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가 이르면 다음달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이은 태풍과 폭우에도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80%대를 유지한 덕분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보사를 중심으로 다음달 자동차보험료를 2%가량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월 대통령 선거도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도 정치권과 정부의 압박으로 평균 2% 떨어졌다. 한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하반기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상태다”며 “8월과 9월 손해율도 높은 편이 아니므로 내릴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소형 손보사는 손해율이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며 보험료 인하에 난감해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마일리지보험, 서민형 우대 자동차보험 도입에 따른 수익 감소가 올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므로 손해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들의 중론이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카드사들이 낮춰주면 이를 기반으로 연내 보험료 인하 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업계에서 카드사들이 자동차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11일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비롯해 수도권을 옥죄고 있는 규제들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민소통센터에서 정책콘서트를 열어 “역대 정부가 수도권 인구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서 시행해왔으나 효과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지금 국내의 기업들은 수도권에 공장을 짓지 못해 해외로 빠져 나가고 있다”며 “그런데도 수도권 인구가 늘어나고 농촌 인구는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는 더 많은 자유를 줘 더 많은 공장이 들어설 수 있게 하고 일자리가 생길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동시에 형편이 어려운 농촌에 대해서는 정부가 더욱 전폭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100만명의 귀농귀촌 인력을 양성해 전국의 농촌에서 활동하게 하겠다”며 “‘신 농군100만양병설’이야 말로 우리 농촌을 살리기 위한 대변혁”이라고 강조했다.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원정을 앞둔 월드컵 축구대표팀 공격수들이 주전 자리를 두고 ‘무한경쟁’을 벌인다. 막판 수비수들 줄부상으로 생긴 수비라인의 변화에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애초 최강희 감독이 중점적으로 변화를 꾀한 부분은 공격진이었다. 그동안 이동국(전북)을 공격진의 중심으로 놓고 다른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의 집중 지원을 유도하는 전술을 구사했던 최강희 감독은 가장 어려운 이란 원정을 앞두고 이동국 카드를 과감히 제외했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3차전에서 이동국이 체력적 문제 등으로 한계를 드러내자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격진 개편에 나선 것이다. 앞서 1~3차전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박주영이 마침 여러모로 상승세를 보이며 최 감독의 믿음을 샀다. 런던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동메달에 일조했고, 새 소속팀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에서도 꾸준히 출전기회를 잡아 지난달 말에는 데뷔골도 터뜨리는 등 본 궤도에 올랐다. 자연히 공격진의 무게중심은 박주영에게 쏠린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도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플레이 스타일 상 선발보다는 후반 조커로 투입되거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축구계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Lance)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클럽 첼시를 방문한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는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할 것”이라면서 2014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했다.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는 호나우두는 “브라질은 월드컵 개최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조직위는 역사상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축구황제’ 펠레(71)는 월드컵 경기장 공사가 늦어지는 데 우려를 표시했다. 2014년 월드컵 홍보를 위해 지난 2일 멕시코를 방문한 펠레는 “일부 경기장 건설 공사가 늦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면서 공항과 호텔 등 인프라 확충이 기대만큼 진전되지 않는 데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펠레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에게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예는 두 명의 미국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 로버트 J.레프코위츠(69) 듀크대 메디컬센터 교수와 브라이언 K.코빌카(57) 스탠퍼드 의과대 교수를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상위원회는 이들 두 명이 인체의 세포가 주변 환경을 인지하도록 해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신호에 대응하도록 해주는 단백질에 대한 신기원을 열어준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프코위츠와 코빌카는 GPCRs(G단백질연결수용체)이라고 불리는 이 단백질의 내부 작용을 발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GPCRs의 작용을 이해하게 되면 보다 좋은 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네(13억여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1천만 크로네(한화 약 17억원)였으나 올해는 금융위기 여파로 액수가 줄었다. 지난해 노벨화학상은 고체 구조의 한 종류인 준결정을 발견한 이스라엘의 다니엘 셰흐트만 교수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