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지만 향후 조사 범위와 대상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역대 정부의 책임 문제에 대한 여야의 ‘신경전’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청문회의 증인 범위 등을 두고 이견이 노출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선 구체적인 조사 범위 및 대상과 관련, 여야 모두 공식적으론 원인규명과 피해자 배상·보상 문제 모두를 아울러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지만, 어느 정부에 더 책임이 있는지 공방이 벌어질 경우 여야 대립의 ‘뇌관’이 될 수 있다. 실제 새누리당은 일찍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책임에 대해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왜 2001년 한국에서만 가습기 살균제 판매 허가가 나왔는지, 왜 2003년부터 피해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정부 차원의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기조와 맞닿아 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도 28일 “원인 규명부터 보상 문제와 재발 방지 대책까지 망라가 될 걸로 본다”면서도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이 마련되려면,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8) 8강전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차군단’ 독일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4강 진출의 길목에서 너무 빨리 만났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7월 3일 오전 4시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유로 2018 8강전을 치른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세 차례(1972년·1980년·1996년) 정상을 차지한 독일은 스페인과 함께 최다 우승국이다. 스페인이 16강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탈락하는 통에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 우뚝 설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이탈리아는 1968년 대회 우승 이후 우승이 없다. 이번에 챔피언에 오르면 무려 48년 만에 왕좌 탈환이다. 독일은 유로 2016에서 무서운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우크라이나(2-0승), 폴란드(0-0무), 북아일랜드(1-0승)를 맞아 2승1무의 무패행진으로 조별리그 C조 1위로 16강에 진출, 이번 대회를 통해 유로 데뷔전을 치른 슬로바키아를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철벽수비를 앞세워 4경기를 치르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패한 뒤 폭탄테러 협박을 받았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축구협회 본사를 폭탄 테러하겠다고 전화를 걸었다”라며 “이에 직원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라고 아르헨티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테러협박범의 요구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아르헨티나 축구계는 매우 어수선한 상태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루이스 세구라 회장은 TV 중계권 계약 과정에서 부패 혐의가 발견돼 조사대상에 올랐고, 국제축구연맹(FIFA) 전임 집행부의 부패와 연루돼 비판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코파 아메리카 기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재앙”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작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승부차기 끝에 칠레에 우승 트로피를 내준 데 이어 100주년을 기념해 1년 만에 열린 올해 대회에서도 칠레에 승부차기로 졌다. 특히 경승전 승부차기에 키커로 나섰다가 실축한 메시는 경기가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대표팀 유니폼을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호 도루도 성공했다. 첫 타석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추신수는 양키스 우완 선발 이반 노바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쳤으나, 잘 맞은 타구가 양키스 2루수 스탈링 카스트로의 호수비에 걸렸다. 불운은 여기까지였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3회 무사 1루에서 노바의 시속 132㎞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23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추신수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이안 데스몬드의 1루 땅볼 때 2-2 동점을 만들었다. 2-3으로 뒤진 4회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추신수는 2사 만루에서 노바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역전 중전 적시타를 쳤다. 추신수는 시즌 타점을 10개로 늘렸다. 데스몬드 타석에서는 2루를 훔쳐, 시즌 4호 도루에 성공하기도 했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양키스 좌완 불펜 리처드 블라이어에
한국이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밤 이관호(대전광역시체육회)가 잠영 5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러시아(금 9개), 2위는 중국(금 6개)이 올랐으며 4위는 헝가리, 5위는 콜롬비아가 차지했다. 이관호는 잠영 50m 결승에서 13초85의 성적으로 2위 페르난데스(콜롬비아), 3위 카바노브(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아울러 카바노프 파벨(러시아)이 세운 세계신기록 타이를 작성했다. 이관호는 이번 대회에서 잠영 100m 세계신기록 2개 등 총 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연합뉴스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개최국인 파푸아뉴기니와 내달 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파푸아뉴기니와 연습경기에 앞서 U-20 여자 대표팀은 28일~7월 5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파푸아뉴기니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16 FIFA U-20 여자월드컵 개최국으로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독일,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D조에 포함됐다. U-20 여자 대표팀은 합숙훈련에 참가할 23명의 선수 명단도 확정했다. 이달 초 여자 A대표팀의 미얀마 원정에 합류한 장창, 홍혜지(이상 고려대), 윤선영(세종 FMC), 김민정(대덕대)을 비롯해 권해인, 김소은(이상 예성여고), 심서희(현대고), 강채림, 김은솔(이상 동산정산고) 등 5명의 고등학생도 발탁됐다. 정성천 감독은 “대회가 다가옴에 따라 개인 기술은 물론 조직력과 체력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파푸아뉴기니와 연습경기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여자 U-20 대표팀 소집훈련 명단 ▲GK= 김민정(대덕대) 김도현(울산과학대) 권해인
대한체육회는 28일과 30일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세계인과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가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선수촌에 입촌한 국가대표와 선수와 지도자들을 지도한다. 선수들은 영어를 쉽고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경청의 중요성, 비언어 소통의 중요성,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한 마음가짐 등을 배운다. 100인의여성체육인회장인 이덕희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는 멘토로 참가해 선배 선수로서 경험담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LPGA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메이저대회 연장전 패배를 잊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27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8번홀(파5) 보기가 아쉬웠지만 하루동안 3타를 줄였다.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슬(미국), 캔디 쿵(대만·이상 14언더파 199타)을 3타차로 따돌렸다. 리디아 고의 우승 스코어는 종전 기록 15언더파 198타를 뛰어 넘은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지난 13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연장전 패배를 당했던 리디아 고는 2주 만에 우승으로 다시 일어섰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KIA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세 번째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는 리디아 고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뿐이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