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의 투구를 직접 지켜보면서 영입 가능성을 보였다. 이로써 윤석민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4개로 늘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SB 네이션은 윤석민이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볼티모어 관계자를 불러 놓고 시범 투구를 벌였다고 2일 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윤석민과의 계약을 저울질하는 와중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샌프란시스코)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볼티모어) 명문팀이 각각 가세한 모양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두 팀이 곧바로 윤석민과의 계약을 곧장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윤석민이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투수 중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음으로 좋은 투수라는 평을 듣고 있어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4개 팀 중 한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과도한 부채로 물의를 빚은 18개 공공기관이 2017년까지 기존 계획 대비 40조원의 부채를 추가로 감축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 등 부채 상위 기관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사업 착수 시기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조정에 나서며 한국철도공사는 용산부지를 재매각하기로 했다. 38개 공공기관의 복리후생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1천600억원을 줄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8개 중점관리 기관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채 감축 및 방만 경영 해소 정상화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담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틈새상품인 캡슐담배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담배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전체 담배시장에서 캡슐담배의 비중은 6.2%에 달했다. 이는 1년 전인 2012년 12월의 2.9%의 배가 넘는 규모다. 국내 캡슐담배 시장은 지난 2010년 KT&G의 ‘Raison POP’과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KENT 컨버터블’이 출시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전체 담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 안팎에 그쳤던 캡슐담배 점유율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섰고, 7월에는 5%대 벽을 넘었으며, 10월에는 한때 6.9%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금은 KT&G와 BAT, 필립모리스 등 3사가 모두 17종의 캡슐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캡슐담배는 담배 필터 속에 향을 내는 캡슐을 넣어 한 개비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런 ‘두가지 맛 담배’ 선호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담배를 경험해보려는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진 것이 캡슐담배 시장 급성장의 원인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된 세계 최초의
갑오년 설 연휴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볼 풍성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프로농구, 프로배구에서는 순위 경쟁의 고비가 되는 빅매치가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 명절 스포츠의 진수로 꼽히는 씨름에서도 열띤 라이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심야·새벽 잉글랜드·독일 축구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는 유럽파 태극전사들은 심야에 안방극장을 달군다. 기성용(선덜랜드)은 30일 새벽 4시45분 스토크시티, 2월 1일 오후 9시 45분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다. 김보경(카디프시티)은 2월 2일 0시 노리치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는 2월 1일 오후 11시30분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과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도 같은 시간에 각각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저마다 한 방씩을 터뜨릴 기량을 갖춘 이들 유럽파 가운데 누가 먼저 설 축포를 쏘아 올릴지 기대된다. ■ 프로농구 ‘삼국지’ 점입가경 서울 SK, 울산 모비스, 창원 LG가 선두를 둘러싸고 펼치는 프로농구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소속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침에 따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NHL 선수들을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AP통신은 28일 NHL 사무국이 아직 평창 대회에서의 선수 출전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NHL 선수들의 고별 무대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올림픽 출전이 제한됐던 NHL 선수들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프로선수들의 출전을 전격 허용했고, NHL도 아이스하키의 세계적 활성화를 위해 올림픽 기간 리그를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소속 선수들을 올림픽에 내보내면서 NHL의 생각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이전부터 제기돼온 문제점이 다시금 고개를 든 것이다. NHL 사무국은 시즌이 한창일 때 올림픽 때문에 리그를 2주 이상 닫는 것이 흥행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본다. 특히 올림픽이 미국이나 캐나다 등 북미 외의 다른 나라에서 열릴 때는 더욱 그렇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빌 데일리 NHL 부커미셔너는 “타지역에서 열리는 것보다 북미에서 올림픽이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44·SK텔레콤)가 이번에는 필 미켈슨(미국)의 텃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011년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최경주는 새해 들어 메인 스폰서인 SK텔레콤과 계약을 연장하고 골프공도 던롭 스릭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분위기를 전환했다.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텃밭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27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마지막날 불꽃타를 휘둘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2012년 1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2년 만에 톱5에 드는 좋은 성적을 거둔 최경주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에서 개막하는 WM 피닉스 오픈에 출격한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우즈의 텃밭이었다면 이번 주 피닉스 오픈은 미켈슨의 텃밭이다. 미켈슨은 작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꿈의 타수’ 59타에 1타 모자라는 60타를 쳤고 1,2라운드 합계 125타로 PGA 투어 36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불꽃타를 휘두른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애리조나 주립대를 나와 동문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미켈슨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조사 결과가 개최국에서 나왔다. 스포츠 전문 ESPN은 28일 카타르 국민들마저도 무더위에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찾는 것을 기피한다는 내용의 카타르축구협회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가 자국민 1천7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중 72.8%가 “고온다습하고 먼지가 많은 날씨 때문에 월드컵 경기장을 찾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카타르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국제축구연맹(FIFA)의 움직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