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입단 한 시즌 만에 퇴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0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은 1-5로 패했던 15일 뉴캐슬 전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한 손흥민에게 큰 실망을 했으며, 경기 후 손흥민과 라이언 메이슨 등 이적 대상자를 추렸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도 뉴캐슬 전을 본 뒤 모욕감을 느꼈으며, 포체티노 감독의 뜻대로 선수들을 이적시킬 것을 허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2천200만 파운드(약 400억원)를 쓴 토트넘이 제값을 받고 손흥민을 이적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에 활약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해리 케인이 활약한 스트라이커 자리는 물론, 공격 2선에서도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에게 밀리면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시즌 막판 알리가 징계를 받아 출전 기회를 얻었고, 3일 첼시전과 8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연속 골을 넣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뉴캐슬 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리우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는 실패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자 배구 세계 예선 최종 7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3(23-25 11-25 26-28)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총 8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이번 세계 예선에서 전날 태국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기고 승점 13점(4승 2패)으로 전체 4위를 확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세계 예선에서는 아시아 국가(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중 1위를 차지하거나 아시아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3위에 들어야 리우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최소 4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한 한국은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으면 아시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으나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만큼 무리하지 않았다. 한국은 터키 리그를 마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해 강행군을 이어간 ‘주포’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과 전 경기에 출전해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센터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에게 휴식을 주고
가평군·양평군 일대에 국내 최초 한국형 ‘바이블 벨트’(Bible Belt)가 조성된다. ‘바이블 벨트’란 미국의 중남부와 동남부에 걸쳐 복음주의가 밀집된 지역을 뜻하는 단어로 주로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를 상징해 왔다. 가정사역 단체인 하이패밀리는 오는 8월 말 양평에 종합가정치유센터 ‘더블유 존’(W-zone)이 완공된다고 19일 밝혔다. 8만9천㎡ 부지에 조성되는 ‘더블유 존’은 가평·양평 일대에 이미 조성된 ‘필그림하우스’와 ‘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함께 삼각형의 한 꼭짓점을 찍으며 바이블 벨트를 완성하게 된다.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평과 양평 일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의미 있는 기독교문화 선교 운동을 일으켜 보고자 했다”며 “‘필그림하우스’와 ‘생명의 빛 예수마을’이 지닌 선교 콘텐츠와 기독교 미술 그리고 하이패밀리의 가정사역이 합쳐지면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필그림하우스’는 지구촌교회가 설립한 기독교 영성센터이며 ‘생명의 빛 예수마을’은 남서울은혜교가 은퇴 선교사를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19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예산 논란과 관련해 “20대 국회가 지금 여소야대 국회라 그동안 모순적 상황을 제도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무엇을 할 것인가, 자치분권의 정책과제’라는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면서 “유권자들이 심판했던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20대 국회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역할 구분 문제에 대해 더민주가 앞장서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 지방자치가 상당한 위축받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전반적인 세계적인 추세와 달리 거꾸로 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받지않는 단체장들과 중앙정부 사이에 마찰을 빚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방안을 찾아내야만 지방재정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중앙정부가 예산권을 쥐고 지방정부를 계속 흔들려고 하고 억압하려 해 (지방자치의) 의미가 퇴색된 데다 (정부가) 부단체장을 임명해 실질적인 행정집행권을 쥐고 있어, 20대 국회에선 실질적인 지방자치 도입이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태도 변화가 없고 도발 위협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민간 교류를 실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6·15 남측위와 양대노총의 (대북) 접촉 신청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럼에도 단체 측에서 불법 접촉을 강행한다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15 남측위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21일 중국 선양(瀋陽)에서의 ‘6·15공동위원회 남북 해외위원장회의’ 개최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도 오는 21~22일 중국 선양에서 8·15 계기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대북 접촉을 갖겠다고 통일부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2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이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은 퓨처스리그 주중 낮 경기 하나를 KBO리그 휴식일인 월요일 야간에 치르는 것으로, 16일 서산 야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경기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SPOTV와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이 경기는 3만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퓨처스리그는 보통 낮 경기로 치러져 관중이 거의 없지만 이날 야간 경기가 열리면서 300여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선수들도 야간 경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야간 경기는 KBO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야간 경기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면 갑작스럽게 1군에 등록돼도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경기 후 중계 화면을 보며 자신의 플레이를 복습할 수 있다는 점도 선수들이 꼽는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의 장점이다. /연합뉴스
매치플레이 여왕에 도전장을 낸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국내로 복귀한 박주영(26·호반건설)을 첫 상대로 맞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8일 대회 장소인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1회전 대진을 확정했다. 1회전 대진은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성적에 따라 시드를 받은 상위 32명이 나머지 32명 가운데 추첨으로 상대를 뽑는 방식으로 정했다. 박성현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32강 진출을 놓고 박성현과 대결하는 박주영은 ‘자매 프로’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신인왕을 차지하고 미국에 건너가 LPGA투어에서 뛰는 박희영(27·하나금융)의 친동생이다. 박주영도 언니를 따라 LPGA투어에 진출했지만 성적이 나지 않자 국내로 복귀했다. 지난해 시드전을 통해 투어에 복귀한 박주영은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은 내지 못했다. 올해 톱10 입상 없이 상금랭킹 61위에 그쳤다. 하지만 언니 박희영처럼 볼에 힘을 실어주는 능력이 뛰어나 박성현에 버금가는 장타를 친다. 올해 장타 순위 10위(평균 252.21야드)를 달리는 박주영은 박성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해온 ‘문화가 있는 날’을 화, 수, 목요일로 이틀 더 늘린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과 스포츠 경기 등을 무료 또는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의 날을 이틀 더 늘려 국민에게 스포츠의 감동과 즐거움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스포츠 경기장과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의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4대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문화가 있는 날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2015~2016시즌 4개 종목에서 총 6천173명이 입장권 할인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프로스포츠계의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으로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원래 25일 하루에서 24일에서 26일까지로 늘어났다. 5월부터 연말까지 프로야구 55경기와 프로축구 26경기가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게 됐다. 시즌 중 해당 일에 경기가 없는 종목은 각 구단에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