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이어 열릴 리우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율이 예상외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올림픽 흥행부진에 이어 패럴림픽도 흥행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마리오 안드라다 리우 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은 18일 기자회견에서 9월 7일 개막하는 패럴림픽 입장권이 이날 현재 12%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원기업이 나서지 않는 데다 정부가 부담키로 한 자금지급도 지연돼 재정사정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최 중인 리우 올림픽 입장권 판매도 저조해 각 경기장에는 빈자리가 많이 눈에 띄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스타로 꼽히는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육상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14일 메인 스타디움 경기때도 관중석이 차지 않았다./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조성한 평창 올림픽 홍보관의 인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17일 “리우 홍보관은 지난 6일 개관식을 한 뒤 16일까지 총 8만4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면서 “대형 오토마타와 스키점프 가상 체험, 대회 마스코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미국 NBC와 브라질 글로보TV, 올림픽 채널 등 전 세계 60개가 넘는 언론사가 홍보관을 방문해 취재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2020 도쿄·2022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 2024 LA 올림픽유치위원회 등도 수차례 홍보관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제는 금메달 개수가 아니라 메달 총수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자칫하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전체 메달 개수가 20개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11일째를 마친 17일 오전까지 금 6개, 은 3개, 동메달 5개에 그치고 있다. 대회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애초 목표로 내세운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 달성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은 체급별 세계랭킹 1위 선수가 4명이나 몰려있던 유도가 ‘노골드’로 대회를 마친 것을 필두로 기대했던 배드민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탁구도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한 게 안타깝다. 특히 유도는 최고 2개 이상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은메달 2개에 동메달 1개에 그쳐 선수단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양궁은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으나 사격과 펜싱, 레슬링 등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이제 남은 희망은 ‘종주국’의 자존심 태권도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들이 출격하는 여자골프다. 하지만 태권도와 여자골프에서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한국선수단은 30여년만에 총 메달 수가 최저를 기록할 공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이대훈은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시작하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경기에 나선다. 18일 오후 11시15분 데이비드 부이(중앙아프리카공화국)와 16강전을 치른다. 이후 예상대로 8강, 4강전에 승리하면 19일 오전 10시15분 결승전에 돌입한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에서는 한 체급 올려 68㎏급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출국 전에도 이대훈은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더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면서 두 번째 올림픽을 맞이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우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이대훈은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룬다. 이대훈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에서 이미 정상을 밟았다. 리우는 대기록을 완성할 수 있는 장소다.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해 리우올림픽에 나선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은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2라운드 경기를 치른
제3국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던 태용호(55)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가족과 함께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고 통일부가 17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용호 공사가 부인, 자녀와 함께 대한민국에 입국했다”며 “이들은 현재 정부의 보호 하에 있으며 유관기관은 통상적 절차에 따라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태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현학봉 대사에 서열 2위에 해당한다”며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에서 최고위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선전 담당인 태 공사는 부인과 자녀들과 함께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입국시기는 이번달 상순께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북한대사관 내 서열 2위에 해당하는 고위급 외교관의 탈북은 매우 이례적으로,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도미노가 본격화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 대변인도 태 공사의 한국 망명 의미에 대해서 “북한의 핵심계층 사이에서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그리고 또 북한 체제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지배계층의 내부결속이 약화되고 있지 않느냐 하는
호텔업계가 추석을 한 달 여 앞두고 초고가의 선물세트와 저가의 선물세트를 동시에 선보였다. 예년과 같이 초고가의 주류 선물세트가 출시된 것과 동시에 이번 추석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명절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저가 선물세트도 다수 출시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관계자가 1천200만원 짜리 스페셜 와인세트(2병)와 4만4천원 짜리 와인, 티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 선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시청 경비부서 직원이 헌혈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