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로 복무한 가수 KCM(본명 강창모·31)이 4일 오전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했다. KCM 측은 이날 “전역 현장에는 일부 일본 팬들이 참석했지만 KCM은 별다른 전역 인사 없이 자리를 떠났다”며 “당분간 자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CM은 당초 지난달 31일이 제대일이었지만 휴대전화 무단 반입 사유로 4일 영창 처분을 받아 전역 날짜가 미뤄졌다. 국방부는 지난달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면서 연예병사 전원을 야전 부대로 배치했으나 KCM은 남은 복무 기간이 3개월 이하여서 이곳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37)이 요리 프로그램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승환 측은 “이승환이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MBC ‘파워 매거진’의 코너 ‘맛있는 여행’을 통해 제철 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박준형, 정종철과 함께 ‘갈갈이 삼형제’로 활동한 그는 지난 10년간 다수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운영하며 방송 활동에 소홀했다. 이승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를 제안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음식 레시피와 외식 사업의 노하우를 담은 요리책도 집필하고 있다. 아빠가 아이와 아내를 위해 할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아빠의 사랑 레시피’(가제)로 오는 9월 초 출간할 예정이다. 요리책에서 그는 돼지안심파스타, 안심샐러드, 통삼겹살스테이크 등 자신이 운영하는 퓨전 레스토랑 바카테813의 메뉴 레시피도 공개한다. 그는 “책의 인세 전액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차승원(43)이 아들(24)의 성폭행 혐의 피소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차승원은 3일 밤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차승원의 아들은 최근 여고생 A(18) 양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 양은 고소장에서 차승원의 아들이 지난달 수차례에 걸쳐 자신을 감금·폭행하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차승원의 아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씨스타가 오픈마켓 ‘11번가’의 새 모델이 됐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가 가수 아이유의 바통을 이어받아 11번가의 광고 모델로 1년간 활동한다”며 “앞으로 모델을 비롯해 11번가 사이트의 다양한 제품과 기획전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11번가 측은 발탁 배경에 대해 “씨스타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가 브랜드 지향점과 잘 부합한다”며 “남녀노소에 인기가 높은 씨스타가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씨스타는 최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첫 광고 화보 촬영을 마쳤다. 멤버 보라는 “평소 온라인을 통해 숙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 마니아”라며 “11번가를 자주 애용하는 고객 중 한 사람으로서 애정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11번가는 8월 한 달간 씨스타의 모델 발탁을 기념해 1억2천만 원의 비용을 투입, ‘11st 뉴 스타! 씨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그룹 측에서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이 1일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전 전 청장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2006년 7월쯤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전 전 청장의 측근 등에 따르면 전씨는 검찰 조사에서 CJ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 전 청장과 허병익 전 차장의 대질 조사를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허씨의 조사 과정에서 전 전 청장의 수뢰 혐의를 포착했으며 이재현(구속기소) CJ 회장이 당시 허씨를 통해 전 전 청장에게 금품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전 청장은 수수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검찰에 냈으며 검찰은 전 전 청장을 이날 밤늦게까지 조사하고 일단 귀가시킨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앙행정기관의 2단계 세종시 이전 일정이 확정됐다.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교육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을 오는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차례로 나눠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기관별 이전 일정을 보면 교육부(직원수 640명), 고용노동부(730명), 국가보훈처(430명)가 1주차(12월 13일∼19일) 초반과 2주차(12월 20일∼26일) 초반으로 나눠 이전한다. 규모가 가장 큰 산업통상자원부(1천120명)는 1주차 초반, 2주차 초반, 3주차(12월 27일∼31일) 중반까지로 나눠 짐을 옮기고, 보건복지부(960명)는 1주차 전체와 2주차 초반까지, 문화체육관광부(920명)는 1주차 초반부터 2주차 후반까지 이전을 마치게 된다. 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해외문화홍보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광업등록사무소,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보훈심사위원회 등 10개 소속기관도 주무부처 이전 일정에 맞춰 오는 12월 말까지 이전한다.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소속기관에서 일하는 직원은 4천800여명에 달한다. 여길수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이 계획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송 청장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CJ 로비 의혹 수사과정에서 송 청장의 부적절한 처신이 발견돼 국세청에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며 “다만 형사처벌할 정도의 범죄 혐의는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CJ그룹 관계자로부터 골프 등 접대와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청장은 이날 수송동 청사로 출근했으나 언론 및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차단한 채 거취를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 청장은 2006년 CJ그룹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를 총괄하는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을 담당했던 만큼 세무조사에 영명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였다. 송 청장의 사의 표명은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이 CJ그룹측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30만 달러와 시계를 받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되고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세청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