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이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로 배송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미군 측으로부터 탄저균 반입에 대한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은 29일 질병관리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정부와 주한미군은 미국에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이 오산 주한미군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에 실수로 배달됐으며 ITRP에서 배양실험을 하다 실험요원 22명이 노출됐지만 감염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었다. 민변이 받은 ‘정보공개 결정 통지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주한미군이) 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신청한 바 없고, 복지부 장관이 이를 허가한 바도 없다”고 답했다. 또 탄저균이 법률에 따라 관리·폐기됐는지에 대해서는 “폐기와 관련된 보고서는 없으나 주한미군 측으로부터 폐기방법 등이 기재된 폐기확인서를 받았다”면서도 확인서는 개인정보가 들어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정보공개서’를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미군으로부터 제조, 수입, 보유량 신고 등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
부실공사로 건물이 붕괴해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설계자와 시공자 등에게 최대 10억원의 벌금을 물리는 건축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은 건축물 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이 담긴 건축법 개정안을 29일 발의했다. 개정안은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건축주 등 건축관계자가 건축법을 위반, 건축물을 부실하게 지어 건축물의 기초나 주요 구조부에 중대한 손상이 발생해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5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이유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현행 건축법은 각각의 경우에 ‘5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부실공사로 인명 사고가 났을 때 벌금이 10배로 뛰게 된다.건축법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1·2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마련됐다. 불법행위로 건축물의 기초나 주요구조부에 중대한 손상이 일어나 사망사고가 나면 건축허가권자는 건축관계자와 이들이 속한 법인의 업무를 2년간 정지시켜야 한다. 허가권자는 또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건축관계자 등의 업무를 6개월간 정지
서울지역 호텔에서 판매되는 커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호텔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Hotels.com)은 세계 28개 나라 3∼5성급 호텔 30곳을 대상으로 버거세트·커피·하우스 레드와인·클럽샌드위치 등 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 호텔 커피 한잔 값이 1만770원(세금과 봉사료 포함)으로 최고가였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호텔의 커피가격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만원을 웃돌았다. 일본 도쿄(東京)가 9천420원으로 그 뒤를 따랐고, 중국 베이징(北京) 8천510원, 홍콩 8천190원, 대만 타이베이 7천580원 등의 순이다. 세계 상위 5위가 모두 동아시아 국가였다.커피값이 가장 싼 곳은 콜롬비아 보고타(1천740원)였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천280원, 멕시코 멕시코시티 2천740원, 스페인 마드리드 3천690원 등이다. 버거세트가 가장 비싼 도시는 스위스 제네바(4만1천870원)였고, 노르웨이 오슬로(3만4천540원), 홍콩(3만3천870원), 프랑스 파리(3만2천820원), 영국 런던(2만8천520원) 등의 순이다. 서울은 2만4천250원으로 14번째로 비쌌다.하우스와인 가격은 싱가포르가 1만5천480원으로 가장
수원 블루윙즈의 염기훈이 K리그 감독과 주장이 뽑은 ‘K리그 올스타 베스트 일레븐’의 미드필드(좌측) 부문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달 17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를 앞두고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한 ‘올스타 베스트 일레븐’ 투표에서 염기훈이 좌측 미드필드 부문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문별 두 명의 선수를 뽑은 이번 투표에서 감독과 주장으로부터 각각 12표를 받은 것은 염기훈이 유일하다. K리그 감독과 주장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은 우측 수비수 부문과 중앙 수비수 부문을 제외하곤 대부분 일치했다. 우측 수비수 부문에서는 팬투표에서 차두리(서울), 임창우(울산), 최효진(전남)에 이어 4위를 달리는 이종민(광주)이 주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8표를 받았다. 좌측 수비수 부문에서는 팬투표에서 1위를 달리는 홍철(수원)보다 최철순(전북)이 각각 8표씩을 얻어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로는 오스마르(서울), 요니치(인천), 알렉스(제주), 에두(전북)가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과 주장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 중인 K리그
우리 공군 전투기의 체공·작전 시간을 늘리는 공중급유기 기종이 오는 30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8일 “공중급유기 기종 선정이 오는 30일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제로 상정된다”며 “큰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이번에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중급유기 사업 예산은 1조4천880억원이며 2018∼2019년 해마다 2대씩 모두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공군이 도입할 공중급유기 후보는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 미국 보잉의 KC-46A,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MMTT 등 3개 기종이다. 방사청은 이들의 비용, 성능, 운용 적합성, 절충교역(군수품 수출국이 수입국에 제공하는 기술 이전 같은 혜택) 등 4개 분야 기본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가중치 적용까지 마친 상태다. /연합뉴스
KBO는 다음 달 17일과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슬로건을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립니다’로 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팬 공모로 새 이름을 갖게 된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팀명을 딴 이번 슬로건에 따라 양 팀은 후원단체와 연계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과 함께 야구를 통해 모두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드림·나눔 올스타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생존, 보호, 발달을 위해 일하는 유엔 산하기구 유니세프, 저소득 무주택 가정들이 스스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한국 해비타트와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17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 수입 및 올스타 관련 상품 판매 금액 일부와 홈런 레이스 등 올스타전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기금을 후원단체에 전달한다. 먼저 드림 올스타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선물한다. 나눔 올스타는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이 필요한 전남 장흥의 한 소녀를 위해 깨끗하고 아담한 집을 짓는다. 한편, 그동안 별도의 명칭 없이 전야제 형태로 치러져 왔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