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테니스 스타’를 점쳐보는 2012 세계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해 엿새간의 열전을 펼친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고 16세 이하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는 1985년 세계 유스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2002년 지금과 같은 형태로 다듬어지고 나서 올해까지 27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짐 쿠리어(호주), 마이클 창(미국), 고란 이바니셰비치(유고슬라비아), 마라트 사핀(러시아) 등 한때 세계 테니스계를 주름잡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재목’임을 입증했다. 현재 남자 프로테니스(ATP)랭킹 1위와 4위인 로저 페데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도 각각 1996년과 2002년 이 대회를 거쳤다. 국가 대항전으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는 남녀부에 각각 16개국이 출전한다. 4개국이 한 조로 구성돼 개막 후 3일 동안 리그전을 치러 4강을 가리고, 이후에는 준결승과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국을 결정한다. 한국에서는 남자 테니스 유망주인 정현(16·수원 삼일공고), 강구건(15·경북 안동고), 홍성찬(15·경북 오천중)이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었던 이형택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때려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지난 경기 2안타를 포함,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9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치의 시속 148㎞ 포심 패스트볼 때려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3회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출루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내야 땅볼을 때려 출루했다. 후속 제이슨 킵니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타석 때 3루를 훔친 뒤 포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까지 돌아왔다. 7회 타자 일순해 다시 한 번 타석에 섰지만 투수 직선타로 잡혔다. 추신수는 9회 1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타점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이
런던올림픽 챔피언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슈팅이 가장 정확한 궁사로 뽑혀 특별상을 받았다. 국제양궁연맹(FITA)은 기보배가 론진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5천 스위스프랑(약 600만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론진상(Longines Prize for Precision)은 한 시즌 월드컵 경기에서 화살을 10점 과녁에 가장 많이 꽂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영예다. 기보배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120차례 골드를 뚫어 최현주(103발·창원시청), 제니퍼 니컬러스(98발·미국) 등을 따돌렸다. 기보배는 런던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석권,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 우승 등으로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남자부 론진상은 미국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인 브래디 엘리슨이 차지했다. 엘리슨은 173차례 10점을 쏘아 가엘 브레보(154발·프랑스), 임동현(147발), 김우진(135발·이상 청주시청) 등을 제쳤다.
한국 근대5종 유소년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4일 헝가리 타타에서 막을 내린 2012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남자 계주 은메달과 남자 개인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웅태(서울체고)와 전상용(광주체고), 채동민(전북체고)이 출전한 남자 계주팀은 4천968점을 획득해 독일(4천992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근대5종 계주는 팀별로 3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모든 종목에 함께 출전하는 경기다. 전웅태는 개인 경기에서 4천708점을 기록해 키릴 카스야니크(벨라루스·4천752점), 올렉 나우모프(러시아·4천724점)에 이어 3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따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산 쌀에서 무기비소가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미국산 쌀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 방송사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조사 결과 미국산 쌀에서 각종 암을 유발하는 무기비소가 최대 검출됐고, 우리나라도 미국산 쌀을 수입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농식품부는 컨슈머리포트 조사 대상은 미국 남부지역이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쌀은 전량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무기비소 검출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비소 검사를 최대한 조기에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미국산 쌀 입찰 여부는 미 식품의약국(FDA) 조사 결과 등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산 쌀 수입 실적은 2011년분이 10만1천490t(밥쌀용 3만2천62t, 가공용 6만9천428t)이다. 올해분 계획물량은 9만901t으로 지금까지 3만t(밥쌀용 2만t, 가공용 1만t)이 통관됐으며 현재 미국산 쌀 재고는 8만1천t이다.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21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21일 삼성전자와 블룸버그,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판결은 애플이 자사 특허 6건을 침해당했다며 지난해 6월 제기한 소송에 대한 것이다. 이번에 쟁점이 된 것은 ‘멀티 입력을 가능하게 하는 플래그 사용’과 관련한 특허다. 이 특허는 스마트 기기의 터치화면에서 오려내거나 복사할 텍스트를 정교하게 선택하는 기술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하임 법원은 앞서 특허 6건 가운데 4건에 대해서는 판결을 유보하고 1건에 대해 비침해 판결을 내린 데 이어 이날 마지막 남은 1건에 대해서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판결이 유보된 특허 4건은 삼성전자가 독일 연방법원에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 소송을 제기해 둔 것들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판결이 유보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애플이 지난해 6월에 제기한 특허 소송을 모두 막아낸 셈이 됐다. 다만 애플이 현재 이 법원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추가로 제기한 소송이 남아 있는지는 현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만하임 법원은 똑같은 특허에 관해 애플이 모토로라를 상대로 제기한 별도 소송에 대해서도 비침해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