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U-18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2일 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중국과의 경기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끝에 66-72로 패배했다. 대회 첫날 일본에 진 후 태국, 말레이시아를 꺾고 2연승을 내달리던 한국은 2승2패를 기록, 조 4위에 올랐다. 1쿼터에 중국에 10점 뒤지던 한국은 2쿼터에 구슬(수원여고)의 3점슛 2방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전반전을 36-33으로 앞선 채 마쳤고 3쿼터에는 점수 차를 더 벌렸지만 4쿼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59-59로 동점을 허용한 이후 중국을 따라잡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김한비(삼천포여고)가 17득점·4리바운드, 구슬이 14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한국은 3일 대만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31)이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26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리그컵) 3라운드,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페널티 지역 좌측의 데이비드 호이트에게 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도왔다. 지난 8월 QPR의 주장으로 이번 시즌 출발을 알린 지 약 한 달이 지나고서 터진 첫 공격포인트다. 박지성은 후반 22분까지 총 67분을 뛰고 바비 자모라와 교체됐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중앙과 측면에서 위치를 바꿔가며 공수를 오간 박지성은 여러 차례 적극적인 침투를 시도하면서 반칙을 유도해냈다.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날리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이날 박지성의 활약에도 QPR은 후반에 연속 골을 허용해 2-3으로 역전패했다. QPR은 박지성을 오른쪽에 배치하고 데이비드 호일렛, 제이미 마키, 지브릴 시세 등을 전방에 배치해 공격을 주도했다. 선제골을 얻어낸 것도 QPR이었다. 그러나 QPR은 선제골을 터뜨린 지 2분 만인 전반 16분 레딩의 카스파스 고르크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박지성이 교체돼 나간 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20·함부르크SV)이 유럽 명문 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국의 축구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인 ‘코트오프사이드’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800만 파운드(145억원)에 손흥민의 영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독일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지난 16일 2012~2013 분데스리가 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한 데 이어 22일 도르트문트전에서는 2골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새 해결사로 우뚝 섰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을 “측면 공격과 스트라이커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확실히 ‘베스트 일레븐’에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활약상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리버풀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한다면서, 유럽의 여러 명문 클럽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득점 행진으로 함부르크를 시즌 초반 3연패에서 구해내는 등 팀에서 입지를 굳히면서 다음 달
권익을 침해당한 장애인 체육선수가 부당함을 알리기 쉽도록 하는 시스템이 마련된다.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인 권익보호 종합대책’ 시행안에서 각종 권익 침해 사건의 피해자가 된 선수를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마련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감독이 선수를 폭행하고 금품을 뜯어간 사건이 발생하자 장애인체육회가 내놓은 후속 대책이다. 이 대책에 따르면 권익을 침해당한 선수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이나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따로 분리된 ‘선수권익보호위원회(가칭)’를 찾아가면 된다. 폭력·인권 등 각 분야의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선수권익보호위원회에서는 장애인 체육인들이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도 피해 사실을 어려움 없이 알릴 수 있다. 이 위원회에는 수화 통역사가 상주하는 ‘장애체육인 권익보호 상담센터(가칭)’가 설치된다. 장애인체육회는 선수권익보호위원회를 운영하기 위한 전담부서인 ‘장애체육인권익보호팀(가칭)’을 새로 구성할 방침이다. 장애체육인권익보호팀은 위원회와 상담센터의 행정을 지원하고 상시로 각 가맹경기단체의 권익 침해 여부를 조사한다. 2013년까
한국 남자 청소년 선수들이 2012 세계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멕시코를 격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남자선수단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왕립 바르셀로나 폴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단식 두 경기와 복식 한 경기를 모두 이겨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남자 단식 첫 경기에서 강구건(15·경북 안동고)이 니헬 히메네스를 2-0(6-4 6-3)으로 물리쳐 산뜻하게 출발했다. 1세트에서 히메네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친 강구건은 2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4-0으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1시간50여 분만에 이겼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정현(16·수원 삼일공고)은 케빈 잭 카펜터를 2-0(6-0 6-2)으로 물리쳐 기세를 이어갔다. 정현-홍성찬(15·강원 우천중)이 조를 이뤄 나간 복식에서도 히메네스-잭 카펜터를 2-0(6-0 6-2) 가볍게 제압하고 전날에 이어 승리를 이어갔다. 이형택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며 “내일 열리는 프랑스와의 경기가 4강행을 결정하는데 충분히 승산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입지 내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이 한시적으로 감면되고, 산업단지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2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규제개선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계획입지 내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를 1년 동안 수도권 50%, 그 외 지역은 100% 면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서는 240억원, 지방에서는 160억원이 감면된다. 현재는 개발사업시행으로 정상적인 지가 상승분을 초과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25%를 개발부담금으로 부과했다.
올해 한가위 명절에도 풍성한 스포츠 잔치가 이어진다. 프로야구, 해외 축구와 골프, 씨름 등 여러 종목에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 경기가 연달아 펼쳐진다.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한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경기장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TV 앞에 모여 앉아 ‘빅 이벤트’를 관전하는 것도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연일 ‘흥행 홈런’을 치고 있는 프로야구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는다. 25일까지 이번 시즌 681만 2천530명의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아 사상 최초의 7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막바지 경기가 진행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과 추석인 30일에는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이 맞붙는다. 2위 SK를 3.5경기 차로 뒤쫓는 두산은 갈 길이 바쁜 처지고 LG는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맞수인 두산에 호락호락 승리를 넘겨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2위 싸움에서는 SK가 3위 롯데에 3경기 차로 앞서 있어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오른 가운데 29일 KIA, 10월 1일과 2일에는 한화와 맞
한국 남자 유소년 선수들이 2012 세계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페루에 완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첫 걸음을 뗐다. 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선수단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왕립 바르셀로나 폴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페루와의 경기에서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3-0으로 이겼다.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강구건(15·경북 안동고)이 첫 단식경기에 페트르 이마흐키네를 2-0(6-1 6-3)으로 제쳐 여유롭게 시작했다. 첫 세트에서 이마흐키네를 가볍게 제친 강구건은 2세트 한때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지기도 했지만 내리 5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해 상대를 제압했다. 단식 두 번째 경기에서 정현(16·수원 삼일공고)이 니콜라스 알바레스를 2-0(6-1 6-2)으로 이겨 한국이 일찌감치 첫날 승리를 챙겼다. 승리가 확정된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강구건-홍성찬(15·강원 우천중)이 복식에 나서 알바레스-이마흐키네를 또다시 2-0(6-4 6-2)으로 꺾고 1승을 기록했다. 한편 김다혜(16·중앙여고), 정영원(16·안동여고), 송아(1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