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내에서 차기 당권의 향배가 걸린 전당대회를 내년 1∼2월쯤 개최하자는 주장이 부상하고 있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이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일단 자리를 잡은 만큼 눈앞에 닥친 현안을 해결한 뒤에 전대를 열어 지도체제를 정비하자는 것이다. 4·13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이탈한 지지층을 돌려세우고 수권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선 당장의 당권경쟁보다는 올해 정기국회에 사활을 걸어 제3당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여기에는 전대 개최의 전제조건인 당헌·당규 정비가 빨라야 내달 말쯤에나 이뤄질 전망인 데다, 지역위원회 및 시도당 정비와 당원 모집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현실론도 자리잡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관계자는 24일 “12월까지 국회에서 수많은 변수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전대를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아니냐”라며 “비대위 체제가 길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내년 1∼2월쯤 전대가 열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사실상 연말까지 각종 쟁점법안과 2016년도 예산안을 놓고 3당 간 진검승부가 벌어질 판에 전대 개최에 전력을 분산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호남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창조경제 전진기지인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방문해, 스타트업 및 ICT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일정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5번째 정책현장 점검 행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초등돌봄교실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친환경 에너지 타운, 일선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쿠폰 결제서비스 스타트업인 ‘원투씨엠’과 벤처 1세대 대표기업 중 하나인 ‘마이다스 아이티’를 방문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창업가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창업-성장-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시대가 아무리 좋은 기술과 아이템을 갖고 있어도 국내 시장에만 머물러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지금 시대에는 기술을 갖고 국내와 해외를 구분하지 말고 어디든 가서 하겠다는 그런 차원에서 노력을 뻗어 나가야겠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서 뛰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면서 “더욱 연구개
복합기로 위조지폐를 제작하고 이를 동네 마트에서 교환한 중고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1일 통화위조 등의 혐의로 A(16·고1)군 등 고교생 3명을, 그리고 이들의 지시를 받고 마트에서 위조지폐를 진짜 돈과 바꾼 혐의(위조통화행사 및 사기)로 B(14·중2)군 등 중학생 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집에서 복합기를 이용해 지폐를 위조한 뒤 B군 등 중학생 후배에게 마트에서 위조지폐를 진짜 돈으로 교환해오라고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시를 받은 B군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9시 10분께 남양주시 한 마트에서 위조지폐 1만원권 4장을 5천원권 4장과 1천원권 20장으로 교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에 위조한 지폐는 모두 1만원권 5장과 1천원권 2장이었으나, 그중 1만원권 1장과 1천원권 2장은 가짜인 티가 많이 나 찢어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스캔과 컬러복사 등이 가능한 복합기를 이용했으나 위조 수준이 높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5천원권을 (복합기로) 위조했다는 뉴스를 스마트폰에서 보고 따라 해본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