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동점포를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2개를 골라낸 뒤 상대 선발 에딘슨 볼케스의 3구째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달 1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뽑아낸 지 보름 만에 터진 두 번째 대포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시범경기 3타점을 신고했다. 특히 허리 통증으로 8일간 결장하다가 돌아온 지 4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면서 추신수는 건재한 몸 상태를 증명해 보였다. 앞선 두 타석에서 연속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1로 맞선 7회말 또 안타를 뽑아내 팀의 역전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의 세 번째 투수 토미 레인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조이 보토의 2루타 때 3루에 진출한 추신수는 라이언 루드윅의 홈런으로 역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8회말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싼 내분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한스키협회가 내달 17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뽑기로 하면서 갈등 해결 국면을 맞았다. 대한스키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19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회장 등록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내달 2일 후보 등록 현황을 공고한 뒤 17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협회는 당초 1월 10일 열릴 예정이던 대의원총회에서 전임 회장인 변탁(75) 태영건설 부회장의 뒤를 이어 단독 후보로 출마한 오너 2세 윤석민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뽑을 예정이었으나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로 총회가 무산된 뒤 내분으로 진통을 겪었다. 대의원총회를 보이콧한 대의원들은 회장 지원금 확대와 협회 인사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협회와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전국규모 대회가 한동안 전면 연기되는 등 행정 파행까지 빚어져 일각에서는 2018 평창올림픽 핵심 종목인 스키를 담당하는 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사고단체)로 지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변탁 전임 회장이 대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고 상당수 대의원들이 조속한 협
북한이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남한과 미국에 대한 ‘실제적인 군사행동’을 위협한지 하루 만인 27일 남북간 군 통신선을 단절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적들의 무분별한 준동으로 하여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위해 개설된 북남 군통신은 이미 자기의 의미를 상실하였다”며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위임에 따라 27일 11시20분 남조선괴뢰군당국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하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군 통신선 차단은 북한이 전날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을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뒤 나온 실질적인 후속조치다. 남북 간 출입 계획을 주고받는 채널인 군 통신선이 단절되면서 남북 당국간 공식적인 접촉채널이 모두 차단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키 리졸브’ 연습 등에 반발해 북한군과 유엔사 간 직통전화를 단절한데 이어 11일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 간 직통전화를 차단했다. 북한이 군 통신선의 단절을 선언했지만 이날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의 군 통신선 단절 통보와 관련해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라면서 즉각적인
박근혜 정부의 경제 밑그림을 담은 첫 경제정책방향이 28일 오후 발표된다. 추가경정예산 편성방침을 포함해 민생 회복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구현하려는 국정과제 이행방안이 담긴다. 다만 추경 편성 규모와 내용, 부동산시장 활성화대책 등 경기부양을 위한 세부대책은 이번엔 빠지고 4월 초부터 차례로 확정할 예정이다. 27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8일 오후 2시 경제장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정부는 이번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계획이다. 작년 12월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는 3.0%였지만 2.3~2.5%로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년 만에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방침도 밝힐 예정이다. 10조원 규모로 알려졌지만 규모와 내역은 추후에 발표된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는 큰 방향만 담을 예정이다.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등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고 세부대책은 다음달 초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거시정책은 재정 조기집행을 독려한다. 경기 대응을 위한 통화정책의 탄력적 운용방침을 포함할지 주목된다. 선진국의 양적완화가 지속하
27일 오전 2시 30분쯤 중부전선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초병이 이상 물체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군은 대간첩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일대에 발령했다가 북한군의 침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7시간 만에 해제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2시 33분쯤 경계근무 중인 초병이 GOP에서 미상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수류탄을 투척했고 해당 부대는 경계병력 투입을 늘리면서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며 “날이 밝고 나서 수색부대와 합심조를 투입해 해당 지점을 확인했으나 북한군의 침투 흔적이 없어 오전 9시 20분에 진돗개 하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지역 철책을 확인했으나 철책이 훼손되거나 북한군이 침투한 흔적이 없었고 우리 군의 병력과 장비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당시 적 동향을 살펴본 결과도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 준비태세로 연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발령할 수 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군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을 때도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새 정부 대북정책과 관련, “서두르지 말고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차근차근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 외교·대북정책의 방향은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고 회복해 평화정착,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외교, 통일정책 모두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그래야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방향이 크게 바뀐다든지, 사건이 생길 때마다 정책방향이 바뀌는 일 없이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도발이나 평화를 파괴하는 행동을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고 우리와 약속한 것을 지킬 때 우리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렇게 신뢰를 지켜서 쌓은 평화가 국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평화가 될 수 있고 통일 초석이 된다”고도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더이상 북핵도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전, 세계평화에 명백한 위협이므로 국제사회와 손잡고 북핵문제
청와대가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공공기관장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르면 내달부터 공기업과 각 부 산하기관 수장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인사 태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지난주 국토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공기관장 인선에 대해 “각 부처 산하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해 앞으로 인사가 많을 텐데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수공 김 사장의 사의 표명은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 공유 발언과 관련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그런 움직임은 다른 분야에서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다른 고위관계자도 “청와대 해당 수석실별로 각 부처산하 공공기관장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 중”이라며 “예컨대 문화부 내에 어떤 산하기관이 있는데 그 산하기관장이 전문성이 있으면 유임 의견을 달고, 전문성이 없는 ‘낙하산’ 인사이면 교체를 건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공기관장 임기는 대부분 3년이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새로 임명
SBS TV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역할로 출연하는 송혜교가 독립기념관에 비치될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서 발간을 후원했다. 송혜교는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시각장애인 역할을 체험해 보니 생활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며 “이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점자로 된 ‘독립기념관 안내서’ 발간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점자책 발간의 기획과 제작은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해외에 비해 국내 전시관에는 아직 시각장애인용 점자책이 제공되지 않아 우선 독립기념관에 먼저 1천 부를 제공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애인 관람객 가운데 시각장애인이 가장 많이 찾았다고 독립기념관 측이 전했다”면서 “앞으로 점자책을 빌려주는 방식이 아닌 기증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솔로 여가수 럼블피쉬(본명 최진이)가 김범수, 아이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와 한솥밥을 먹는다. 이들의 기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럼블피쉬의 매력적인 음색을 높이 평가해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럼블피쉬는 본격적인 앨범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럼블피쉬로 활동 중인 최진이는 지난 2004년 밴드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해 ‘예감 좋은 날’ ‘으라차차’ 등을 히트시켰다. 이후 2008년 솔로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