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가 중국 슈퍼리그와 합동 올스타전을 추진한다. 9일 프로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중국 측과 올스타전 개최 방안을 협의 중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올초에 중국에 올스타전 개최를 제안했다. 중국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엔 일본 J리그와 올스타전을 치르기도 했다. 연맹은 현재 ‘차이나 머니’를 앞세워 세계 축구리그에서 도약하고 있는 중국과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올스타전을 치르면 흥행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도 K리그와의 올스타전이 자국리그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은 내년 시즌 개최를 목표로 개최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지의 경우 순번을 정해 한국과 중국이 매년 번갈아가며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방안과, 홈앤드어웨이로 2차례 치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오승환(33)의 미래가 잿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은 고사하고 선수 생명의 갈림길에 섰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오승환은 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이날 낮 12시쯤 귀가했다. 오승환은 검찰 조사에서 수억 원 상당의 칩을 빌린 것은 맞지만, 실제 도박 횟수와 액수는 많지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승환이 최소 수천만 원대의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던 오승환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오승환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오승환이 실형을 받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데 행정적인 걸림돌은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도덕성에 이미 흠집이 크게 난 선수를 영입하는데 주저할 것은 명확해 보인다. 오승환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냈던 전 소속팀 한신 타이거스도 도박 혐의가 드러나자 당장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한신 구단이 오승환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잔류교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
재정비 촉진지구내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국비 지원 방식이 완화된다. 민간투자자가 확보되지 않았더라도 지자체 분담액만 확보되면 국비가 교부돼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는 최근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국비 교부 조건을 완화하고, 기반시설 설치에 투입될 지방비에 민간투자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지자체 분담액만 확보되면 그 비율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재정비촉진지구내 기반시설 설치비용은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촉법)에서 지자체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전체의 10∼50%를 국비에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국비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지방비는 민간투자와 지자체 분담액으로 충당하면서 사업 종료시까지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국비를 우선지원하지 않고 지자체가 지방비로 부담해야 할 기반시설비가 100% 마련된 경우 등에만 국비를 교부하기로 교부 방식을 강화했다. 국비 지원방식이 이렇게 바뀌자 지자체 예산이 있어도 민간투자를 받지 못한 지구는 지방비 배정액을 채우지 못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는 문
미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지휘 총괄하는 ‘전략군’(Strategic Rocket Force)을 전격적으로 제재 대상에 지정했다. 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 등 각종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데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 전략군을 포함해 개인 6명과 단체 4곳을 미국의 행정명령에 위배되는 불법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특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전략군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지난 1월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찰총국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실질적 제재 효과보다는 강도 높은 대응의지를 과시하는 상징적 의미가 커 보인다.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개인 6명은 최성일 단천상업은행 베트남 지부대표, 장범수·전명국 단천상업은행 시리아 지부 대표, 김경남 조선무역은행 러시아 지부 대표, 고태훈 단천상업은행 대표다. 단체 4곳은 북한 전략군 이외에 해진 해운사, 평진 해운사, 영진 해운사다. 이들 개인과 단체가 저지른 불법활동의 구체적
운전이 미숙한 여성운전자와 음주운전 차량을 노려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피해보상금을 받아낸 택시기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9일 상습사기 혐의로 택시기사 A(36)씨를 구속했다. A씨는 1∼9월 인천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상대차량 운전자와 보험회사로부터 피해보상금 명목으로 모두 27차례에 걸쳐 3천8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자신이 도로 특성을 잘 아는 부평구 일대 교차로에서 진로를 바꾸거나 차선을 위반하는 차들을 상대로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뒤 현금 합의를 요구해 수십만∼수백만원씩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음주운전자나 교통사고 발생 사실을 모르고 지나간 차량을 뒤따라가 "뺑소니범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은 갈수록 지능화하는 교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 교통범죄수사팀을 신설했다. 교통범죄수사팀은 교통사고를 가장한 허위·고의사고를 비롯해 피해를 과장하는 보험사기, 대포차 유통, 자동차 불법개조 등의 범죄를 전문적으로 처리한다.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현경대(76)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약식기소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현 부의장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현 부의장에게 돈을 준 사업가 황모(57·여)씨와 측근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현 부의장은 2012년 4월 제19대 총선 직전 황씨의 지시를 받은 황씨의 측근에게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양형 기준에 따라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5선 의원 출신인 현 부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지지모임인 '7인회' 멤버로, 한때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 소환 조사 이후인 지난 1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33)이 검찰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검찰은 오승환이 최소 수천만원대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9일 오전 7시께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했는지 집중 추궁했다. 오승환은 검찰 조사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린 것은 맞지만 실제 도박 횟수와 액수는 많지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은 5시간가량 조사받고 낮 12시께 귀가했다.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오승환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오승환을 다시 부를 필요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오승환이 작년 11월 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이던 임창용(39)과 함께 마카오로 건너가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에게서 오승환과 임창용이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수사를 해왔다. 임창용과 오승환이 도박한 곳은 이씨가 현지에서 운영하던 '정킷방'(현지 카지노
주택 실수요자 10명 중 3명은 내 집을 마련할 가장 적절한 시기로 2018년 이후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1∼6일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1천179명을 대상으로 2016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9.9%가 주택 구입 최적기로 2018년 이후를 꼽았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응답자의 23.2%는 내년 1분기(1∼3월)를 내 집 마련 적기라고 답했고 13.2%는 2017년, 11.7%는 내년 2분기(4∼6월), 11.6%는 내년 4분기(10∼12월), 10.3%는 내년 3분기라고 답했다. 주택 수요자들은 내년 아파트값 전망에 대해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67.1%로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32.9%)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응답자의 25.1%는 아파트 매매가가 올해보다 3%대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고 16.1%는 아파트 매매가가 올해보다 2% 이상 상승할 것으로, 13.9%는 1%대, 12%는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응답자의 47.5%가 내년에 3%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해 전세난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