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골 판정기술(골라인 테크놀러지)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에 골 판정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골 판정기술을 적용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IFA는 “골 판정기술을 대회가 열리는 전체 경기장에 설치해 심판의 판단을 돕도록 할 것이며 심판에 대한 사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IFA는 지금까지 개발된 골 판정기술 가운데 공식 승인을 내준 기술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입찰을 진행, 브라질 월드컵에 적용할 방식을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현재 FIFA의 공식 승인을 받은 골 판정기술은 7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공 위치를 분석하는 호크아이(Hawk Eye)와 공에 전선 코일을 심어 신호를 보내는 골레프(GoalRef) 등 2가지가 있으며 둘 다 클럽월드컵에 시범 도입됐다.
정부는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 “행사 자체가 개최되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부당한 행사를 개최하고 정부 인사가 참여한다면 역사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행사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22일 예정인 이 행사에 일본 정부의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을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 18명이 참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명박 정부 5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이 대통령은 19일 ‘퇴임 연설’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선진국이 이제 우리의 현실이 돼가고 있다”면서 “지난 5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기도 했지만 가장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의 5년 집권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이 대통령은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임기 중 49차례에 걸쳐 84개국을 방문했다.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19바퀴를 돈 것으로서 자원 외교를 벌이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경제적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 등 2차례의 경제위기를 맞아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국가신용등급이 오르면서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서울 G20 정상회의,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로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취임 첫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녹색성장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하고, 우리나라 처음으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를 국제기구화하기도 했다. 여기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전 수주, 아덴만 구출 작전의 성공 등 영광의 순간도 적지 않았다. 새해를 한
식품 가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상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밀가루, 장류, 주류 등 주요 가격이 오른 가운데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20일부터 밀가루 전 품목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 이로써 지난달 초 CJ제일제당(8.8%), 동아원(8.7%), 대한제분(8.6%)에 이어 삼양사마저 가격을 올리면서 주요 밀가루 업체의 가격 인상이 완료됐다. 김치가격 인상도 결국 현실화됐다. 업계 1위 대상FnF의 종갓집은 14일 전후로 대형마트 등에서 포기김치 등 김치 5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6% 인상했다. 풀무원은 이미 유통업체에 김치 가격을 올리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동원의 경우 10% 안팎의 인상안을 두고 시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도미노 인상은 시간문제다. 다만 CJ제일제당만 유일하게 “김치 값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새해 벽두부터 식품 가격은 도미노처럼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CJ제일제당이 장류 가격을 전격 7.1% 올리면서 인상 행렬은 밀가루에서 장류로 번졌다. 뒤이어 샘표식품이 이달 16일 간장 출고가를 평균 7% 인상했고
국토해양부는 오산시와 충남 금산군, 전남 함평군 등 3개 시·군 1천622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선행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선행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가 삐뚤빼뚤한 부정형 토지를 반듯하게 바로잡고 현황도로와 도시관리계획 도로선을 일치시켰다. 또 현실경계와 지적도에 등록된 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맹지는 도로와 접하거나 도로가 있는 토지로 경계를 확정해 건축 가능한 토지로 바꿨다.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한국 스포츠의 대통령’은 누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4년 임기의 체육회장을 선출한다.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박용성 회장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는 김정행(70) 용인대 총장과 새누리당 이에리사(59)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체육회는 55개 정가맹단체와 17개 시도지부, 17개 해외지부를 거느린, 우리나라 아마추어 스포츠의 총괄 단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체육기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서 활동한다. 국민체육진흥법상에 명시된 특수법인 대한체육회의 지난해 예산은 약 1천356억원이었다. 이중 국고보조금(412억여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790억여원)이 90%에 이를 만큼 정부 예산에 의존도가 높다. 대한체육회장은 보수가 없는 명예직임에도 주로 정치·경제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맡아왔다.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과 조병옥 박사를 비롯해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등도 체육회장을 지냈다. 박용성 회장은 1920년 전신인 조선
베테랑 포워드 박정은(36·용인 삼성생명)이 은퇴를 앞두고 대기록에 도전한다. 19일 여자농구연맹에 따르면 박정은은 여자프로농구에서 개인통산 3점슛 988개를 쌓아 1천개 달성에 12개를 남겨두고 있다. 3점포 1천개는 그간 누구도 밟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달성되기 어려운 고지로 평가된다. 박정은이 1998년 리그 출범 때부터 올 시즌까지 무려 23시즌을 주전으로 뛰면서 쌓은 기록이기 때문이다. 개인통산 900고지를 밟은 가드 김영옥(921개)은 2010∼2011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를 떠났다. 현역 슈터인 변연하(861개·국민은행)도 1천개를 달성하기에는 수 시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기록 달성을 두고 주변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박정은이 무릎 안쪽 인대를 다쳐 컨디션이 최고조가 아닌 데다가 정규시즌은 고작 2경기가 남았기 때문이다.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3점슛이라는 것이 실전에서 10개를 던져 10개가 모두 안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누구도 달성할 수 없는 기록이 될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22일 부천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 25일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하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신지애(25·미래에셋)가 태국으로 무대를 옮겨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21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골프장의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17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새로운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해 9월 킹스밀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부활을 알린 데 이어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정상 복귀를 향한 신호탄을 쐈다. 신지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과 스윙은 물론 마인드 컨트롤까지 보완, ‘지존’의 모습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 몇 차례 우승을 더 하고 싶다. 목표는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의지도 숨기지 않는 등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하다 3위에 머물렀다. 올해 그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 등이 이번주에도 신지애와 불꽃튀는 샷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야니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