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대를 주름잡을 주전들의 윤곽을 잡아라!’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전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할 태극전사 베스트 11 윤곽 잡기에 나선다.▶관련기사 19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과 함께 월드컵 출정식을 갖는다. 지난 8일 일찌감치 23명의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했다. 홍명보호는 소집훈련의 성과를 중간 평가하고 사실상 브라질 무대에서 활용할 ‘베스트 11 카드’를 선택하는 차원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9위로 한국(55위)보다 6계단 높은 튀니지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카메룬에 패해 월드컵 진출의 꿈을 놓쳤다. 튀니지전을 앞둔 팬들의 관심거리 역시 홍명보호의 ‘베스트 11’이다. 홍 감독은 4-2-3-1 전술을 바탕으로 월드컵 무대에 나설 자원을 가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톱 스트라이커는 봉와직염에서 완치돼 슈팅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주영(아스널)이 맡고, 섀도 스트라이커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을 이틀 앞둔 축구 대표팀이 미니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통해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이날 훈련은 스트레칭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코어 훈련에 이어 선수들의 근력을 테스트하는 수직 점프, 멀리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운동장의 약 3분의 2만 활용하는 11대11 미니 게임(전후반 각 15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경기를 마친 뒤에는 측면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는 패턴 훈련을 시행했다. 미니 게임에서는 박주영, 이근호, 지동원, 손흥민, 하대성, 홍정호, 황석호, 이용 등이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을 이뤘고 구자철, 김신욱, 김보경, 기성용, 박종우, 이청용, 윤석영, 김영권, 곽태휘, 김창수 등은 조끼를 입고 뛰었다. 공격을 담당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골 맛을 보며 감각을 끌어올린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공격 의식을 주고자 시행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새 음반 타이틀곡 ‘E메이져를 치면’ 발표한 김창완밴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지하 연습실에선 태평소 소리와 함께 '아리랑' 선율이 새어나왔다. 김창완밴드는 오는 31일 열리는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무대를 위해 연습이 한창이었다. 짱짱한 태평소 소리가 밴드의 강렬한 연주를 시원스레 가로지르며 아담한 공간을 채웠다. “태평소 몇 년 했어요? 연주 잘하네.”(김창완) 앳된 얼굴의 태평소 연주자가 “11년”이라고 답하자 그는 기특한 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근 발표한 새 음반 타이틀곡 ‘E메이져를 치면’으로 연주를 이어갔다. 이 곡은 무척 독특하다. 김창완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즉석에서 만든 노래인데 어쿠스틱 기타에 독백 같은 내레이션이 흐른다. “라디오 진행 도중 잠시 기타를 잡았는데 아련한 어떤 게 오더군요. ‘E메이져를 치면’이라고 제목을 짓고 E코드(미-솔-#시)를 쳤는데 뭔가 딱 걸린 것처럼 무척 좋은 느낌이 왔어요. ‘E메이져를 치면 참 좋구나’란 생각을 했죠. 로커들은 대부분 이
한류스타 김수현(26)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중화권의 개인팬이 그를 위해 26일 국내 한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세실리아(Cecilia)라는 이름의 이 팬은 광고에서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수현씨♡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한글 문장과 영어 문장을 나란히 실었다. 이 일간지 관계자는 “광고 의뢰자는 홍콩 재벌가 부인인데 김수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고를 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가 김수현의 수상을 희망한 백상예술대상은 27일 열린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중국 개인 팬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가 봐도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류스타의 국내외 팬들이 스타의 기념일 등을 맞아 신문이나 지하철·버스 광고판 등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이런 광고는 대부분 팬클럽 등 단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개인이 광고를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김수현이 주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내 팬클럽 모임인 ‘아주성성미’(亞州星星迷)는 지난 3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강명구 교수의 논
세월호 참사로 한달 넘게 결방됐던 KBS 2TV ‘개그콘서트’가 지난 25일 6주 만의 컴백 방송에서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2분 시작한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15.9%, 수도권시청률 16.9%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시청률은 방송 3사의 일요예능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의 성적이다.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는 11%, MBC TV ‘일밤’은 10.5%, SBS TV ‘일요일이 좋다’는 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개그콘서트’의 이날 방송분은 결방 전인 지난달 초에 녹화한 것이지만, 제작진은 방송 머리에 출연진이 모두 나와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시간을 별도로 촬영해 삽입했다. 김대희, 박성호 등 개그맨들은 모두 검은색 수트에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다. 국민과 함께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저희는 저희들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전하려고 한다.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한류스타 이민호(27)와 김수현(26)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이들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브랜드들이 나란히 ‘데이트 이벤트’로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와 뚜레쥬르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속모델인 이민호·김수현과의 데이트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홍보영상에서 이민호와 김수현은 “지금 너를 만나러 간다”, “빨리 만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데이트를 준비하며 팬들에게 마음에 드는 음악과 옷, 선물을 골라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두 브랜드의 온라인 이벤트 내용으로 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이민호 또는 김수현 팬미팅 초대권과 제품 교환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CJ푸드빌은 “이벤트 영상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가 3만 9천여 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 응모는 31일 마감된다.
