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대학 등록금과 일자리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대학생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청와대는 4일 25개 대학 총학생회 소속 간부들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교육과 고용·주거·문화 등 4개 분야의 주제를 놓고 자유토론 방식으로 5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대학생들의 건의를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뿐만 아니라 국무총리실·교육과학기술부·고용노동부·국토해양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권에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난 20∼30대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등록금 인하와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교육 분야에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양대 정현호 총학생회장은 “한번에 반값 등록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능한 수준에서 인하가 필요하다”면서 “정부 주도하에 지방자치단체가 학자금 대출의 이자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광운대 송성민 차기 총학생회장도 “반값 등록금을 실행하기로 한 서울시립대 사례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졸 실업
“어유, 제가 생각해도 너무 오글거리죠.(웃음) 그래서 NG도 많이 나요.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어요. 유치하면서도 매력적인 게 우리 드라마 매력인 것 같아요. 차치수도 그렇고요.” 정일우(24)가 올해 두 작품 연속 안타를 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봄 SBS ‘49일’에서 현대판 저승사자 ‘스케줄러’ 역으로 방점을 찍은 그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고등학생 재벌 2세 차치수 역으로 소녀팬과 누나팬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을지로에서 만난 정일우는 “확실히 10대 팬이 다시 늘어났다”며 씩 웃었다. 2006년 고교생 역으로 출연한 MBC ‘거침없이 하이킥’ 때 10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그는 “그 이후에는 소녀팬들이 좋아할 작품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차치수를 연기하면서 10대들의 사랑을 다시 받게 된 것 같다. 촬영할 때마다 난리가 난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차치수는 준수한 외모에 재력, 까칠한 성격을 지닌 순정만화 속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꽃미남 라면가게’는 그런 차치수의 매력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이 3%에 육박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유지한다. “로맨틱 코미디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다양한 무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어요.” KBS 재팬과 일본 최대 케이블TV인 제이콤(J:COM) 주최로 지난 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BS World×J:COM 프레젠트(Present) K팝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에디션(Edition)’은 시종 크리스마스 파티의 열기로 가득 넘쳤다. 이날 행사의 1부는 ‘내 하루는 매일매일 크리스마스’ 등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 SS501 멤버 박정민의 사회로 진행됐다. 실력파 보컬그룹 코드브이의 감성 하모니와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흥겨운 리듬, 그리고 거침없는 신예 X-5의 파워무대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1부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빨간 재킷의 인피니트가 화려한 전갈춤과 함께 일본 데뷔곡 ‘BTD’로 시작해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대국남아의 열정무대로 시작된 2부는 멤버 가람과 X-5의 건이 진행을 맡았다. 신예 보이프랜드의 신선미 넘치는 라이브가 이어진 뒤 산타 복장의 인기 개그맨 김현기가 등장해 출연 가수들과의 토크쇼를 곁들인 선물 추첨 등으로 파티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시 이어진 라이브에서 인기그룹
경희대가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26전 전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지난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2차전에서 연세대를 65-62로 꺾고 2승을 거뒀다. 경희대는 이로써 올해 정규리그 22경기에서 모두 이긴 뒤 플레이오프 4강전 2경기와 챔프전 2경기까지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무려 26연승을 질주해 작년에 중앙대가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한 대학농구리그에서 세운 25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희대는 올해 전국체전(3승)과 MBC배대회(5승)에 이어 대학리그까지 제패하면서 새로운 강호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선 4쿼터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경희대는 경기 종료 4분40초를 남기고 58-58에서 김민구와 박래훈이 연속으로 7점을 몰아넣어 종료 1분17초를 남기고 65-58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밀착수비와 속공, 외곽슛으로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추격을 계속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희대는 박래훈이 14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6개, 가로채기 5개를 기록하며 전방위로 활약했고, 김민구도 19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재근 감독이 지휘하
