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LPGA 대회에서 통산 100승 달성에 도전한다. 7일부터 사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 그 무대다. 이번 대회에는 LPGA 상위 랭커 5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선수 12명, 초청 선수 7명 등 모두 69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대회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여자 골퍼의 LPGA 우승 도전사는 1988년 시작됐다. 그해 구옥희 전 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이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LPGA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고 나서 23년 만인 올해 7월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한화)이 99승째를 거뒀다. 한국 선수들은 그 후 네 번의 대회에서 모두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러 1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유소연의 승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던 최나연(24·SK텔레콤)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의 연장전에서 패했다. 이어 열린 캐나다오픈,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나비스타 클래식에서도 우승 문턱
여자 양궁 대표팀의 신예이자 세계랭킹 1위 정다소미(경희대)가 양궁 프레올림픽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다소미는 4일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예선에서 70m 72발 합계 666점을 쏘아 1위에 올랐다. 일본으로 귀화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하야카와 렌(엄혜련)은 649점을 기록해 2위로 뒤를 이었다. 기보배(646점·광주광역시청)와 한경희(642점·전북도청)는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해 예선을 상위권에서 무난하게 마쳤다. 프레올림픽은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시설과 경기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실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비공식 대회다.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총상 치료를 계기로 불 붙은 중증외상센터 설립이 진통 끝에 기존 시설을 개보수, 지역별 중증외상센터를 세우는 방안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까지 2천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1차로 전국에 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 16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에 집 예산 400억원도 확정됐다. 계획대로 중증외상센터 설치 완료시 1개 센터당 40~50병상 등 전국에 약 650개 전용 병상이 마련되고, 연간 2만여명의 중증외상환자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2008년부터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추진해온 부산대병원을 제외한 15개 중증외상센터 운영 후보기관을 이달 초 시작되는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 확정된 후보기관 중 여건을 갖춘 2곳에 160억원(기관당 80억원)을 지원, 연내 개원을 유도하고 내년에 3개 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일반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전문의 8명으로 구성된 4개 의료팀이 365일 24시간 교대근무로 운영된다. 후보기관이 정부 지원예산을 전용할 수 없도록 엄격한 기준과 강력한 제재수단을 마련되고, 사고 사례별로 중증외상센터 이송대상
남양주와 양평을 잇는 옛 중앙선 철로가 자전거길로 탈바꿈했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리 옛 중앙선 북한강철교에서 양평읍 양근리 군민회관 앞까지 자전거길 20.6㎞를 개설하고 오는 8일 개통식을 갖는다. 양평 자전거길은 옛 중앙선 철길과 도로(18.3㎞), 4대강 사업장 연결로(2.3㎞)를 활용했다. 북한강철교와 팔당역을 잇는 남양주 구간(8.4㎞)을 합치면 한강을 따라 모두 29㎞ 구간의 자전거길에 새로 개설되는 셈이다. 남양주~양평 자전거길은 기존 한강 행주대교~팔당대교 63㎞와 4대강 사업으로 개설된 양평 양근리~충주 탄금대 100㎞의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총연장 200㎞에 이르는 한강변 자전거길이 완성되는 셈이다. 양평 자전거길은 폐철로를 걷어내고 콘크리트와 아스콘으로 포장했다. 북한강철교는 철로 위에 강도 높은 친환경 목재를 깔았다.남양주~양평 자전거길 사업에는 국도비 239억원(양평 164억·남양주 75억)이 투입됐다. 개통식에서는 세발·외발·2인용·개조 자전거를 활용한 묘기와 굴렁쇠 세레모니, 자전거길 시범 라이딩, 자전거 퍼레이드 등이 이어진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강호동의 부재에도 여전한 기세를 과시했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2일’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2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강호동의 공백으로 타격이 있으리란 일각의 예상을 뒤집고 시청률이 오히려 상승한 것. ‘1박2일’의 상승세는 강호동의 잠정 은퇴 후 ‘1박2일’의 첫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전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수근과 이승기는 순발력과 재치를 발휘해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김종민과 은지원, 엄태웅도 몸개그까지 불사하며 에너지를 더했다. 반면 경쟁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이 하락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14.8%로 전주보다 1.8%포인트 하락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역시 14.6%로 0.8%포인트 떨어졌다. ‘나는 가수다’는 조용필 스페셜로 진행된 7라운드 2차 경연을 방송했다. 경연 결과 ‘단발머리’에서 초반 가사 실수를 한 조관우가 탈락자로 선정됐고 1위는 ‘못찾겠다 꾀꼬리’를 파워풀한 헤비메탈로 들려준 김경호가 차지했다. 임
