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합동대책반’을 출범시키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들어갔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개성공단 기업지원 정부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입주기업 피해 최소화 ▲가능한 범위내 최대 지원 ▲수립한 방안의 신속 시행 등 3가지 원칙을 마련했다. 김 실장은 “정부는 그동안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체류인원을 철수시킨 것은 국민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 공장가동,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대책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피해 기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대출과 경협보험 적용문제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 통일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여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현황 조사와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심오택 국정운영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합동대책반 실무TF’를 구성해 입주기업 피해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실질적인
개성공단기업협회가 29일 개성공단 입주업체 123곳 가운데 103곳으로부터 넘겨받은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2조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상당수 입주사들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 과거 3대 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감사를 받은 결산자료를 토대로 피해금액을 산정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원청업체가 공단에 있는 임가공업체에 원부자재를 보내고 완제품을 받을 때 수출·수입신고서를 작성하는 데 거기에 나온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해 원부자재와 완제품 가격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사업을 정리하더라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가정 하에 발생한 원가손실·원부자재·완제품·공장설비 등을 모두 합쳐보니 2조8천억원으로 가집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안팎에서는 이번 집계에서 빠진 나머지 20개 업체까지 합할 경우 피해액이 3조 5천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다 원청업체들의 손해배상 요구 등 2차 피해까지 합칠 경우 앞으로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입주기업의 피해액을 묻는 질문에 “
지난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수도권 주택경기 침체의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체 공동주택의 53%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약세가 전체 평균을 끌어내리며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개발 호재가 있는 지방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며 수도권과 명암이 엇갈렸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1%로 지난 2009년(-4.6%)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6개 시·도가 하락했다. 수도권(-6.3%)의 경우 서울(-6.8%)과 인천(-6.7%), 경기도(-5.6%)가 나란히 하락률 1~3위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 재개발·건축 사업 중단 등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거래량도 급감한 때문이다. 행정기관 이전과 재건축 침체로 과천시가 -13.1%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역시 재건축 약세로 서울 강남구가 11.6% 내렸다. 용인 수지구(-11.4%), 서울 강동구(-10.7%), 용인 기흥구(-10.4%)도 하락폭이 컸다. 반면 화정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주, 공단근로자 수요 증가 등으로 울산 동구는 16.4% 올랐다. 이번 공시대상 공동주택 가운데 90.1%(984
한국인 5명 중 1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중 20대의 SNS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SNS 이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만319명의 조사 참가자(미디어 패널) 중 23.5%가 SNS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20대는 61%가 SNS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KISDI는 “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고 스마트기기에 친숙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연령대의 SNS 이용률은 30대 35.5%, 10대 35.3%, 50대 이상 2.6%, 10대 미만 1.3% 순으로 높았다. SNS 사용자의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은 73분12초로 조사됐다. 반면 통화, 문자, 채팅·메신저 사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각각 59분18초, 58분48초, 39분18초로 집계됐다. SNS 중에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등 4대 SNS의 점유율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로 사용하는 SNS’를 묻는 질문에서 카카오스토리의 이용률이 31.5%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북이 28%로 뒤를 이었다. 1∼3순위의 응답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을 위한 임대주택 ‘리츠’가 첫 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희망 임대주택 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가 29일 영업인가를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희망 임대주택 리츠는 과도한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집을 팔고 싶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고통받는 하우스푸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우리투자증권이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1천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하고 전국의 1가구 1주택자의 전용면적 85㎡ 이하의 아파트, 또는 아파트의 지분 형태로 총 500가구를 매입한다. 리츠의 자본금은 국민주택기금에서 1천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리츠의 투자·운용을 담당하는 자산관리회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는다. 주택 매입은 역경매 방식으로 이뤄지며 감정평가액 대비 매도자의 매각희망가격 비율이 낮은 순으로 우선 매입한다. 비율이 같은 경우에는 매각 희망가격과 원소유자의 계속 거주여부,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매입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리츠는 근저당권 등 주택의 권리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매각대금중 주택담보대출 전액을 대출기관에 상환하고 차액만 매도자에게 지급한다. 이에 따라 매각 희망자는 총부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취득세 한시감면 조치가 정부의 대책발표일인 4월1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부부합산소득 연 7천만원 이하인 가구가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주택이 6억원 이하면 주택면적과 상관없이 취득세가 면제된다. 이 법안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앞서 안전행정위는 지난 19일 법안소위에서 취득세 면세 기준일을 4월1일로 결정했다.
올해 데뷔 25주년 맞은 3인조 밴드 ‘동물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현대카드뮤직과 진행한 ‘백지수표 프로젝트’ 결과 소비자가 정한 신곡 음원의 평균 가격이 976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한달간 음악사이트인 현대카드뮤직의 프리마켓에서 신곡 ‘좋다 말았네’를 독점 공개, 이 곡의 가격을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가 정해 다운로드 받도록 하는 ‘백지수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카드뮤직에 따르면 이 곡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지난 28일 자정까지 총 3천666명이 내려받았으며 판매 금액은 357만9천464원으로 집계됐다. 음원의 평균 구매 가격은 976.2원으로 음원의 적정 가격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한 가격은 1천원(393명, 10.7%)이었으며 5만원 이상을 적정가로 선택한 사람도 8명이 있었다. 반면 전체의 약 41%는 음원을 0원에 내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록밴드 라디오헤드가 지난 2007년 7집 ‘인 레인보스’(In Rainbows)를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방식으로 공개했을 때는 전체의 약
서태지가 기획한 록 페스티벌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의 공연 실황 DVD가 다음달 21일 발매된다고 서태지컴퍼니가 29일 밝혔다. ‘ETP FESTIVAL 08 09 서태지’란 타이틀로 출시되는 이번 DVD에는 2008년과 2009년 열린 페스티벌 실황이 담겼다. 서태지의 공연 전곡인 28곡과 메이킹 다큐멘터리 영상, 2001년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의 발전 과정을 담은 히스토리 다큐멘터리 영상 등이 블루레이 한 장과 DVD 두 장에 담겼다. 서태지컴퍼니는 “블루레이의 HD 화질로 공연장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느낄 것”이라며 “모든 영상을 블루레이 시리즈로 발매하는 건 국내 뮤지션 중 서태지가 이례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TPFEST’는 서태지가 기획하고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도심형 글로벌 록 페스티벌로 그간 림프 비즈킷, 마릴린 맨슨, 킨, 나인인치네일스 등 해외 유명 밴드들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DVD 출시에 앞서 다음달 3-5일 CGV영등포 THX관에서 DVD 내용을 93분짜리 영화 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