대우증권과 대한항공이 8년만에 부활한 탁구 최강전에서 1차전 남녀부 1위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3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2011 MBC 탁구 최강전 1차 리그전에서 상대 5팀을 모두 꺾어 1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인 1일 삼성생명과 농심삼다수를 각각 3-2, 3-0으로 꺾은 대우증권은 2일에는 국군체육부대를 3-2로 제압한 뒤 이날 에쓰오일을 3-0으로 완파한 데에 이어 KGC인삼공사를 3-2로 누르며 전승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실업 2년차 정영식이 전날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정우를 3-2로 물리친 데 이어 인삼공사와의 1단식에서도 베테랑 오상은(34)을 3-0로 완파하는 등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대우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4개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2위로 1차전을 마무리했다. 여자부에서는 당예서(30)와 양하은(17)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4전 전승으로 1차전 1위를 차지했다. 고교생 양하은은 대한항공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단식 상대 윤서원(포스코파워), 김언령(삼성생명), 서효원(한국마사회), 이수진(대우증권) 등 선배들을 모두 3-0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최근 출산 후 복귀한 당예서도 문현정(삼성생명), 박영숙(한국마사
3일 오전 경기도 평택 가구전시장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이날 오전 8시47분께 평택시 서정동 참숯 가구전시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작업을 하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재만(40) 소방장과 한상윤(32) 소방교가 숨졌다. 두 소방관은 신고를 받자마자 119구조대원 3명과 함께 화재발생후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됐다. 이들은 우선 소화기로 진화잔업을 하다가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건물과 매장 안에 가득한 가구들로 인한 열기와 유독가스가 거세 일단 '철수하라'는 명령에 따라 빠져나오다 무너진 천장 구조물에 깔려 압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방장, 한 소방교와 함께 전시장 안에 들어갔던 나머지 3명의 대원은 오전 9시17분께 전시장을 빠져 나와 목숨을 건졌다. 불은 오전 9시54분께 완전 진화됐으며 전시장 808.48㎡(1층 416.35㎡, 2층 392.13㎡)를 모두 태워 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임정호 송탄소방서장은 "구조대원 5명이 가장 먼저 도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하러 불이 난 전시장 안에 들어가 진화작업을 하다가 열기가 너무 세 일단 철수하기로 하고 빠져 나오다 두 대원이 변을 당
'거센 화염, 붕괴 위험, 칠흑같은 어둠, 막힌 출입구, 다시는 살아서 밖으로 나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최고조의 불안…' 이런 극도의 공포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아찔한 불길과 구조현장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공무원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명의 소방공무원이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로는 3일 평택 가구전시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이재만(40) 소방장과 한상윤(32) 소방교 등 경기와 강원이 각 2명, 광주광역시ㆍ충남 각 1명이다. 화재진압이나 긴박한 구조활동 과정에서 다친 공무상 부상자까지 더하면 해마다 순직하거나 다치는 소방공무원은 300명이 넘는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1천642명의 소방공무원이 공무상 사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순직자가 33명, 공상자는 1천609명이다. 연도별로는 순직ㆍ공상자는 2006년 304명(순직 6명), 2007년 286명(7명), 2008년 346명(9명), 2009년 358명(3명), 2010년 348명(10명)이다. 한해 평균 328명에 달한다. 경기지역의 경우 2005~20
정부가 내년 초 남수단에 평화유지군(PKO)을 파병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파병 규모는 270여명의 1개 대대 수준이 될 전망이며, 주로 비전투 병력인 공병과 경비부대, 의료진이 검토되고 있다.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유엔기념공원 방문 당시 “한국 정부가 남수단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우리 정부의 파병 방침을 간접 확인했다. 후보지로는 수도 주바 인근의 보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파병시점은 남수단의 우기(雨期)가 시작되는 내년 5월 이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남수단의 더운 날씨와 내륙 입지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병력이나 보급품 수송로 확보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국무회의 보고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50여 년간 내전에 시달려온 남수단은 지난 7월 수단에서 분리ㆍ독립했으며 반 총장은 한국에 공병이나 의무부대 등 비전투 병력의 파병을 요청한 바 있다.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며 선거인에게 '밥 한끼'를 샀다가 직위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인천지법 형사 1단독 김장훈 판사는 새마을금고 임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며 식사를 제공한 혐의(새마을금고법 위반)로 기소된 인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57)씨에 대해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선거인에게 식사를 제공한 시기가 선거일에 매우 근접해 있었고 선거 지지를 직접적으로 호소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이유를 말했다. A씨는 지난 3월9일 인천시내 한 식당에서 ‘새마을금고 임원선거에서 이사장에 당선될 수 있게 지지해 달라’며 선거인 B씨에게 2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배우 강성연이 MBC의 음식 프로그램 ‘찾아라! 맛있는 TV’의 MC로 나선다. MBC는 1일 “오는 3일 게요리 특집부터 강성연 씨가 MC로 합류해 기존 MC인 오상진 아나운서, 방송인 이홍렬, 신봉선, 김인석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하는 강성연은 “예비 신부로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행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찾아라! 맛있는 TV’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