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추석을 한 달 여 앞두고 초고가의 선물세트와 저가의 선물세트를 동시에 선보였다. 예년과 같이 초고가의 주류 선물세트가 출시된 것과 동시에 이번 추석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전 마지막 명절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저가 선물세트도 다수 출시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관계자가 1천200만원 짜리 스페셜 와인세트(2병)와 4만4천원 짜리 와인, 티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 선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