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한 7개 종목 본진과 한국에서 출발한 4종목 선수단은 1일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해 교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공항엔 브라질 한인회, 재브라질 대한체육회 등 한인 단체에서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했다. 선수단은 올림픽선수촌에 입촌해 9월 2일부터 종목별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촌 입촌식은 9월 5일에 열린다. 리우패럴림픽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개최되며 개회식은 9월 8일 오전 6시15분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는 9월 8일 오후 8시30분에 시작하는 사격 SH1 R2(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로 이윤리(42)와 강명순(49)이 출전한다. 한국은 리우패럴림픽에 총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을 파견했으며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합뉴스
내림굿 비용 등으로 무속인에게 1억여 원을 전달한 세월호 유족이 무속인을 사기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14년 세월호 사고로 남편을 잃은 A(43·여) 씨는 지난해 6월 무속인 B 씨에게 1억원을 주고 내림굿을 받은 뒤 산기도와 법당 물품 비용 등으로 2천500만원을 추가로 건넸다. 당시 A씨는 B씨로부터 "신기운이 있어 남편이 사망한 것"이라며 "신 내림을 받지 않으면 남동생도 위험하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기당했다는 생각에 B 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B씨가 거절하자 지난 7월 초 경기 광주경찰서에 B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광주서는 그달 말 피고소인의 주소지 관할인 용인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유두열 전 롯데 코치가 별세했다. 신장암으로 투병하던 고(故) 유두열 코치는 1일 오전 고양시 일산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60세. 1983년부터 롯데에서 뛴 유 코치는 1984년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인 홈런을 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당시 7차전 3-4로 뒤진 8회초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롯데의 우승을 이끌었다. 1991년 시즌 종료 뒤 은퇴한 유 코치는 이후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2014년 건강검진에서 암세포를 발견한 유 코치는 투병 중이던 올해 4월 5일 부산 사직구장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며 올드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잠시 건강을 회복했던 유 코치는 최근 다시 병세가 악화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고양시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특15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고양시 벽제승화원이다. 장남 유재준 씨와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인 차남 유재신이 빈소를 지킨다. /연합뉴스
정운호(51·구속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정 전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도권 지방법원 김모 부장판사의 구속영장을 1일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새벽 김 부장판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전날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김 부장판사가 ‘극단적 선택’ 등의 표현을 언급하며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인 점도 신병을 확보한 사유가 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일 오후쯤 열릴 전망이다. /연합뉴스
1천300여년 전 고구려 국경방어의 요충지로 평가되는 파주시 군내면 ‘덕진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일 “삼국시대인 7세기 후반에 축성된 덕진산성을 2011년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가사적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한 지 5년만에 다음 주 본격 심의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30일 현지 방문조사에 이어 오는 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최종 사적지정을 심의할 예정이다. 덕진산성 유적 총 17만1천838㎡(문화재구역 3만8천858㎡, 보호구역 13만2천980㎡)는 현재 경기도문화재 218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덕진산성은 해발 65m의 비교적 낮은 산의 정상부와 이어지는 능선을 활용해 7세기 후반기에 축조됐다. 이후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보수 공사 등을 거듭하며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나뉘어 있고 내성은 표주박 형태다. 외성에는 문이 있었던 터가 두 곳 있으며 성 위에 담을 낮게 쌓았던 흔적도 있다. 인근 연천지역 임진강변에 있는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임진강 북안에 설치된 중요한 방어시설이었다. 시는 덕진산성을 국가사적으로 지정받기 위해 그동안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진행되는 3개국 순방을 통해 미국, 중국, 러시아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먼저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건너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정상들을 상대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이들 국가가 반대하는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북핵 공조를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왼쪽)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후 5시까지 본회의장으로 돌아올 것을 새누리당에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중국 응원단으로 뒤덮인 채 경기를 할 수도 있다. 대비해야 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이 4강 신화를 이루는 데는 열성적인 팬들의 헌신적인 응원도 큰 몫을 차지했다.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국내 축구팬들의 열광적인 ‘대~한 민국!’ 함성에 태극전사들은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는 ‘대~한민국’ 함성 대신 ‘자여우(加油)’의 외침이 더 크게 울려 퍼질 태세다. 중국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1만5천장의 티켓을 확보하는 등 최대 3만여 명의 중국 팬들이 한중전이 열리는 경기장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한국 축구의 심장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극전사들이 원정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원정 같은 홈 경기’를 치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축구 굴기(堀起·우뚝 섬)’ 정책에 힘을 받은 중국축구협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어마어마한 당근책을 대표팀에 내걸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대표팀 선수단에 6천만 위안(약 100억원)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