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4위 스피스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대회 1∼4라운드 동안 단독 선두를 질주한 스피스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7천만원)를 받았다. 2013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마스터스에서 세차례 우승한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 등 강호들이 추격했으나 1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두른 스피스의 기세를 잡지 못했다. 로즈와 미켈슨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만 21세 8개월 16일의 나이로 우승한 스피스는 마스터스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우즈(당시 21세 3개월 14일)다. 4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이한 스피스는 10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동반 플레이어 로즈와의 격차를 6타차로 벌리기도 했다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나란히 자진 신고로 1벌타를 감수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2라운드가 열린 지난 11일 공이 그린에서 움직였다고 자진 신고했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올해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제임스 한은 1번 홀부터 달갑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제임스 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번 홀 그린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데 공이 움직였다”며 “아주 조금 움직인 정도지만 어쨌거나 움직인 것은 움직인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한 제임스 한은 2라운드를 2오버파 74타로 마쳤고 중간합계 3오버파가 되면서 1타 차이로 아쉽게 컷 탈락했다. 올해 처음 마스터스 무대에 데뷔한 제임스 한으로서는 이 1벌타가 두고두고 아쉬워졌다. 그러나 제임스 한은 경기를 마친 뒤 트위터에 “옳은 일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보상을 받는 것은 물론 아니다”라며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옳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 역시 아닐 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사실 제임스 한의 공이 움직인 것은 아무도 보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아빠가 된 그는 진실한 모
하키 남자 대표팀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4회 슐탄 아즐란샤 국제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인도와의 3~4위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페널티 슛아웃에서 1-4로 패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7위), 인도(9위), 말레이시아(12위), 캐나다(15위) 등 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승2무1패를 기록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3~4위전으로 밀렸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인도에 패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뉴질랜드가 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지메시’ 지소연이 복귀하자마자 공격포인트를 올린 첼시 레이디스가 아스널 레이디스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 근교 허트포드셔의 메도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2015 FA컵 8강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윤덕여호에서 러시아와의 평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지소연은 소속팀 복귀 사흘만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다. 지소연은 전반 17분 정확한 코너킥을 날렸고 케이티 채프먼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젬마 데이비슨의 추가골로 전반 막판 한 골을 따라붙은 아스널을 제압했다. /연합뉴스
“지금 우리가 이겨야 할 대상은 ‘위 아래’인 것 같아요.”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두번째 미니앨범 ‘아 예’(AH YEAH) 발매를 하루 앞둔 지난 12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른 그룹과의 경쟁보다 자신들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니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위 아래’로 1위를 했을 때 혼자 안 울었다”며 “이엑스아이디가 받은 상이라기보다 ‘위 아래’가 받은 상이란 생각에서다. 아직 ‘대세’, ‘핫하다’고 얘기하면 적응이 안 된다. ‘아 예’로 굳히기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12년 데뷔한 이엑스아이디는 그간 주목받지 못한 팀이었지만 지난해 ‘위 아래’의 ‘직캠’(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페이스북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노래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하며 가요 프로그램 1위까지 올랐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명동 눈스퀘어에서 열린 야외 쇼케이스에서도 직캠을 찍는 수많은 남자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하니와 정화는 “우리가 직캠 덕분에 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예전엔 직캠을 모니터 용도로 사용했는데 최근에는 많은 분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위 아래’의 직캠이 조회수 1천200만 건이라는데 사실 100
13일 오전 서울 중구 크록스 명동점에서 모델들이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 버거맨(Jon Burgerman)과 콜라보레이션한 슈즈 ‘크록밴드 버거 클로그(Crocband burger clog’'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이 가장 늙어보이는 시각은 주중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이라는 영국 미용브랜드의 조사 결과가 인터넷을 뒤흔든 적이 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자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가꾸고 싶은 시각은 언제일까? 13일 온라인 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올해 1∼3월 의류·화장품의 요일·시간대별 판매량을 분석했더니 월요일이 1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요일(15.1%)과 수요일(15.0%), 목요일(14.6%)의 순이었다.‘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뜻하는 신조어)과 주말 기분에 젖어 있는 금요일(13.5%), 일요일(12.6%), 토요일(10.1%)에는 의류·화장품을 사는 고객이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 살펴봐도 의류·화장품은 월요일 오전 11시(1.33%)와 월요일 오후 2시(1.32%)에 가장 많이 팔렸다. 주말이 끝나고 피로와 나른함을 많이 느끼는 월요일 점심 시간을 전후해 여성들이 ‘월요병’을 해소하려고 활발하게 쇼핑을 하는 것으로 옥션은 분석했다./연합뉴스
1년 이상 미사용 소액 계좌의 인터넷이나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非對面) 거래를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척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1일 인출한도 70만원’ 제도를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잔고가 일정금액 이하인 1년 이상 미사용계좌에 대해선 비대면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실업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자리를 잃어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구직급여 수급자가 보험료의 25%만 내면 최대 1년간 국가가 나머지 75%(월 최대 5만원)를 지원해주는 ‘실업 크레딧’ 제도가 7월부터 시행된다. 예를 들어 실직 전 소득이 140만원인 경우 절반인 70만원이 ‘인정소득’이 되는데 인정소득에 보험료율 9%를 적용한 6만3천원 중 4만7천원을 정부가 부담하고 본인은 1만6천원만 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실업기간은 보험료 납부 예외기간이어서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가입기간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다만 일정 수준의 소득과 재산을 가진 사람은 실업 크레딧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기준이 되는 소득·재산의 수준을 따로 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둘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의 가입 기준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개별 사업장에서 월 60시간 이상 일해야만 사업장 가입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한 사업장에서의 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이어도 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