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30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에 끌려 다니던 후반 43분부터 2골을 몰아넣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오는 6일 코스타리카와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우승팀인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0골을 폭발한 화력을 이날은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반면 멕시코는 1994년부터 6회 연속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 미드필더 나이절 더용이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면서 브루누 마르팅스 인디로 교체한 여파로 흔들렸다. 인디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2차전 도중 뇌진탕으로 교체된 이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이른 시간에 갑작스럽게 투입됐다. 일부 선수가 역할을 바꾼데다 조별리그 때와 같은 힘과 속도를 보여주지 못한 네덜란드는 조금씩 틈을 보였다. 멕시코는 후반 3분 만에 도스 산토스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
리오넬 메시와 ‘알프스의 메시’ 제르단 샤치리가 마침내 맞붙는다.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와 60년 만의 8강 진출을 노리는 스위스가 2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남미와 유럽 축구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에 나선다. 이번 대회 16강 대진에서 남미와 유럽 국가가 맞붙는 것은 이번 아르헨티나-스위스 전이 유일하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의 재림’ 메시의 조별리그 득점 행진을 앞세워 무패행진으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지금껏 아르헨티나와 6차례 맞붙어 2무4패에 그치며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스위스는 ‘아르헨티나 징크스 탈출’이 절실하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을 꺾고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벨기에도 2일 ‘북중미의 최강자’ 미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아르헨티나-스위스(2일 1시·코린치앙스 경기장) 아르헨티나는 역대 A매치에서 스위스의 6차례 맞붙어 4승2무의 일방적 우세와 14골(3실점)을 뽑아내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와 스위스가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다. 두 팀의 역대 첫 A매치에서는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완승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만 만나면
KBS ‘정도전’ 中 하륜 극 초반 비중 적어 속상했지만 인상적 연기에 반응 좋아 힘 얻어 하륜, 미래 내다보는 눈 가진 인물 살아남는 법 아는 ‘처세의 갑’ “1등 넘보지 않는 현실적 모습에 시청자 친숙함 느낀 것 같아” 하륜(1347~1416)은 여말선초의 문신이다. 이방원을 도와 그를 왕위에 오르게 한 머리회전이 빠른 책사다. 하지만 사극에서는 그리 조명받지 못해왔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변화무쌍했던 여말선초에는 드라마틱한 사연을 가진 인물이 줄줄이 포진해있기 때문이다. 그런 격변기에 70세 가까이 천수를 누렸던 점 또한 하륜의 ‘처신’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 권력의 옆에 있었으면서도 정도전 처럼 부러지지도, 정몽주처럼 쓰러지지도 않고 69세까지 잘 살다가 죽은 하륜은 그래서 사실은 왕이 부럽지 않았을 것 같다. 29일 밤 막을 내린 KBS 1TV '정도전'에서 하륜을 연기한 이광기(45)를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던 ‘정도전’은 후반부 하륜에게 힘을 실어주며 이광기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용의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가 27일 모두 끝난 가운데 평균 관중은 5만1천1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에 펼쳐지는 64경기 중에서 48경기가 끝났으며 이는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평균 관중 4만9천670명보다 약 1천500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 조별리그 48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경기는 16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전으로 7만4천738명이 입장했다. 반대로 가장 적은 수의 관중이 들어온 경기는 18일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러시아 전으로 3만7천603명을 기록했다. 세 경기 평균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나라는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세 경기 평균 6만4천005명을 불러모아 6만3천852명의 개최국 브라질을 제쳤다. 벨기에는 관중 수용 규모가 비교적 큰 벨루오리존치,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에서 세 경기를 치른 덕에 브라질보다 더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반면 가장 적은 관중 앞에서 경기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조사됐다. 이탈리아는 세 경기 평균 관중이 불과 3만9천930명밖에 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벨기에와 반대로 수용 규모가 작은 마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톱타자로 복귀하고 나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팀 사정상 3번 타순에 배치됐다가 21일 만인 전날 다시 톱타자로 나서 3안타를 터트리고 팀의 8연패 탈출에 앞장섰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기록한 것은 올 시즌 19번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5(267타수 68안타)로 올랐다. 출루율도 0.372에서 0.374로 약간 높아졌다.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5-0으로 누르고 8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인 오른손 투수 필 휴즈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에는 무사 2루에서 잘맞은 타구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주자를 3루로 진루시켰다. 이후 텍사스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땅볼로 추가 득점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리
호투에도 승리가 아닌 패배를 떠안아야 했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달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째에 다시 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에 내달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클리블랜드와 치를 미국프로야구 홈 3연전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 댄 해런, 조시 베켓에 이어 내달 3일 오전 4시10분부터 열릴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고도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이 7이닝 동안 9피안타,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3실점만 했지만 다저스는 어설픈 외야 수비로 내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1-3으로 졌다.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다시 10승 사냥에 나선다. 아쉽게 10승 기회가 미뤄졌지만 메이저리그 2년차인 류현진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승리하면 지난해보다 5경기나 앞당겨 두자릿수 승리를 채우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해 21번째 등판이었던 8월 3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9회 세계 여자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첫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한국은 28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두고셀로의 슈포르츠가 드보라나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8-26으로 물리쳤다. 유소정(의정부여고)이 12골을 넣어 맹활약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24개국이 참가,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체코, 카자흐스탄과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0일 체코와 2차전에 나선다. ■ 28일 전적 한국(1승) 48(22-14 26-12)26 카자흐스탄(1패) /연합뉴스
중국산 중저가 제품으로 인해 섬유·의류산업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중국에 27억3천만 달러 상당의 섬유·의류를 수출하고 63억2천만 달러 상당을 수입해 35억9천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올 1∼5월까지 대중국 수출액은 10억4천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수입액은 24억7천만 달러에 달해 14억3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섬유·의류산업은 지난 2002년 4억1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12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적자 규모는 2000년대 중반 20억 달러를 넘기 시작해 2010년 26억3천만 달러, 2011년 35억4천만 달러, 2012년 3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은 이처럼 만성적인 적자에 빠진 이유에 대해 중국산 중저가 제품을 꼽았다. 한국은 과거 중국을 미국 등 제3국 수출용 가공무역 기지로 삼고 원부자재 위주의 수출을 늘렸지만, 중국의 인건비 급등으로 생산여건이 나빠지면서 동남아로 공장을 옮겼고 이는 대중국 수출 위축으로 이어졌다. 또 값싼 중국산 의류가 한국으로 수입되며 적자규모가 커졌다.
7∼9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5만9천여가구로 집계돼 전·월세난 완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9월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을 집계한 결과 작년 같은 때보다 86.4% 늘어난 5만9천168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월별로는 7월 1만8천989가구, 8월 2만3천682가구, 9월 1만6천497가구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작년보다 56.4% 증가한 1만8천780가구(서울 7천642가구 포함)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서울 내곡지구·세곡지구 및 경기 수원 호매실·고양 삼송지구 등 공공물량이 수도권 전체 물량의 3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104.7% 증가한 4만388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세종 지역에서 대단지 입주 물량이 많아 동원로얄듀크비스타, 신호지방산업단지 사랑으로부영, 세종푸르지오, 세종엠코타운 등에서 1천가구 이상이 입주한다.규모별로는 60㎡ 이하가 1만7천393가구, 60∼85㎡가 3만5천419가구, 85㎡ 초과가 6천356가구 등이다. 작년과 견줘 85㎡ 이하 중소형은 92.8%, 85㎡ 초과 중대형은 46.5% 각각 증가했다.공급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