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國技)’ 태권도가 올림픽종목으로 살아남고 레슬링은 퇴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로잔팰리스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0년 대회부터 채택할 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에 태권도를 포함한 25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IOC는 레슬링을 2020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하는 예상밖의 결과를 내놓았다. 레슬링은 고대 올림픽에서도 5종 경기 중 하나로 치러졌고, 근대올림픽의 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유서 깊은 종목이다.
카드사들이 오는 4월부터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중단한다. 금융 당국이 가계 부채 급증을 우려해 카드를 이용한 모든 형태의 ‘돌려막기’를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는 카드로 자동인출기 등을 통해 현금을 빌리고서 2~3개월 나눠 갚는 방식으로 할부 수수료가 붙지 않아 긴급히 돈이 필요하지만 바로 갚기 어려운 서민층에 호응이 높았다. 국내 카드사 가운데 신한카드와 하나SK카드를 제외한 모든 전업 카드사가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국민카드와 삼성카드 관계자는 “현금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4월부터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부득이한 중단으로 고객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가 가계 부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조만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른 카드사들이 일제히 중단 조처를 하기로 하자 현대카드도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 중단을 적극 검토 중이다. 현금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일제
맨체스터 Utd 판 페르시·루니 선봉 최근 14경기 무패신화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친정 향한 포문 ‘스타군단’ 공격진 과시 유럽 축구를 이끄는 두 거대 클럽의 격돌. 전세계 축구팬의 시선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모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스타 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의 중심에는 크리스타아누 호날두가 있다. 호날두는 18살이었던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했다. 맨유 유니폼을 벗은 2009년까지 호날두는 196경기에 출장해 118골을 터뜨렸다. 맨유에 정규리그 우승 3번, FA컵 우승 1번,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을 선물했다. 2009년에는 8천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천644억 원·현 환율 약 1천370억 원), 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팀을 옮긴 이후에도 그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시즌 동안 123경기에 출장, 182골을 터뜨렸다. 경기 당
야구대표팀에서 각각 야수와 투수 최고참인 진갑용(삼성·39)과 서재응(36)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마지막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팀 주장인 진갑용은 12일 전지훈련지인 대만 자이현으로 떠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가진 출국 인터뷰에서 “마지막 대표팀이라는 마음으로 무조건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야구는 개인 운동이 아니라 팀워크가 좋아야 하는 단체운동이다. 잘 뭉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진갑용은 1라운드 경계 대상으로 모든 팀을 꼽았다. 그는 “우리에게 약체는 없다”면서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대만, 호주, 네덜란드전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어 1회(4강)·2회(준우승)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4강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투수 최고참인 서재응 역시 1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는 무대라 더욱 각오가 남달랐다. 서재응은 “마지막 대표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1)이 현지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하는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처음 뽑혔다. 키커는 11일(현지시간) “그의 골은 우연이 아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손흥민을 2012-2013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최우수선수(Mann des Tages)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도르트문트와의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26분 시즌 8호골을, 후반 44분에는 9호골을 터뜨려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넣은 8호골은 이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독일 일간지 빌트에서 가장 좋은 평점인 1을 받았고,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의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힌 데 이어 키커에서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키커는 “손흥민은 빅 클럽을 괴롭힐 무기뿐만 아니라 최고의 팀에서 뛸만한 잠재력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함부르크 단장은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손흥민과 어서 계약을 연장하고 싶겠지만, 경쟁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은 슛 기술 연습을 매우 열심히 한다. 골을 넣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는
201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4일부터 나흘간 호주 캔버라 골프장(파73·6천679야드)에서 열리는 호주여자오픈은 총상금 120만달러를 걸고 열리는 올해 LPGA 투어 첫 대회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청야니(대만)를 비롯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카리 웹(호주) 등이 출전, 한국의 신지애(25·미래에셋), 유소연(23)과 샷 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여자골프의 최대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청야니를 누가 견제할 것인가이다. 청야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세계랭킹 2위 최나연(26·SK텔레콤)이지만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호주여자오픈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 자리가 바뀌지는 않지만 세계랭킹 6위 유소연이나 8위 신지애는 시즌 초반부터 우승으로 기선을 잡아야 한다. 특히 유소연과 신지애는 2주 전에 열린 유럽여자골프 개막전 호주 레이디스마스터스에 출전, 호주 기후에 적응을 마쳤다. 유소연은 호주 레이디스 마스터스 마지막날 맹타를 휘둘러 9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최운정(23·볼빅), 호주교포 오수현(17)도 다시 정상에 도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85·사진)가 이달 28일 사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교황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고령으로 나의 능력이 교황의 직무 수행에 더는 적합하지 않다”며 사임 배경을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바티칸 추기경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선종(사망)할 때까지 업무를 하는 것이 가톨릭의 오랜 전통이다. 앞서 2010년 베네딕토 교황은 책 ‘세상의 빛: 교황, 교회, 그리고 시대의 징후’에서 자진 사임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다.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하면 1415년 그레고리 12세가 사임한 이후 598년 만에 처음으로 선종에 앞서 사임한 교황이 된다. 한편 1927년생인 베네딕토 교황은 2005년 4월 제265대 교황이 됐으며, 교황으로 선출됐을 당시 그의 나이는 78세로, 1730년 교황 클레멘스 12세 이후 275년 동안 선출된 교황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