선수로 출전, 필드에서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기도 한 박세리는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이 대회에서 한국 팬에게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이고 선수 생활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박세리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출전을 마지막으로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 25승을 올렸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15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미국, 브라질, 잉글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로 치러지는 친선대회에 나간다. 15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17일 브라질, 19일 잉글랜드와 맞붙는 일정이다. 정성천 대표팀 감독은 “신체조건이 뛰어난 강팀과 대결하며 우리 약점을 파악할 좋은 기회”라면서 “월드컵 본선이라고 생각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후 다음 달 중순부터 3주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 뒤 11월 파푸아 뉴기니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월드컵에서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속한 대표팀은 조 2위 안에 들어 8강에 진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 정상회담을 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포함한 강력한 한미연합 억지력을 유지키로 했다. 또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측과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의 랜드마크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는 순수한 방어 체제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나는 다시 한번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를 보여줬다. 한국 방어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우리는 함께 동맹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방어하기 위해 노력했다. 거기에는 사드도 포함된다"며 "우리의 동맹관계는 평화의 축이고, 한반도뿐 아니라 이 지역의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사드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
500명 대상 설문조사 국내 프로야구팬은 승패를 떠나 응원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와 한국스포츠경제는 ‘야구가 팬들의 일상 속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팀이 있으면서 올해 1회 이상 야구장을 방문했거나 주 1회 이상 TV를 통해 야구 경기를 관람한 팬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서베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우선 응원팀 때문에 행복했던 이유를 묻자 가장 많은 팬이 ‘열심히 하는 모습’(23.9%) 때문이라고 답했다. ‘많은 승리’(19.5%)는 그다음이었다. ‘베테랑들의 활약’(13.6%), ‘역전승’(12.8%), ‘많은 득점’(12.8%), ‘신인들의 활약’(10.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야구장에 함께 가는 사람은 ‘가족’이 41.0%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와 야구장에서 행복을 가족과 함께하는 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친구’(36.1%), ‘애인’(13.4%), ‘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에 올랐다. 18세 이하 한국 남자청소년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3∼4위 결정전에서 카타르를 29-23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 일본에 29-30으로 분패, 3∼4위전으로 밀려난 우리나라는 이로써 이번 대회 3위까지 주는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은 조지아에서 열린다. 김락찬(전북제일고), 이요셉(부천공고)이 나란히 6골씩 넣었고 신재섭(대성고)도 5골을 보탰다. 골키퍼 안재필(조대부고)은 방어율 48%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결승에서는 바레인이 일본을 25-23 으로 꺾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KBL이 프로농구 출범 2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엠블럼은 농구공과 골망을 형상화했다. 림을 표현한 붉은색 리본에는 프로농구가 시행되는 년도 ‘1997~2017’을 넣었고, 그물 모양은 20주년을 상징하는 로마숫자 20(ⅩⅩ)을 뜻한다. KBL은 경기장 장치장식물, 선수 유니폼, 홍보책자 등에 엠블럼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57)씨에 대해 이번 주 강제입국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는 6일 "서미경씨는 현재 검찰과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이번 주 중으로 조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서씨는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우선 신씨에 대해 여권법상의 여권 무효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사법당국과 공조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일본은 조세범 시효가 짧아 사법공조 대상이 되는지 정밀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적색수배를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일본측이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외교부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의 막내 딸인 유미씨는 일본 국적으로 강제소환 대상이 아니라고 검찰은 밝혔다. 신씨와 함께 일본에 있는 유미씨는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수백억원을 챙긴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7일 검사 등을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모(46) 부장검사의 모든 비위를 조사해 엄벌하라고 김수남 검찰총장이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6일 "이 사건과 관련해 제기되는 모든 비위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 잘못이 있는 자에게는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을 김 총장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스스로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김 부장검사의 고교동창 김모(구속)씨를 이르면 내일 대검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창 김씨가 김 부장검사 접대 자리에 다른 검사들도 있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본부는 감찰1과 인력 4명이 투입하는 등 사실상의 특별감찰팀을 꾸려 진상파악에 최대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 부장검사는 중·고등학교 동기인 김모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김씨 피소 사건을 무마하려고 수사 검사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구속을 앞두고 도주했다가 전날 체포돼 이날 구속된 김씨는 친구인 김 부장검사의 '스폰서'였다고 주장했으나 김 부장검사는 부인했다. 김씨는 70억대 사기·횡령 혐의로 올해 4월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미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