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관세청 등 과세 당국이 세원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원 추가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상황이 그렇게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조세정의 확립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는 등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기업·대자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불법 사금융 등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이 핵심대상이다. 국세청는 지난 2월 내부 인력 재배치를 통해 지방청 조사국에 세무조사 전문인력 400명을 증원하고 조사팀 70여개를 보강하는 등 총력체제를 구축했다. 국세청은 대기업의 부당내부거래나 일감 몰아주기, 비자금 조성 등 지능적 탈세에 강하게 대처하기로 했으나 초반부터 대기업의 반발에 직면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측이 지난 18일 “편법 상속이나 골목 상권 침해가 아닌 정상적인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내부거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자나 중소기업, 서민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세무조사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기업의 반발과 여론 추이를
개그맨 김준현(33)이 20일 4세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준현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6년 동안 교제해 온 오모(29)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준현은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며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데뷔 초부터 곁에서 항상 지켜준 사람”이라고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 씨는 김준현과 학교 선후배로 만나 김준현의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왔다. 김준현은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여자친구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를 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김준현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바로 ‘개그콘서트’ 새 코너를 짜야 한다”며 “왠지 안 돌아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아들 딸 구분 없이 최소 3명은 낳고 싶다”며 “가정이 생기는 만큼 ‘개그콘서트’를 더욱 열심히 해 여러분을 많이 웃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주례 없이 진행
MBC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1위를 잘못 발표하는 사고를 냈다. ‘쇼! 음악중심’은 20일 오후 생방송에서 인피니트의 ‘맨 인 러브’가 1위를 차지했지만 케이윌의 ‘러브 블라섬’을 1위로 발표했다. 1위를 결정하는 순간 점수 집계 그래프에서 케이윌의 점수가 인피니트보다 높게 나왔던 것. 이에 MC들은 케이윌을 1위로 호명했고,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케이윌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신호를 받은 MC 노홍철이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1위를 잘못 호명했다”며 인피니트가 1위라고 정정했다. 방송 후 인터넷에서 시청자의 비난이 잇따르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자투표 점수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1위 후보 두 팀의 위치를 혼동해 생긴 단순 실수였다. 두 팀의 점수는 100% 공정한 집계 결과”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자투표 업체는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생방송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시청자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7년 만에 순위제를 부활시켜 사전점수와 생방송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해 1위를 발표했다.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진학과 진로 고민은 가장 큰 반면, 아르바이트나 구직 경험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희진 부연구위원과 안선영 연구위원은 작년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한·미·일·중 4개국의 만 19-24세 남녀 6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실태 국제비교연구’를 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청소년의 진로·진학 고민 지수(최대값 5)는 평균 2.7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미국(2.44), 일본(2.3), 중국(1.75) 순이었다. 또 외모 및 신체 관련 고민 지수는 2.28로 일본(2.3)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미국(2.08)과 중국(1.82)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 및 취업 경험 비율은 미국 청소년이 70.3%로 가장 높았고, 한국 청소년은 중국(63%), 일본(40.2%)에 이어 가장 낮은 32.6%밖에 안 됐다. 한국 청소년은 재학 중 아르바이트 경험 비율도 65.8%로 가장 낮았고, 일본은 83%, 중국 71.8%, 미국 67.4%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1번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귀중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3회 2루타를 치고나가 결승득점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3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올시즌 신시내티의 붙박이 1번타자로 뛰고 있는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전날 0.339에서 0.364로 대폭 끌어올리며 팀내 최고 타율을 지켰다. 또한, 추신수 자신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30경기로 늘렸다. 개막전부터 1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해에도 시즌 최종전까지 1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깔끔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과감한 2루 도루에 성공, 무사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선취득점 기회를 놓쳤다. 2회에는 2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2번 잭 코자트가 3루 땅볼에 그쳤다. 4회에도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2-2인 6회에도 다시 볼넷으로 출루해 매번 진루했지만 신시내티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타석 연속 볼넷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영국을 꺾고 디비전1 그룹 A 잔류를 확정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2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영국에 4-1(0-1 3-0 1-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1승 1연장승 3패(승점 5)를 기록, 6개 팀 중 5위로 대회를 마치며 목표로 삼은 디비전1 그룹 A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팀은 톱 디비전으로 승격하고 최하위인 6위는 디비전1 그룹 B(3부)로 강등된다. 5전 전패로 승점을 하나도 챙기지 못한 영국은 꼴찌에 그쳐 내년 시즌을 3부에서 맞이한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영국을 상대로 지난해 11월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예선 J조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날 수비수 이승엽(안양 한라)과 김혁(하이원)이 부상으로 빠져 수적 열세에 시달렸음에도 상대에게 단 한 골만을 허용했다. 앞선 네 경기와 마찬가지로 대표팀은 초반 실점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1피리어드에서 선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을 재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는 모두 25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이번에 재공고한 4개 노선은 남양주(진접)∼동대문, 용인(기흥)∼서울역, 파주(운정)∼양재역, 인천(송도)∼신촌 노선으로 지난 2월 공고에서 응찰자가 없어 선정되지 못했었다. 국토교통부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능력과 버스운영 안정성, 서비스 개선능력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8일 북측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해 “현재 상태에서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키겠다는 징조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능력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전면전을 일으키려면 늦어도 2~3주 전부터 징후를 알 수 있다. 그것은 한미 연합자산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김 실장은 “국지도발, 현재 준비된 진지에서 우리 병력이나 국민이 있는 곳으로 포격이나 다른 도발수단, 보이지 않는 사이버 도발은 언제건 어느 때건 할 수 있는 태세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해 “동해에서 태평양 쪽으로 쏘리라 짐작하지만 무수단, 스커드, 노동 미사일이 상당 부분 (발사) 준비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 원점을 우리가 파괴할 수는 없지만 어느 방향으로 쐈고 하는 것을 파악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했고 북핵을 없애겠다는 대북정책 우선순위가 있는데, 우리가 핵무장하면 그건 논리가 상반된다”고 사견임을 전제로 밝혔다. 남북 간 군사력에 대해서는 “해·공군은 우리가 더 우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