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제활동 인구 중 ‘근로의사가 없어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비중이 최근 9년새 2.5배나 높아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 최신호(10월)에 게재된 ‘한국복지패널을 통해서 본 사회·경제적 변화’(김태완·이주미) 보고서가 2005~2013년의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15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경제활동 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근로의사 없음’을 꼽은 사람의 비중은 2005년 10.6%에서 2013년 26.5%로 2.5배 늘었다. 이에 비해 ‘근로능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의 비중은 2005년 조사에서는 17.5%였던 것이 2013년에는 3.9%로 크게 줄었다. 그 사이 ‘가사·양육·간병’을 비경제활동 이유로 꼽은 비중도 41.0%에서 29.8%로 감소했지만 ‘구직활동 포기’라는 답변은 3.4%에서 4.0%로 늘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하면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의 3명 중 1명꼴인 31.3%는 35~55세 연령대에 속한 사람이었다. 구직활동 포기자 중 이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에는 12.7%였지만 9년새 2.5배 늘었다. 이에 비해 65세 이상 노년층이 구직활동 포기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사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은 결정적인 3연속 실책으로 자멸해 쓸쓸하게 시즌을 마쳤다. 추신수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끝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펜스 너머 동료 투수들이 있는 불펜에 솔로 아치를 꽂았다.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이래 2년 만에 가을 잔치에서 나온 통산 두 번째 홈런이다. 또 로저스 센터에서 때린 첫 홈런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걷어 올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리고 포효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3-2로 앞선 7회 연속 3개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토론토 주포 호세 바티스타에게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내주는 등 4점을 헌납하고 3-6으로 패했다. 토론토는 16일부터 또 다른 ALDS인 캔자스시티 로열스
칠레 U-17월드컵 18일 개막 최진철호, 브라질과 B조 첫경기 기니·잉글랜드와 2·3차전 격돌 핵심 이승우·장결희 바르사 2인중 장, 발목부상 도중탈락 악재 극복 ‘1승1무 이상으로 16강행’ 각오 미래의 축구 스타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칠레에서 막을 연다. 한국을 비롯한 24개 참가국은 18일 오전 4시 라세레나의 라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기니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2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각 조 1·2위는 자동적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되고, 6개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나은 4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U-17 월드컵에서 네번 우승한 나이지리아와 세번 우승한 브라질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 5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U-17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프랑스와 준우승팀 독일도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우승컵에 도전하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1승1무 이상을 거둬 16강에 진출한 뒤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 대회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의 8강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출전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로 진행된다. 우승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8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다. 단체 구기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종목인 핸드볼은 여자가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984년과 1996년, 2004년 대회 은메달, 2008년 베이징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외에 홈 코트의 일본과 장신 선수들이 많은 카자흐스탄 등의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철 감독은 “남은 기간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통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 임원진은 14일 선수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24)의 2도움을 앞세워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5일 영국 글래스고 에어드리의 엑셀시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글래스고 시티와의 대회 32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을 1-0으로 이긴 첼시 레이디스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해 정규리그와 FA컵을 모두 휩쓸면서 2관왕에 오른 첼시 레이디스는 ‘트레블’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대승의 숨은 주인공은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추가골과 쐐기골 도움 뿐만 아니라 결승골에도 관여하면서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순항했다. 대한항공은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36-34 25-16)으로 따돌렸다. 11일 한국전력을 3-0으로 물리친 대한항공은 이로써 2경기 2승에 6세트를 따내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 개막을 맞은 삼성화재는 김명진을 라이트에 놓고 투지를 발휘했지만 주포 마이클 산체스를 비롯해 공격수가 넘쳐나는 대한항공의 날개를 꺾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11-11에서 산체스의 오픈 공격에 서브 에이스와 김학민의 후위공격을 묶어 14-11로 달아났다. 삼성화재가 21-19까지 쫓아왔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시간차, 한선수의 블로킹, 산체스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따내고 한선수의 오픈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첫 세트에 다소 쉽게 무너진 삼성화재는 절치부심하고 나온 2세트에 대한항공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3-24까지 접전을 벌이며 쫓아가 산체스의 공격을 류윤식이 블로킹하며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11차례 듀스가 반복되는 초박빙 승부가 이어졌지만 대한항공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체계적인 준비와 아이스하키 국내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상임 이사회의 활성화와 권한 강화, 조직 이원화가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이다. 협회는 기존의 전무이사 직책을 폐지하고 종전까지 활동이 미미했던 상임 이사회를 재정비, 의사결정에 관련한 권한을 강화한다. 상임 이사회는 5명의 부회장단과 심판이사, 경기이사, 기획이사, 마케팅이사, 홍보이사로 구성되고 김영진 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상임 이사회는 앞으로 협회 운영에 대한 자문기구 역을 하며 중요한 사업과 안건을 심의, 결정한다. 상임이사회 산하에는 지속 발전 추진단과 올림픽 준비 기획단을 신설해 협회의 조직과 업무를 이원화한다. 지속 발전 추진단 단장은 김영진 상임 이사회 위원장이 겸임하며 국내 사업을 총괄 운영하고 한국 아이스하키의 중장기 발전과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3위의 남자 대표팀은 평창 올림픽 본선 A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 1998년 나가노 대회 우승팀 체코, 유럽의 신흥 강호 스위스와 맞선다. 역시 랭킹 23위의 여자 대표팀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정상에서 포효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 연세대와 홈 경기에서 63-57로 이겼다. 대학농구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라이벌’ 연세대를 챔피언결정전에서 연달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기쁨이 더했다. 또 고려대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가 됐다. 2010년 중앙대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1년과 2012년에는 경희대가 우승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는 ‘고려대 전성시대’가 이어졌다. 이날 25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고려대 강상재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478만3천320 달러)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페더러는 13일 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 경기에서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70위·스페인)에게 1-2(6<4>-7 6-2 3-6)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페더러는 올해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예선을 거쳐 올라온 라모스 비놀라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세계 랭킹 10위권 이내 선수를 상대로 15전 전패를 당하다 첫 승을 거둔 라모스 비놀라스는 “2세트를 패한 뒤 이번에도 질 것으로 생각했다”며 뜻밖의 승리에 기쁨을 나타냈다. 라모스 비놀라스의 다음 상대는 조 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로 정해졌다. /연합뉴스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통일부는 14일 금강산 시설 점검단이 수차례 방북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사용할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보수작업도 마쳤다고 밝혔다. 금강산 시설 점검단은 지난달 16일부터 금강산 면회소와 외금강호텔, 금강산호텔의 전기·통신과 배수, 용수시설물 등의 수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15일 정부 및 대한적십자사 직원 등 14명의 선발대를 금강산 현지로 파견해 북측과 세부 일정 점검 등 최종 검검 작업에 돌입한다. 통일부는 특히 현지 소방시설 보강을 위해 역대 상봉 행사 중 처음으로 우리 측 소방차 2대와 소방 인력을 파견하기로 하고 북측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번 상봉 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인원은 남측 이산가족과 방문단 650여명과 정부 및 적십자사 관계자 100여명, 취재진 등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상봉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이 기간에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우리 측 방문단 이산가족 90명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북한에 사는 가족을 만난다. 우리 측 방문단은 24일 금강산 면회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