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펠프스’ 미시 프랭클린(18·미국·사진)이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여자 선수로는 세계수영선수권 단일대회 최다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프랭클린은 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마지막 종목인 여자 혼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 영자로 나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미국은 3분53초23으로 호주(3분55초22), 러시아(3분56초47)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프랭클린은 여자 배영 100m·200m와 자유형 200m,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여섯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쑨양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800m와 1천500m 금메달을 쓸어담아 아시아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세계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부터 1천500m까지 세 종목 우승을 독차지한 선수는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때의 그랜트 해켓(호주)에 이어 쑨양이 두 번째다. 쑨양은 이번 대회 남자부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돼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여자부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프랭클린을 제치고 16세의 케이티 레데키(미국)에게 돌아갔다. 레데키는 여자 자유형 800m와 1천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하는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슈퍼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한국수영은 마지막날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임태정(안양 신성고)은 4분34초69로 39명 중 37위에 처졌고 단체전인 남녀 혼계영 400m에서는 각각 3분44초08, 4분10초75로 20위, 16위에 머물러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백수연(강원도청)과 양지원(부천 소사고)만이 여자 평영 200m 준결승에 진출해 각각 10위와 14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선수 모두 예선 통과조차 하지 못했다.
세계 기록이 여섯 차례나 새로 쓰였지만 한국신기록은 자유형 50m의 양정두(인천시청)에게서 단 하나만 나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경영에서만 금 13개와 은·동메달 8개씩을 거둬들인 미국이 총 금 15개, 은 10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다이빙에 걸린 10개의 금메달 중 9개를 가져간 중국이 금 14개, 은 8개, 동메달 4개로 미국의 뒤를 이었으며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서 7개의 금메달을 독차지한 러시아(금 9, 은 6, 동 4)가 3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