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의 기대주인 경기도체육회 문유라(21)가 ‘에이스 데뷔전’에 나선다. 20일 대한역도연맹에 따르면 문유라가 오는 24일 충남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69㎏급에서 인상과 용상 및 합계 한국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재활과 기록 향상을 마친 국가대표들이 대거 출전하는 첫 대회로,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볼 때 하이라이트는 문유라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역도연맹은 전력을 쏟아 기록을 작성할 수 있는 컨디션을 지닌 선수로 문유라를 첫손에 꼽는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 활동해 왔지만 아직 한국기록을 작성하지 못한 문유라는 53㎏급 중학생 기록, 63㎏급 학생기록, 63㎏급 주니어 기록을 차례로 작성하며 성장해온 차세대 간판이다. 성인 선수로서 세계무대를 정조준하고 작년 아시안게임 때까지 몸담았던 63㎏급에서 체급을 한 단계 올려 69㎏급에서 뛰기로 했다. 여자 일반부 69㎏급의 한국기록은 인상 106㎏, 용상 134㎏, 합계 237㎏(이상 황푸름)이고, 세계기록이자 올림픽 기록은 인상 128㎏, 용상 158㎏, 합계 286㎏(이상 류춘훙·중국)이다. 김기웅 여자 대표팀 감독은 “문
한류스타 류시원이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서 우승했다고 소속팀 ‘팀106’이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폰서 별로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로 나눠 열렸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FMK㈜의 후원으로 대회에 출전한 류시원은 쉘 클래스 예선 및 결선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우승을 완성했다. 18일 1차 예선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던 류시원은 차량 및 경기장에 빠르게 적응하며 예선 1위에 올랐고, 두 차례의 결선 레이스에서도 1차 준우승, 2차 우승의 성적을 올려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팀106’의 감독 겸 선수인 류시원은 “좋은 경험이었다. 한국 대표로 처음 출전해 최선을 다했고 우승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항과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중국 팬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시원은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2전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안타를 터뜨리며 팀이 연장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5타수3안타를 때리고 시즌 11번째 도루도 성공했다. 16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이후 나흘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는 타율을 0.237에서 0.244로 끌어올렸다. 1회 좌익수 직선타로 잡힌 추신수는 3회에는 1루수 직선타로 잡히는 등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맛봤다. 추신수는 6회 2사 후 기어코 우전 안타를 친 뒤 2-2로 맞선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우전 안타로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2루를 훔치다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연장 11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다시 1루를 밟았고 이번에는 2루를 훔쳐 두 번째 끝내기 기회를 마련했다. 클리블랜드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고의 4구로 이어간 1사 1,2루에서 코드 펠프스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극적인 끝내기 3점포를 터뜨려 5-2로 이겼다.
■ 풍산개/ 23일 개봉 국정원과 북한 보위부가 등장한다. 영화는 남북의 첨예한 대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진로다. 그런데 이 영화, 기괴하다. 영화는 첩보물인가 싶더니 멜로드라마로 장르를 갈아타고, 어느새 블랙코미디로 나아간다. 소소한 웃음이 곁들여져 있지만 영화를 관통하는 정서는 비극이다. 그러나 비장미 없는 비극이라는 점에서 비극적 세계관마저도 비꼰다. 영화 ‘풍산개’ 이야기다. ‘풍산개’는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고 시나리오를 쓴 영화다. 첫 장편 ‘아름답다’(2008)로 주목받은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관객들의 기대를 여지없이 허물어뜨리는 이 영화는 색다르게 남북 관계를 설명하려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휴전선을 넘나들며 3시간 안에 사람과 물건을 배송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풍산(윤계상). 어느 날 국정원으로부터 남한으로 탈출한 북한 고위층 간부의 애인 인옥(김규리)을 데려와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탈북 과정에서 풍산과 인옥은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인옥을 데려오는 데 성공하지만 풍산을 기다리는 건 약속한 금액 대신 철창. 국정원은 그의 정체를 캐물으며 고문을 가하지만 풍산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매 주말이면 이 남자는 TV에서 처가살이하는 마음씨 좋은 박서방이 된다. 그러다 수·목요일에는 심약하지만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는 성격 좋은 아저씨로 변신해 있다.MBC ‘반짝반짝 빛나는’과 SBS ‘시티헌터’. 두 작품 모두 시청률이 좋다. 그래서 그도 요즘 시청자에게 한껏 친근하게 어필 중이다. 배우 김상호(41). ‘바람의 나라’로 드라마에 진출한 뒤 ‘트리플’과 ‘검사 프린세스’를 거쳐 급기야 현재는 두 편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 중인 그를 최근 고양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났다. “확실히 드라마에 나오니까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죠. ‘반짝반짝 빛나는’ 때문에 ‘요즘 살기 힘들죠?’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세요.(웃음) 또 동네에서는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돼요?’라는 질문도 종종 받습니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이 잘 나오니 보람도 느껴지고 요즘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 배우에게 영화는 명예와 자부심을 선사한다면 TV 드라마는
