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동결과 환율 상승 등 요인으로 10월 기업경기 전망치가 7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넘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29일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101.2로 기준선 100을 소폭 상회했다. BSI 전망치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올해 BSI는 지난 3월 103.7로 정점을 찍은 뒤 4월부터 9월까지 기준선 100을 하회하다가 7개월만에 100선 위로 올라섰다. 전경련은 10월 전망치가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18일 기준 금리를 동결한데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중국 국경절(10월 1∼7일) 특수가 예상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여전히 불안하고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등 부정적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103.7)와 채산성(102.0)은 긍정적으로, 투자(100.0)는 보합, 수출(97.3)과 자금사정(98.2), 재고(101.8), 고용(99.2)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투자로 회사에 100억원 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이석채(70) 전 KT 회장에게 1심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24일 “배임의 고의를 갖고 있었거나 비자금을 불법영득 의사로 사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KT가 이 전 회장의 친척과 공동 설립한 ㈜OIC랭귀지비주얼(현 ㈜KT OIC) 등 3개 벤처업체의 주식을 의도적으로 비싸게 사들이게 해 회사에 총 103억5천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09년 1월∼2013년 9월 회사 임원들의 현금성 수당인 ‘역할급’ 27억5천만원 중 일부를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았다. /연합뉴스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에 대한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 신청 시기가 단축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서가 있으면 임차권등기 세입자에 대한 특례보증 신청 시기를 현행 임차권등기명령 완료 후에서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접수 후로 요건을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차권등기명령은 세입자가 이사갈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보호하는 제도다.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 이사를 하더라도 우선변제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4개 중소하도급업체가 제때 받지 못한 대금 총 118억원이 지급되도록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추석을 앞두고 8월부터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40일간 운영했다. 이번에 지급이 이뤄지게 한 118억원은 지난해(61억원)의 약 2배에 이르는 실적이다. 또 공정위는 명절을 전후로 중소업체들이 자금난을 겪는 점을 들어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주요 기업에하도급대금을 가능하면 조기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총 150개 원사업자가 1만4천230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1조3천838억원을 조기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롯데 KIA 환화, 치열한 5위戰 삼성-NC 1위·넥센-두산 3위戰 농 구― 27일 선두 오리온 삼성과 홈경기 亞선수권 남자대표 조별 리그전 체 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갈라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 합동공연 유럽축구― 토트넘 손흥민 26일 맨시티전 출격 기성용 스완지·이청용 팰리스 경기 씨름·골프― 24~28일 추석장사씨름대회 PGA투어 챔피언십 배상문 출전 26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연휴에도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스포츠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진다. 프로야구에서는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5위 자리를 놓고 각 팀들이 피 말리는 승부를 벌여야 한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중국 창사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016년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을 노린다. 유럽으로 눈을 돌리면 영국과 독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등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으면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으면 된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세계 스타들을 초청해 마련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추석장사씨름대회가 24일부터 닷새간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야구 = 프로야구 10개
포수로 케이티 입단후 전업 올 1월부터 투수교육 4개월만에 5월 1군 데뷔 수준급 불펜 성장 시속 150㎞ 강속구 탈삼진 위력 23일현재 1승 2패 6홀드 성적 투구수 늘리고 변화구 장착 계획 이처럼 인상적인 포지션 전환 사례를 찾기도 어려울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김재윤(25·케이티 위즈)은 신생 소속팀과 함께 날개를 활짝 펼쳤다. 김재윤은 23일까지 38경기에 출전해 40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6홀드에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은 60개를 솎아내 9이닝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무려 13.39개에 달한다. 시속 150㎞를 쉽사리 넘나드는 김재윤의 강속구는 그토록 위력적이었고, 산전수전 다 겪은 1군 타자들도 갓 투수 글러브를 낀 김재윤의 무력시위 앞에 고개를 숙이는 일이 많았다. 김재윤은 “정신없이 지나간 1년”이라며 “팀에 보탬이 되고자 제 공을 열심히 던지려고 했다”고 2015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5월 17일에 처음 1군에 올라와서 지금까지 남아 있고, 특히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냈다”며 첫 시즌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신인인 김재윤은 나이에 비해 굴곡 많은 삶을 지나왔다. 원래 포수였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고 두 차례나 볼넷을 고르는 등 ‘출루 기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치고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세 번이나 출루했다. 타점과 득점도 하나씩 기록했다. 최근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71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엘비스 안드루스, 애드리안 벨트레의 3점 홈런과 루그네드 오도르의 솔로 홈런 등 대포 세 방을 앞세워 오클랜드에 10-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는 82승 69패가 돼 이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5-6으로 진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80승 73패)와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없이 오클랜드 왼손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와 대결해 1루수 쪽 땅볼 타구로 잡혔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의 우전 동점 적시타에 이어 안드루스의 좌중월 3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시즌 종반 클래식 직행 티켓을 두고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4개월여 동안 단독 질주하며 1위 팀에게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거머쥘 것 같았던 상주 상무가 주저앉았고, 그 자리를 마침내 대구FC가 꿰찼다. 상무에 승점차 없이 2위를 지키던 대구는 지난 23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5-1로 대승을 거두고 선두 복귀를 자축했다. 대구의 선두는 지난 5월16일 이후 4개월 일주일 만이다. 직행 티켓의 혼전은 상무의 하락에서 비롯됐다. 상무는 한때 2위와 승점차를 10점 이상까지 벌였으나, 지난달부터 뒷걸음질을 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상무는 주전 공격수 이정협의 부상 등으로 최근 10경기에서 1승3무6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6점 밖에 쌓지 못했다. 최근 4경기는 모두 내줬다. 상무가 뒷걸음질을 치면서 2위권 팀들이 약진했다. 대구는 상무가 4연패를 하는 동안 3승1무의 성적을 올리는 등 최근 10경기 동안 5승2무3패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FC도 최근 10경기에서 6승3무1패의 성적을 거두고 상위 4개팀 중 가장 가라른 상승세를 타며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상주와도 승점차가 1점, 선두 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설 21명의 ‘리틀 태극전사’들이 확정됐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17살 동갑내기’ 이승우와 장결희가 최진철호의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나설 21명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최종명단에는 그동안 U-17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온 이상민(울산현대고)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와 장결희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서귀포에서 처음 소집훈련에 나서 지금까지 8차례 모여 끈끈한 호흡을 맞춰왔다. 그동안 훈련에 소집된 선수만 총 57명에 이른다. 최종명단을 확정한 U-17 대표팀은 28일까지 국내 훈련을 마무리한 뒤 2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일주일 동안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은 내달 3일과 5일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후 10월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10월 10일 파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