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대외 불안 완화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9포인트(0.77%) 오른 1,902.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4.68포인트(0.78%) 오른 1,902.81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1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지난주 지수가 국제유가 하락과 스위스발 충격으로 크게 밀렸던 탓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90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말 유가와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진 점도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에 정유·화학·조선주와 같은 경기민감주들이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3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도 오전에는 동반 매수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매도로 돌아서 33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도 1천4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1천570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건설업(3.27%), 화학(1.75%), 증권(
주유소를 운영하면 한때 ‘알부자’ 또는 ‘지역유지’란 말을 듣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문을 닫고 싶어도 폐업비용이 없어 휴업 중인 주유소가 전국 4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2014년 11월 말 기준 전국 1만2천498개 주유소가 영업중이고, 436곳이 휴업중이며 지난해 1∼11월 226곳이 폐업했다. 2013년 폐업주유소는 310곳, 그해 12월 말 기준 휴업주유소는 393곳이었다. 주유소가 휴업신고를 내면 1년 동안 휴업상태로 있을 수 있고, 때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전국 주유소 개수는 2010년 1만3천4개로 정점을 찍고 나서 과포화 상태에 따른 가격 경쟁과 수익률 하락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11년에는 1만2천901곳, 2011년 1만2천803곳, 2012년 1만2천687곳, 2013년 1만2천522곳으로 줄었다. 과거 주유소를 설치할 때는 거리제한이 있었다. 1990년만 해도 서울 700m 이상, 직할시와 시·읍 1km 이상, 기타지역 2km 이상 거리를 두고 주유소를 허가했기 때문에 전국의 주유소는 3천400여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부가 석유사업 자유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1991년 11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상고심을 심리 중인 대법원이 19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구속기간을 갱신하기로 결정했다. 상고심은 2월 12일 선고할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오후 이석기, 이상호, 홍순석, 한동근 등 피고인 4명에 대한 구속기간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의원의 2차 구속기간은 오는 25일까지였다. 또 이상호·홍순석 피고인은 24일, 한동근 피고인은 27일까지였다. 당초 예상처럼 오는 22일 판결을 선고한다면 구속기간 갱신이 필요없는 상황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구속기간 갱신으로 이달 선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며 “일부 피고인의 3차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전인 다음 달 12일 선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앞서 수원지법은 내란음모·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이 전 의원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서울고법은 RO 실체를 부정하고 내란음모 혐의를 무죄로 판단, 징역 9년으로 감형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주축 공격수들의 잇따른 이탈에 어떻게 대처해갈지 관심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공격수 가운데 이청용(볼턴)에 이어 구자철(마인츠)을 부상으로 잃었다. 이들 선수는 주전으로서 슈틸리케호 공격진의 파괴력을 결정하는 두 축을 형성해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공격수 네 명을 두는 4-2-3-1 전술 대형을 즐겨 구사하고 있다. 센퍼포워드, 좌우 날개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의 유기적인 호흡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색깔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공격 전개에서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청용과 왼쪽 날개 손흥민(레버쿠젠)의 특급 호흡, 구자철의 최전방 침투를 앞세운 화력 지원은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구자철, 이청용이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슈틸리케호는 원점에서 새 틀을 고민할 고비에 몰렸다. 일단 이들의 공백을 바로 메울 수 있는 선수로는 ‘카타르 메시’로 불리는 남태희(레퀴야)가 가장 먼저 주목된다. 남태희는 소속 클럽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오른쪽 윙어로 한국의 동메달 획득을 도왔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구자철보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네 골 차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작렬했다. 전반 10분에 헤딩슛으로 한 골을 먼저 넣은 메시는 전반 33분에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터뜨려 2-0을 만들었다. 그는 후반 17분에 다시 한 번 왼발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FC바르셀로나는 이미 승부가 갈린 후반 38분에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결국 4-0으로 크게 이겼다. 메시는 이날 세 골을 넣어 시즌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이어 리그 경기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최근 불거졌던 감독과의 불화설, 이적설 등을 잠재웠다. 메시는 이날 개인 통산 3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프리메라리가 경기로만 따져서는 22번째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앞서 스페인 헤타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0으로 승리했다. 사흘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기면서 국왕컵 8강에 오르지
한국 축구 대표팀이 휴식으로 토너먼트 준비를 시작했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호주 멜버른에 입성한 뒤 첫날인 19일 훈련 일정을 잡지 않고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이 마음을 놓고 쉬라고 감독이 자유시간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2015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평소보다 더 많이 뛰다가 경기 후 탈진하듯 그라운드에 누웠다. 그날 경기에서는 박주호, 구자철(이상 마인츠)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다쳤다. 특히 공격진의 핵심요원인 구자철은 팔꿈치 인대가 파열돼 이번 대회에서 더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다수 선수가 컨디션 난조와 부상을 겪는 고전 끝에 3연승을 달렸다. 공격진의 핵심요원이자 부주장인 이청용(볼턴)은 오만과의 1차전에서 정강이를 다쳐 대회를 마감하고 귀국했다.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은 몸살을 앓고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 결장했다.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 왼쪽 풀백 김진수(호펜하임)는 세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틸리케호가 조별리그 고전으로 지친 몸을 추스르고 새로 시작할 의지를 다잡을 시간이 필요한 시점인 것
제파로프 ,2010년 K리그 진출 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영예 카파제, 118 차례 A매치 출전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8강전서 둘다 출격 할지 관심 한국과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에서 맞붙는 우즈베키스탄에는 눈여겨볼 지한파(知韓派)들이 있다. 베테랑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33)와 티무르 카파제(34·로코모티브 타슈켄트)가 그들이다. 제파로프는 2010년에 단기임대 선수로 K리그에 들어와 18경기에서 1득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FC서울의 우승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던 그는 2011년 중반에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둥지를 옮겼다. 제파로프는 2013년에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돌아와 작년까지 활약했다. 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08년, 2011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스타이자 우즈베키스탄 축구의 아이콘이다. 제파로프는 2008년 소속 클럽이던 분요드코르(우즈베크)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견인했다. 그는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우즈베키스탄을 사상 첫 4강으로 이끌었다. 제파로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서 106차례 A매치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