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 등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검거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구속전 피의자 신문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조계사에 피신해 있다가 10일 나왔으며, 그 즉시 경찰에 체포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총궐기 집회, 5월 1일 노동절 집회 등 올해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에서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는 등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변호인단은 심문에서 “노동개악 현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마무리되는 즉시 경찰 조사를 받겠다며 공인으로 약속한 만큼,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한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금지통고 집회 주최·금지장소 위반·해산명령 불응·주최자 준수사항 위반·일반교통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특수공용물건손상 등 8개 혐의를 적용했다. 다만 경찰은 자유청년연합 등 6개 보수단체가 처
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최고 성적월드컵 1·2차 銅, 3차대회 6위 윤성빈 스켈레톤 시즌 첫 동메달 내년 2월 평창 봅슬레이 트랙 완공 체계적 훈련 통해 기록단축 가능 2018년 올림픽 썰매 첫 메달 기대 원윤종(30)-서영우(24·이상 경기도연맹) 조가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6위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12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 2차 시기 총합 1분39초57을 기록했다. 전체 30개의 출전팀 중 1위는 1분38초77의 독일팀, 2위는 1분39초05의 라트비아팀, 3위는 1분39초50의 독일팀이 차지했고 1분39초51의 캐나다팀, 1분39초53의 스위스팀이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김동현-전정린 조(강원도청)은 1분39초97로 12위를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 시기에서 49초81로 7위에 그쳤지만 2차 시기에서는 기록을 0.05초 앞당겨 49초76으로 3위에 올랐다. 앞서 원윤종-서영우는 지난달 29일 월드컵 1차, 지난 5일 2차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는 기적을 일궜다. 한국 봅슬레이가 역대 월드
이상화(26·서울일반)가 ‘라이벌’로 급부상한 장훙(27·중국)을 따돌리고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3차례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지난 11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5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브리태니 보위(미국·37초86)를 0.2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7일 끝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500m 1, 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던 이상화는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월드컵 시리즈에서 3차례 연속 ‘금빛 행진’을 이어 갔다. 이상화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따낸 금메달은 4개로 늘었다. 3차 대회에 결장한 장훙은 38.01초로 4위로 밀리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93)이 3위를 차지했다. 10조에서 리처드슨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인코스에서 출발해 초반 100m를 10초39로 통과하며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치고 나섰다. 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20으로 주파하며 37초59를 기록,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이날 이상
한국이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한국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이예드 스포츠시티 볼링장에서 열린 2015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 5인조 결승전에서 미국에 1060-1168로 져 은메달을 땄다. 손혜린(20·평택시청), 전은희(26·서울시설공단), 김진선(22·구미시청), 정다운(29·충북도청), 백승자(24·서울시설공단), 황연주(24·양주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결승전 초반부터 미국에 밀렸다. 미국 선수 전원이 1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한 반면 한국 선수 중에는 정다운과 백승자만 스트라이크를 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끌려가 결국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2회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덴마크 콜링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9-22로 이겼다. 2승2무1패가 된 한국은 조 4위를 기록, 각 조 4개 팀이 올라가는 16강에 턱걸이로 진출했다. C조 1위는 브라질, 2위는 프랑스, 3위는 독일이었고 한국에 패한 아르헨티나는 5위로 탈락했다. 한국은 전반전 접전을 벌이며 10-10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정지해(삼척시청)의 득점으로 다시 치고 나가면서 추격을 뿌리쳤고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은 김진이(대구시청), 정지해가 각각 6골, 이은비(부산시설공단)가 5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6강부터 진행되는 토너먼트에서 한국은 D조 1위 러시아와 대적하게 됐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은 “1,2차전을 못 이기면서 선수들이 다소 위축됐고 그 여파가 4차전 독일전 대패로 이어졌다”면서 “아르헨티나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 러시아도 물리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콩고전 어깨 부상에도 4득점을 올리며 투혼을 발휘한 류은희(인천시청)는 “승리를 위해 이를
경총 ‘내년 CEO 경제전망 조사’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기조로 ‘긴축경영’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35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는 내년도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경영’이라고 답했다. ‘현상유지’라고 답한 CEO는 30.2%였고 ‘확대경영’은 17.4%에 불과했다. 특히 ‘긴축경영’이라는 응답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답을 선택한 대기업 CEO는 지난해(51.4%)보다 15.3%포인트 증가한 66.7%였고 중소기업 CEO는 지난해(31.5%)보다 14.3%포인트 증가한 45.8%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조사에서 나타난 ‘긴축경영’ 응답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촉발된 시점인 2008년 12월 조사(67.1%)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나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고 경총은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75.7%가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경기상황을 ‘경기 저점’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91.0%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경기저점 통과 후 회복 국면으로
삼성그룹에서 ‘샐러리맨의 별’인 임원으로 승진한 신임 상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종은 기아차 신형 K7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 정기인사에서 197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들 신규 임원에게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차량이 제공된다. 상무급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한국GM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 4종이다. 11일 기준으로 이들 197명의 신임 상무와 이번에 차량을 교체하는 기존 상무 23명 등 총 220명이 고른 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뜻밖에도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형 K7이다. 전체 48%인 106명이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신형 K7을 선택했고 그 뒤를 이어 그랜저(79명), 임팔라(30명), SM7(4명) 순이었다. 특히 기존 임원을 뺀 나머지 신규 임원 197명 중 45% 이상은 자신의 첫 회사차로 K7을 낙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은 디자인 공개 직후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내년에 차량이 출시되면 임원 판매뿐 아니라 일반 판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한상의 보고서 오는 15일 미국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도미노’에서 한국은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미국 금리 인상의 파급 효과와 대응전략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한국 등 신흥 11개국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을 가정, 외환 대응력과 부도 위험을 살펴본 결과 한국은 ‘안전국’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는 ‘위험국’으로 평가됐다. 1994년 미국 금리 인상에서 시작된 ‘테킬라 효과’가 현재로서는 한국에서 재현되기 어렵다는 얘기다.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앨런 그린스펀 전(前)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권고하는 위기상황 대응력 평가에서 11개국 중 3위 안전국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미국 금리인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한국 내 단기자금(3개월간 수입대금+1년 미만 단기외채)은 2천700억달러로 추정되지만 이는 외환보유고(3천747억달러)에 3개월간 경상수지 흑자(289억달러)를 더한 외환대응력(4천36억달러)으로 방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국가부도위험 가늠자인 신용부도스와프(CDS) 가산금리(프리미엄)는 12월 0.54%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