어느 액션 영화 촬영 현장. 상대 배우로부터 생수병을 건네받는 장면을 연기하던 톱 여배우가 ‘물이 왜 이렇게 무거워! 나 이런 거 못∼해!’라며 투정을 부린다. 이때 나타난 스턴트 우먼. 물이 가득 든 정수기용 생수통 두 개를 장난감 다루듯 하더니 급기야 생수통을 받침대 삼아 공중부양 묘기까지 보여준다. 지난달 18일 첫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새 코너 ‘최종병기 그녀’의 한 장면이다. 현실에서라면 미우나 고우나 톱 여배우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겠지만 이 코너의 주인공은 바로 ‘그녀’ 김혜선(28)이다. 운동으로 단련된 다부진 체격에 능글맞다 싶을 만큼 빙글빙글 웃는 표정 연기가 일품인 그녀는 매주 입이 떡 벌어지는 액션 연기로 벌써 ‘여자 달인’이라 불리고 있다. 방송 3주만에 개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종병기 그녀’팀의 ‘그녀’ 김혜선과 ‘톱 여배우’ 김희원(26), 우유부단한 감독 역의 김태원(29)과 신인 배우 역의 이성동(30)을 최근 여의도 KBS 연구동에서 만났다. ‘최종병기 그녀’ 속 모습 그대로 나타난 이들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첫 방 나가고 나서 언니(
정부가 개성공단 내 소방서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소방서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계약을 최근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조달청을 통해 수의계약 형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10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2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공사로는 개성공단 내에서 공장 신축공사를 주로 담당해온 현대아산이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개성공단 내 소방능력 제고를 위해 연건평 2천㎡규모 소방서를 별도로 건립하기로 하고 2009년 첫 예산을 배정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지연돼왔다. 현재 개성공단에서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내 건물에 소방차량 8대, 소방인력 36명(남측 4명, 북측 32명) 규모의 소방대를 운영하고 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건립에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회의를 조만간 열 예정이다. 이어 이번 달에 설계를 거쳐 내년 4월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당초 개성공단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병상 10개, 의사·간호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을 갖춘 응급의료병원을 2010년 말까지 개성공단에 설립할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남북관계 경색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삼화고속지회 노조가 오는 4일부터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의 야간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0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중단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노조는 지난 8월12일 회사와 심야 운행 정상화에 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한 이후 지난 9월30일까지 총 9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 협상이 결렬돼 야간 운행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섭에서 회사는 1일 20~21시간에서 18시간으로 근무 시간을 줄이는 대신 시급을 2.5% 인상하고, 폐쇄회로(CC)TV·근속수당 등 일부 수당을 폐지하는 임금 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회사가 제시한 임금 안은 실질적으로 임금 삭감안’이라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2일 “회사가 제시한 임금 안에 따라 계산하면 월급이 오히려 줄어든다”며 “회사가 노조 요구와 동떨어진 협상안을 내놓는 등 임금 인상 의지가 없어 보여 야간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4~9일 회사와 집중 교섭을 벌인 뒤에도 회사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 오는 1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10대 여학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를 받고 있는 미군 제2사단 소속 K(21) 이병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K이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의정부지법 오연수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법무부를 통해 미 당국으로부터 K이병의 신병을 인도받아 구치소에 수감한 뒤 24시간 내에 기소할 예정이다. 구치소에 수감될 때까지 통상 5일 정도 소요된다. K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쯤 만취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29일 미군 헌병대에 구금 중인 K이병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다음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통상 송치된 서류를 검토해 피의자를 부르기까지 일주일(주말 포함) 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2일 오전 5시5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서북방 20km 해상에서 전남 신안 선적 15t 닻자망 어선 A호 선원 B(43)씨가 실종됐다. 선장 C(40)씨는 “조업 장소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인원 확인을 했을 땐 B씨가 배 안에 있었는데 도착하고 난 뒤 보이질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은 경비정과 헬기를 동원해 어선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B씨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