배우 이순재가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특별 자문위원으로 합류한다. SBS는 20일 “국민배우 이순재 씨를 ‘기적의 오디션’ 특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면서 “이순재 씨와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 등 특별 자문위원들은 ‘미라클 스쿨’에 입소한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연기 철학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고 가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기적의 오디션’이 일회성 쇼가 아닌 제대로 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연극·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원과 함께 SBS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이 출연하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의 OST에 참여했다. 20일 드라마 홍보사에 따르면 박유천은 21일 발매되는 OST 파트 3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재벌가 후계자 송유현의 테마곡 ‘너를 위한 빈자리’를 불렀다. ‘너를 위한 빈자리’는 한 여자를 향한 사랑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시크릿 가든’ OST에 수록돼 인기를 끈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작곡가 전해성이 작곡을 맡았다. ‘미스 리플리’는 성공을 위해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든 여자 장미리(이다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박유천은 미리를 사랑하는 재벌가 후계자 송유현을 연기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에 주둔하는 해병대 초병들이 지난 17일 새벽 우리 민항기를 북한 공군기로 오인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17일 새벽 4시쯤 교동도 남쪽 해안에서 경계를 서던 해병 2사단 5연대 51중대 초병들이 남쪽 주문도 상공을 비행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향해 K-2 소총으로 10분간 대공 경계 사격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안가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 2명은 개인화기인 K-2 소총으로 민항기를 향해 공포탄 2발을 포함해 총 99발을 발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당시 민항기는 K-2 소총의 유효 사거리인 500∼600m보다 떨어진 상공에서 비행하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면서 “초병들이 평소 주문도 쪽에서 못 보던 비행기가 가까이 나타나자 북한 공군기로 오인해 사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청두(成都)에서 승객 110명과 승무원 등 119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당시 인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춘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군의 오인사격 당시 5천피트(1천524m) 이상의 고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항공기의 북쪽 비행 한계선이 주문도 남쪽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안보리가 반 총장을 단일 후보로 추천하는 결의를 채택해 유엔 총회에 제출함에 따라 오는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반 총장의 재선 승인은 확정적인 것으로 전망된다. 반 총장의 재선이 확정되면 사상 첫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의 전폭적 지지로 재선 사무총장에 등극하는 것이자 아시아인으로는 우 탄트 이후 45년만에 첫 재선 사무총장 탄생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인 반 총장의 1기 5년 임기는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되며, 총회 승인 절차가 끝나면 내년 1월 1일부터 2기 반기문 체제가 출범한다.
민주노동당은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책 전당대회를 열어 진보신당과의 통합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3석회의 최종합의문’을 참석 대의원(재적 841명 중 594명 참석)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노당 이정희,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가 민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올 초부터 협상, 지난 1일 발표한 이 합의문은 오는 9월 창당을 목표로 추진되는 통합 진보정당의 정강·강령 등이 될 정책 내용을 담고 있다. 민노당은 또 앞으로 진보신당과의 합당을 위한 세부 실무 협상을 담당할 수임기관을 구성하는 한편 수임기관의 협상 결과를 승인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8월에 다시 열기로 했다. 이정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진보 대통합을 이끌어 온 민노당이 진보 대통합을 완수하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면서 “서로 끌어안고 힘을 모아 진보 대통합의 거대한 물결을 만들자”고 말했다. 민노당이 합의문을 의결함에 따라 진보신당이 26일 전당대회에서 이 합의문을 통과시키면 양당은 기존 정당의 해산과 합당, 새 지도부 구성방식, 내년 총·대선 공천문제 등에 대한 실무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양당은 실무협상의 의제와 내용, 통합 대상에 국민참여당도 포함할지 여부 등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