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전, 6이닝 1실점 1회부터 시속 94마일 ‘빠른 공’ ‘24일만의 등판’ 부상 우려 떨쳐 7회 엘버트로 교체후 2점 실점 류, 호투 불구… 다저스 1-3 패 부상에서 회복해 24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가을야구의 중요한 승부처에서 빼어난 투구로 제 몫을 단단히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떠난 이후 결승 홈런을 얻어맞고 패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류현진은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한 5안타를 내주고 1실점만 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7회초 2사 후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스콧 반 슬라이크로 교체됐다. 부상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한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펜진이 허약한 다저스는 결국 1-3으로 졌다.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스콧 엘버트가 7회 콜튼 웡에게 결승 2점 홈런을 얻어맞아 다저스의 무릎이 꺾였다. 5전 3승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직 영어로만 구호 만들어 한글 사용해 의미 부각한 한화·LG 트윈스와 비교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맞는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체육계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외국어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운동 종목의 구호(캐치프레이즈)를 비롯해 방송 중계에 나선 일부 해설자들의 말을 듣다 보면 듣기에 민망할 때가 잦다. 스포츠 종목 대부분이 외국에서 들어온 터라 딱히 한글로 바꾸기 애매한 경기 규칙이나 용어 등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굳이 외국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꼬부랑말’은 듣는 사람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한국 스포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외국어의 사용을 어쩔 수 없는 현상일 수도 있지만 ‘국적 불명’의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상황도 적지 않다. 올해 프로야구는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올웨이스 비 위드유(always B with you)’로 선정했다. ‘항상 그대 곁에 야구가 있다’라는 의미지만 한글을 쓰지 않고 영어로만 구성했다. 영어에 익숙지 못한 사람이 들으면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을 보낸 오승환(한신 타이거스)과 일본 내 이적 후 첫해를 맞은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나란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한신은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6일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해 센트럴리그 행운의 2위를 차지했다. 75승 1무 68패(승률 0.524)로 시즌을 마친 한신은 74승 2무 68패(승률 0.521)를 기록한 히로시마를 승률 3리 차로 제쳤다. 이로써 한신은 11일부터 열리는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3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르는 권리를 얻었다. 또한 시리즈가 1승 1무 1패나 3무로 끝날 경우 한신이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권을 얻는다. 일본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상위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하고자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위팀이 모든 홈경기를 치르고 3경기에서 동률(1승 1무 1패, 3무)이 나올 경우 2위팀에게 진출권을 주는 제도를 마련했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리그 1위팀이 1승을 안고 6전 4선승으로 시리즈를 치른다. 퍼스트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오승환은 “포스트시즌에서는 긴 이닝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며 일본에서의 첫 가을잔치를 준
한국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8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5~6일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박지수(충남대), 이혜빈(인천체고), 김채연(서울체고), 윤나래(대구체고), 엄다연(한국체대), 김주란(천안여고) 등 6명이 출전해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종목 점수를 합산해 매긴 결과 208.620점을 얻어 전체 38개국 중 18위에 그쳤다. 중국은 230.753점으로 미국(235.03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일본도 221.360점으로 6위에 올라 중국과 함께 8개 나라가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던 북한(205.853점)은 23위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궁극적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단체전 진출에 목표를 둔 한국은 일단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24위에 들어야 내년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되며, 내년 세계 대회에서 12위안에 입상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윤나래가
한국배구연맹(KOVO)이 KOVO 출범 10주년을 맞아 1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연다. KOVO는 7일 “프로배구의 지난 10년을 진단하고 도출된 문제점 개선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프로배구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유관단체와 배구 인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프로배구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구자준 KOVO 총재는 “지난 10년이 프로배구 팬, 구단, 연맹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조화를 기반으로 모두 함께 도약하는 ‘비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난 10년동안 프로배구에 산재된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약속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OVO는 새로운 CI&BI 발표 및 2014~2015 V리그 타이틀스폰서 협약식, 심판클린 캠페인 등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이 종합 2위 목표 달성을 위한 장도에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이천 종합훈련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훈련해온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며 금메달 50개 이상과 종합 2위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묵묵히 땀흘려온 선수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인내와 성과는 자신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락환 선수단장은 “단장으로서 최고의 대회를 열고자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결단식 이후 14∼15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 입촌해 18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 나설 태극전사들이 집결했다. 이동국(전북 현대), 손흥민(레버쿠젠), 차두리(FC서울) 등 선수 23명은 7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들어와 새 사령탑과 인사하고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은 이달 A매치 주간에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맞붙고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슈틸리케호의 1기 목록에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 한국 최고의 골잡이로 떠오른 손흥민, 잉글랜드에서 뛰는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공격수 이청용(볼턴) 등 단골들이 고스란히 이름을 올렸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을 주도한 중앙 수비수 장현수(광저우 부리), 공격수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K리그 클래식에서 최근 맹활약한 한교원(전북) 등 신선한 얼굴도 소수 가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한국 축구 대표팀은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고 훈련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코치, 선수, 언론이 모두 새로운 자세로 새로운 각오를 품어 모두 함께 긍정적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슈틸리케 감독이 종전과 다른 전술을 주입한 새 전열을 구상하면 치열한 주전경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