‘제2의 황선홍 사태를 막아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내달 10일 오전 10시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호(號)가 브라질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서 전력 극대화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태극전사들의 부상이다.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를 밟기 직전 당한 불의의 부상은 대표팀 전력에 큰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선수 개인에게도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대표팀은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팀의 ‘간판’이었던 황선홍 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부상으로 잃었다. 그해 6월 4일 열린 이 경기는 황 감독에게 아직도 ‘악몽’으로 남아있다. 경기가 시작되고 10분도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황 감독은 골키퍼와 정면으로 충돌해 왼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멕시코와의 본선 첫 경기를 불과 11일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다. 후폭풍은 너무 컸다. 한국은 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1무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감독이 중도에 경질당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겪어야 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2010
왼쪽 발목 부상에도 출전 중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투혼을 발휘해 세 차례 홈을 밟고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3개를 얻어 네 번 출루했다. 그 중 세 번 득점해 시즌 득점을 29개로 늘렸다.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10(155타수 48안타), 0.441로 올랐다. 추신수가 올해 한 경기에서 세 차례 이상 출루한 횟수는 15번으로 절반에 가까운 7번은 4차례 출루했다. 추신수가 3번 이상 베이스에 나간 날 텍사스의 성적은 10승 5패, 4번 이상 나간 날은 5승 2패다. 텍사스는 12-4로 크게 이겨 디트로이트 원정 4연전을 3승 1패로 마무리하고 승률 5할(25승25패)에 복귀했다. 전날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추신수는 이날 1회 방망이가 부서지는 와중에서도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상대 2루수가 점프해 잡아보려 했으나 미치지 못했다. 1사 후 미치 모어랜드의 볼넷으로 2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뜬공 때 3루에 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른손 투수 조시 베켓(34)이 자신의 생애 처음이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베켓은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면서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128개의 공을 던진 베켓은 9회말 2사에서 지미 롤린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키기 전까지 23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는 완벽한 투구로 노히트노런의 위업을 이뤘다. 볼넷은 3개만 허용했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베켓의 노히트노런은 팀 통산 21번째(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는 11번째) 기록이다. 베켓은 92마일(148㎞) 안팎의 직구와 느린 커브로 2명의 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와 4명의 전 올스타 선수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타선을 요리했다. 5회말 워닝트랙에서 잡힌 도모닉 브라운의 타구를 제외하고는 잘 맞힌 타구도 거의 없었다. 베켓은 9회말 대타로 나선 토니 그윈 주니어를 유격수 뜬공, 발 빠른 벤 리비어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노히트노런까지 아웃 카운트 단 1개만을 남겨뒀다. 롤린스를 풀카운트 접전
성적이 좋으면, 도핑 테스트를 감수해야 한다.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움을 받아 각 구장을 돌며 불시에 금지약물 검사(도핑 테스트)를 했다. 검사의 대상이 된 경기에서 팀별 5명, 총 10명이 도핑 테스트 대상자가 되는 건, 지난해와 다름이 없다. 하지만 도핑 테스트 대상자를 고르는 방법이 바뀌면서 최근 맹활약하는 선수 대부분이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지난해까지는 KBO가 최근 성적이 향상된 3명의 선수를 지목하고, 무작위로 2명을 추첨해 도핑 테스트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5명 전원을 ‘상대팀’이 고르게 했다. 상대팀의 트레이닝 코치가 당일 KBO와 KADA에 도핑 테스트 대상자를 통보하고, 지목받은 선수가 경기 뒤 소변 검사를 한다. 트레이닝 코치는 팀 전체의 의견을 종합해 토핑 테스트 대상자를 고른다. 당연히 최근 맹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자로 지목한다. 26일 현재 타율 0.385로 타격 3위를 달리는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27)은 최근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대상자 선정 과정을 들은 민병헌은 “도핑 테스트는 무척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상대팀이 인정할 만큼 성적이 좋다는 의미라면 무척 영광”이라며 “지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