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월드컵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상화는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6초80만에 결승선을 통화, 헤서 리처드슨(미국·37초42)를 제치고 우승했다. 아울러 이상화는 지난해 1월 위징(중국)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스프린트선수권 때 작성한 세계 기록(36초94)을 1년 만에 무려 0.14초 앞당긴 새로운 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선수 중에서 사상 처음으로 36초90의 벽을 넘은 것은 물론이고 36초70대 진입도 바라보게 됐다. 그동안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규혁(서울시청), 이강석(의정부시청) 등이 세계 기록을 세운 바 있으나 여자부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은 이상화가 처음이다. 첫 100m를 전체 선수 중 가장 빠른 10초2만에 통과한 이상화는 중반 이후에도 가장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며 신기록을 완성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36초99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상화는 이틀 연속 신기록 행진을 벌이며 올 시즌 500m에서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8회째로 늘렸다.
◇크로아티아 평가전 대표팀 명단(24명) ▲GK=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DF= 곽태휘(알 샤밥) 김기희(알 샤일라) 신광훈(포항) 윤석영(전남) 이정수(알 사드) 장현수(FC도쿄) 정인환(인천) 최재수(수원) 최철순(상주) 황석호(히로시마) ▲MF= 구차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카디프시티) 김재성(상주) 손흥민(함부르크) 신형민(알 자지라) 이승기(전북)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 김신욱(울산) 박주영(셀타 비고) 이동국(전북)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셀타 비고)과 이동국(전북)을 ‘강호’ 크로아티아(FIFA랭킹 10위) 격파의 공격 선봉으로 선택했다. 최 감독은 내달 6일 오후 11시5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와의 평가전에 나설 24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유럽파 기량 점검을 목표로 최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로 유럽에서 치르는 평가전인 만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선수가 모두 뽑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기성용을 필두로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최근 골 소식을 잇달아 전하는 이청용(볼턴)과 김보경(카디
지동원과 함께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21일 새벽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뒤셀도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5분 추가골을 쏘아 올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토비아스 베르너가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에서 받아낸 구자철은 좁은 각도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구자철은 지난해 11월2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구자철의 골에 힘입은 아우크스부르크는 뒤셀도르프를 3-2로 꺾었다. 구자철은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 한과 교체될 때까지 90분을 뛰었다. 이달 초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은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지동원은 전반 38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후반 1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재빠른 침투로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등 여러 차례 상대 골키퍼를 괴롭혔다. 뒤셀도르프 소속의 차두리가 새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새내기 3인방이 WBC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용찬(24)·노경은(29),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강정호(26)는 20일 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WBC에 열심히 적응하는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정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국가대표로 활약했었지만 WBC는 첫 출전이다. 이용찬은 청소년 대표, 노경은은 야구월드컵 대표로 뛰었었으나 메이저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강정호는 “보름 정도 일찍 훈련을 시작해서 몸 상태가 실전 상태에 가깝다”며 “대표팀이 처음은 아니지만 큰 대회라 재밌을 것 같고, 많이 배우고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언 브라운(미국), 미겔 카브레라(베네수엘라) 등과 한번 붙어보고 싶다”며 “일본에서 스즈키 이치로 등 메이저리거들이 나오지 않는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타율 0.615, 3홈런 8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한 강정호는 “이번 대회 때는 홈런 5개, 5할 타율, 10타점 이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수 이용찬과 노경은은 아직 WBC 공인구에 적응하는 중이다. 이번
새누리당이 1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택시법 등 3대 난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일부 조직변경에 대한 당내 반대 목소리가 간단치 않다.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기기로 한 것을 비롯, 농림수산식품부의 ‘농림축산식품부’로의 명칭 변경 공언, 중소기업청의 산업통산자원부 산하의 ‘중소기업 차관’ 신설이나 총리 직속체제 요청 등이 잇따르고 있는 탓이다. 이 때문에 향후 국회 논의 방향에 따라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 원안이 수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역시 고민거리다. 새누리당은 일단 21∼22일 인사청문회를 지켜보고 최종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해 지원하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 개정안’(택시법)에 대한 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 가능성 역시 골칫거리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물론 새누리당도 여야 70% 이상의 찬성률로 통과시킨 법인데다 거부권 행사시 택시업계의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한데 왜 굳이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끝내 거
프라이드치킨을 파는 자영업자들은 가격을 내린 반면 프랜차이즈점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점에서 파는 삼겹살 1인분 가격과 중량도 천차만별이었다. 20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프라이드 치킨의 프랜차이즈점 평균 판매가격은 1만4천943원, 자영업점은 1만2천333원이었다. 2011년에 비해 프랜차이즈점은 마리당 430원이 올랐으나 자영업점은 644원이 내렸다. 삼겹살구이집도 비슷하다. 삼겹살구이 프랜차이즈점은 100g당 가격이 2011년 평균 3천553원에서 지난해 말 3천626원으로 2.1% 가격이 상승했다. 자영업점은 수입 냉동 삼겹살구이의 경우 2011년 3천752원에서 지난해 3천288원으로 12.4% 내렸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구이점 중에는 ‘새마을식당’이 평균 4.1% 올렸다. 수입 냉동 삼겹살구이업체인 ‘도네누볏짚삼겹살’은 평균 4.6% 인상했다. 같은 삼겹살구이 1인분도 업소에 따라 배 이상 가격차가 났다. 국내산 냉장육을 이용하는 프랜차이즈점 중에서는 100g당 가격이 최저 4천원에서 최대 8천667원까지였다. 외국산 냉동 삼겹살구이 100g도 최저 2천417원에서 최고 6천250원으로 2.
삼성그룹 신임 임원 승진자들이 글로벌 리더 자리를 지키기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상무로 승진한 335명은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 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임원으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경제불황 극복, 신사업 발굴 등 당면 경영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합숙훈련을 진행한다. 이들은 이재용 부회장 승진과 함께 임원이 돼 ‘젊은 삼성’을 이끌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은 이들이 조직 전반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어 세계 경제불황을 극복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전위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합숙교육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이 임원 승진자들을 부부동반으로 서울 하얏트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해 승진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매년 신임 임원 만찬에 참석해 왔으나 올해는 부회장 승진 후 주재하는 첫 만찬이어서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