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 확충을 가속화하고 부족·노후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소방공무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직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재난현장에서 대응기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재난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소방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졌다”면서 “소방공무원은 절체절명의 재난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국민이 계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국가안전의 수호자로서 사명을 다해왔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2차례 열린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왔으나, 이날 가진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9일 군 복무 중 다친 장병의 민간병원 의료비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윤석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는 ‘장병 민간의료체계 이용제도 개선 TF’를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사고로 다친 곽모 중사의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문제 등으로 최근 논란이 일자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기로 한 것이다. 김 보건복지관은 “부상 장병의 요양 기간, (국방부의) 지원 금액, 공상 심의와 요양비 지급 절차 단순화 방안뿐 아니라 (관련 규정의) 소급 적용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중사의 경우 지난달 말 개정한 군인연금법 시행령을 적용하면 민간병원 진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지만, 지뢰사고 발생 시점이 지난해 6월이기 때문에 진료비 지원을 위해서는 법령을 소급 적용해야 한다. 김 보건복지관은 “현재 국회에서 (군인연금법 시행령 등의) 소급효를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국방부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보건복지관은 지난 9월 수류탄 폭발사고로 한쪽 손
나이지리아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는 8일(현지시간) 칠레 비나 델 마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말리를 2-0으로 제압,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일격을 당해 2승1패,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나이지리아는 이후 호주, 브라질, 멕시코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이 대회에서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지리아는 1985년과 1993년, 2007년과 2013년에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U-17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또 대회 2연패는 1997년과 1999년 우승팀 브라질에 이어 나이지리아가 두번째다. 이날 나이지리아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11분 빅터 오시멘, 14분에는 펀쇼 밤그보이가 연속 골을 터뜨려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3~4위전에서는 벨기에가 멕시코를 3-2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나이지리아의 오시멘은 10골을 넣어 이번 대회 득점왕이 됐다. /연합뉴스
일본전 김광현 조기강판 이후 무근·상우 젊은 불펜 배짱투구 첫 태극마크 달고 위기극복 호투 중남미 3연전·미국戰 중용 가능 두말할 것 없는 완패였지만 희망도 봤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 일본과의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0-5로 졌다. 뒤늦게 감을 찾기 시작한 타선의 집중력 부족, 테이블세터진의 7타수 무안타 침묵 등으로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무엇보다 시속 161㎞까지 찍힌 강속구에 위력적인 포크볼을 앞세운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에게 철저히 봉쇄당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오타니를 상대로 한국 타선은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만 뽑았을 뿐 삼진을 10개나 빼앗기는 등 힘 한 번 써보지 못했다. 반면 ‘일본 킬러’로 통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SK)은 불운이 겹치면서 2⅔이닝 만에 2실점하고 강판당해 일찌감치 기 싸움에서 일본에 눌렸다. 물론 수확도 있었다. 불펜진을 조기 가동한 한국은 조상우(넥센·⅓이닝)-차우찬(삼성·2이닝)-정우람(SK·1⅓이닝)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경기감각 수준 체크 포르투갈리그 여봉훈 첫 발탁 피지컬·정신력 팀 접목 테스트 내년 U23 챔피언십 대결팀 염두 가상팀 삼아 경기시나리오 짤것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4개국 축구 친선대회를 앞두고 “성적보다는 (여봉훈 등) 생각했던 선수들이 어느 정도 기량을 갖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11~1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대회에는 중국, 모로코, 콜롬비아, 한국이 출전한다. 신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이 어느 정도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는지 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신 감독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뛰는 여봉훈을 처음 발탁한 데 대해 “말로만 듣던 여봉훈의 피지컬이나 정신력이 제가 생각한 기준만큼 올라와 있는지 볼 것”이라면서 “중동전에서 여봉훈이 가진 기량을 팀에 접목시킬수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과 디펜딩챔피언 이라크, 예멘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를 위한 마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양대산맥 최민정(성남 서현고)과 심석희(서울 세화여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오르며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최민정은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2초998를 기록, 캐나다의 마리안 생젤레(42초999)를 0.001초의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이어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도 나서 한국 여자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면서 이날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에 따라 전날 여자 1천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금메달 3개를 확보하며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심석희도 ‘금빛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전날 1천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심석희는 이날 여자 1천m 결승에서 1분33초964로 결승선을 통과해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4초028)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심석희 역시 최민정과 함께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 참가해 금메달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최민정과 심석희는 지난 주말 그랑프리 1차 대회 결과를 합쳐 이번 시즌 나란히 금메달 5개씩을 목에 거는 저력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독기를 품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희 감독과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 등 38명의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27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기본기 향상·전력 강화’ 특별캠프를 한다.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던 SK는 간신히 정규시즌 5위를 기록, 포스트시즌행 막차 열차를 탔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와일드카드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4-5로 패하면서 겨우 한 경기만 치르고 짐을 쌌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모두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기 때문에 우리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그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훈련 시간이 길어지고 양도 많아졌다. 김 감독은 “남들 눈에 특별캠프 참가 선수들이 미쳤다고 보일 정도가 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특별캠프 참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금 강화에서 훈련 중인 1군 선수들도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 1군 선수들과 건전한 경쟁 관계를 형성, 팀의 전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김 감독은 이번 특별캠프에서 선발투수 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팀 배팅에 힘을 실어줄 타자도 찾고 있다. ‘지옥’
대한핸드볼협회는 2016년 여자 실업 신인 드래프트를 1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생 35명이 지원했다. 올해로 4회째인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실업팀 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프로가 아닌 실업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드래프트를 시행 중인 여자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지난해 41명이 신청해 29명이 실업팀에 지명된 바 있다. 올해 드래프트는 2015년 리그 성적에 따라 경남개발공사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고 이후 광주도시공사, SK 순으로 1라운드 지명을 할 예정이다. 실업팀은 최소 2명의 선수를 의무적으로 지명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매 라운드 최하 순위로 선수를 지명해야 한다. /연합뉴스
신세계가 최근 금융당국의 조사로 차명주식 존재가 드러나 뒤늦게 해당 주식을 실명 전환하자, 세금 부담을 피하려고 차명주식을 유지해왔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국세청이 신세계 계열사 세무조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금융감독원이 신세계의 공시의무 위반 등을 조사하는 상황에서 당국의 제재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돼 있던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 등 3개사의 차명주식을 실명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실명 전환한 주식은 모두 37만9천733주로, 약 827억원(6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2006년에도 차명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국세청의 법인세 통합조사 과정에서 총수 일가의 차명주식이 발견된 이후 신세계는 곧장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과 자녀인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부사장 간 지분 증여를 하면서 시가 3천500억원에 해당하는 주식 66만2천여주를 국세청에 증여세로 납부했다. 이로부터 9년이 지나 또다시 차명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세계가 2006년 차명주식을 정리할 기회가 한차례 있었음에도 이를 유지해 온 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