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하위그룹에 묶인 8개 팀들이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26일 일제히 치러진 정규리그 30라운드 결과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 성남 일화, 전남 드래곤즈, 대전 시티즌, 광주FC, 상주 상무, 강원FC 등 8개팀이 그룹B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그룹B에 포함된 8개 팀은 내달 15일부터 내년 시즌 2부리그로 떨어질 2개 팀을 결정하기 위해 피를 말리는 ‘생존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룹B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훈련에 나서는 팀은 하석주 감독 체제로 전환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 전남이다. 전남은 지난 6월부터 무려 11경기 연속 무승(2무9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꼴찌로 추락해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빼들었다. 하석주 감독이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전남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를 거두고 꼴찌에서 벗어나 12위까지 올라섰다. 30라운드 이후 선수들에게 나흘간의 휴가를 준 전남은 다른 7개 구단보다 빠른 30일부터 스플릿 시스템에 대비한 전력 다지기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 감독은 이 기간에 수비력을 다지고 다양한 전술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겠
‘600만 파운드의 사나이’ 기성용(23)의 스완지시티 데뷔전이 이번 주말로 미뤄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2012 캐피털원컵 2라운드 스완지시티-반즐리 경기(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45분)를 예고하면서 기성용이 경기에 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스완지시티와 역대 최고 이적료로 계약한 기성용의 이적동의서가 도착하지 않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25일 스완지시티와 이적료 600만 파운드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결말이요? 이미 나왔죠. 헤헤. 끝까지 본방 사수해주세요!” 결말 때문에 궁금해 죽는 시청자를 위해 한마디 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말하며 깔깔 웃었다. 연기 데뷔작 tvN ‘응답하라 1997’(화, 밤 11시)로 단숨에 ‘연기천재’라는 소리를 듣게 된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19). 회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연기력을 과시하며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그는 지난 27일에도 드라마 초반 인터뷰 때와 마찬가지로 “반응이 너무 좋아 감사하지만 다 운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은 이번 주면 끝난다. 연기하게 될 줄 꿈도 못 꿨다는 정은지가, 연기의 생짜 신인인 그가 하루아침에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대박을 치기까지의 꿈같은 시간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하지만 이 드라마 전과 후로 정은지가 갖는 위상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소속사에서 그냥 편하게 가서 오디션을 한번 봐보라고 했어요. 당연히 안될 줄 알았어요. 제가 연기자로 보증이 전혀 안된 상황인데 어떻게 주인공을 하겠어요. 그런데 제작진이 부산말을 걸쭉하게 하는 여자애를 찾고 계신 덕분에 제가 됐어요.” 하지만 정은지의 연기력은 결코 사투리에 머물지 않는다.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대회가 매주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각 부문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 하반기 일정은 지난 10일 히든밸리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9월21일 개막하는 KDB대우증권 클래식까지 7주 연속 이어진다. 이번주 3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골프장(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리는 LIG손해보험 클래식(총상금 5억원·우승 상금 1억원)은 7주 연속 이어지는 강행군의 네번째 대회다. 지금까지는 김자영(21·넵스)이 다승(3승)·상금(3억4천300만원)·대상 포인트(157점)에서 선두를 질주했지만 남은 대회 일정을 보면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김자영은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지키다 마지막날 공동 11위로 밀렸다. 반면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2억6천600만원)과 대상 포인트(140점)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이미림은 지난 겨울 전지훈련에서 단백질만 섭취하는 식이요법과 하루 3천500개씩 줄넘기로 몸을 만들어 체력 만큼은 자신감을 보였다. 9월6일 개막하는 한화금융 클래식은 총상금 12억원,
사상 처음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북한 선수단이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북한에서 유일하게 선수로 출전하는 림주성(17·수영)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 24명은 27일 패럴림픽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현정화 탁구대표팀 감독과 단일팀을 이뤘던 북한의 ‘탁구여왕’ 리분희도 북한 선수단의 일원으로서 입촌식에 참여했다. 푸른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단복을 갖춰 입은 리분희는 런던에 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입촌식에 집중하겠다”고만 대답했다. 사진을 찍으려는 국내 취재진이 몰려들자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입을 다물었다. 북한은 선수 1명을 비롯해 단 4명으로 ‘미니 선수단’을 꾸릴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24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런던에 파견했다. 하지만 수영의 림주성을 제외하면 취재단 6명,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장애인 마라톤 선수 등 참관인이 대부분이다. 북한 선수단 관계자는 림주성이 6월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수영대회에서 10위권 이내의 성적을 올리면서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의 와일드카드를 받고 패럴림픽 출전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림주성은 수영 남자 S6 50m 자유형에 출전한다.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가 9월2일(한국시간) 열리는 F1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개인 통산 300번째 레이스에 나선다. 1991년 벨기에 그랑프리로 F1에 데뷔한 슈마허는 200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2010년 복귀해 올해 4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F1 머신을 몰고 있다. F1 62년 역사상 가장 많은 레이스에 출전한 선수는 후벵스 바히셸루(브라질)로 지난 시즌까지 326차례 경주에 나왔다. 바히셸루는 1993년 F1에 처음 모습을 보여 슈마허보다 2년 늦었지만 중간에 공백기 없이 2011년까지 개근해 출전 레이스 수에서 슈마허를 앞섰다. 그러나 슈마허는 ‘F1 황제’라는 별칭에 걸맞게 지금까지 91승으로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 2위는 1993년 은퇴한 알랭 프로스트(프랑스)로 51승에 머물고 있어 슈마허의 최다승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렵다. 7차례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슈마허는 그러나 2010년 복귀 이후로는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이번 시즌에 3위를 한 차례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그의 최근 우승은 거의 6년 전인 2006년 10월 중국 그랑프리다. 300번째 레이스를 앞둔 슈마허는 독일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