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음주운전 처벌개정안 시행 올해 연말부터 음주운전 처벌이 혈중 알코올농도가 높거나 위반 횟수가 많을수록 강화된다. 경찰청은 8일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세분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공포됐으며 6개월 뒤인 12월 초부터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정비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음주운전 처벌 기준은 혈중 알코올농도나 음주 횟수에 상관없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해져 있었다. 법원은 이에 따라 면허정지 수치인 0.05∼0.1% 미만은 50만∼100만원, 0.1∼0.2% 미만이거나 측정 거부는 100만∼200만원, 0.2%를 초과하거나 3회 이상 위반하면 200만∼300만원의 선고를 해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개정 법률에서는 0.05∼0.1% 미만은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 0.1∼0.2% 미만은 징역 6개월∼1년 또는 벌금 300만∼500만원, 0.2% 이상이거나 측정거부, 3회 이상 위반 때에는 징역 1∼3년 또는 벌금 500만∼1천만원 등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개정 법률에는 1종 면허 소지자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 주기와 2종 면허 소지자의 갱신 주기가 각각 7년과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키가 20년 전과 비교해 최고 6.4㎝ 자랐고, 몸무게는 최고 10.5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 증가속도는 최근 10년 사이에 상당히 둔화돼 우리 학생들의 체격이 어느 정도 클 만큼 커서 세대변화가 정체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 학생과 시력이 나쁜 학생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피부질환 학생이 10년 전보다 7배,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학생이 2배 이상 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국 747개교 초중고생 18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0학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2010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평균키는 150.24㎝(이하 괄호안 여학생 151.16㎝)로 2009년보다 0.26㎝(0.16㎝) 커졌다. 중3 남학생 평균키는 168.88㎝(159.55㎝), 고3 남학생 평균키는 173.74㎝(160.93㎝)로 역시 2009년보다 0.05㎝(중3 여)∼0.22㎝(중3 남) 성장했다. 학생들의 키를 10년, 20년전과 비교하면 초6 남학생은 10년 전보다 2.15㎝, 20년 전보다는 6.15㎝컸고, 중3
2012년부터는 자동차도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받는다. 환경부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16.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2년부터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2015년까지 국내 자동차 온실가스 목표 기준을 140g/km(2009년 대비 12.2% 감축)로 정하고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159g/㎞수준이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2012년에는 판매된 차량 중 30%, 2013년에는 60%, 2014년에는 80%, 2015년부터는 100%가 기준을 각각 만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작업체는 개별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의 판매량을 늘려야 한다. 환경부는 이 규제가 처음 도입되는 점을 고려해 자동차 제작사들이 평균 에너지소비 효율 기준(2015년 목표기준 17km/ℓ)을 선택해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그린카 인센티브, 에코 혁신기술 인정 등 신축적인 보완장치도 마련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배출기준 도입으로 2009년부터 20
국가인권위원회는 일부 시내버스·마을버스에 도착 정류장을 문자로 안내하는 ‘전자문자안내판’이 없는 것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판단, 국토해양부에 지원책 마련 등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는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많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전자문자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아 차별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시내버스 운송업체는 “국토해양부 지침에 따라 2009년 3월 이후 노선에 투입된 버스에만 전자문자안내판을 설치했다”고 해명했으나, 인권위는 전국의 모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이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현행법상 마을버스는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마을버스는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라는 점에서 합리성이 떨어진다”며 국토해양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전자문자 안내판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청각장애인의 이동권을 제한하는 차별 행위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이 6월에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베스트 11’의 윤곽을 사실상 완성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세르비아전과 7일 가나전을 치르면서 ‘박지성-이영표 공백 채우기’와 ‘포백(4-back) 완성’의 두 가지 실험에 중점을 뒀다. 올해 초 2011 아시안컵을 통해 대표팀 자원을 1차적으로 걸러낸 조 감독은 2월과 3월에 이어진 터키(0-0무) 및 온두라스(4-0승)전을 통해 2차 검증을 끝냈다. 이 과정에서 조 감독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박주영(AS모나코), 오른쪽 측면으로 이청용(볼턴), 중앙 미드필더로 이용래(수원)-김정우(상주)-기성영(셀틱) 조합을 낙점했다. 중앙 수비를 맡는 홍정호(제주)-이정수(알 사드)와 오른쪽 풀백의 차두리(셀틱)도 일찌감치 베스트 멤버로 확정했다. 하지만 조 감독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떠난 왼쪽 날개와 이영표(알 힐랄)의 왼쪽 풀백 자리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술 실험을 하면서 최적의 선수를 찾는 데 애를 썼다. 조 감독은 세르비아전에서 왼쪽 날개에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써보려고 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이근호(감바 오사카)에게 기회를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연속출전 순위에서 현재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 보도에 따르면 최경주는 2002년 US오픈부터 메이저대회에 36회 연속으로 출전해 이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2010년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해 연속 출전 기록이 중단될 위기였지만 마스터스 개막 2주를 남기고 순위를 48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와 4라운드 내내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4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 부문 1위인 비제이 싱(피지)은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타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67회에서 연속 출전 기록을 멈추게 됐다. 1994년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대회에 빠진 적이 없는 싱은 9일부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리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US오픈 출전의 길이 열릴 수 있지만 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2위인 마이크 위어(캐나다) 역시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해 48회에서 기록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10(10개 종목 상위 10위 진입)’ 목표를 달성하려는 한국 육상의 기대주들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예행연습에 나선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9~11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남자 계주팀과 김덕현(광주광역시청) 등 간판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역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다. 임희남(광주시청)과 전덕형(경찰대), 김국영(안양시청), 여호수아(인천시청) 등으로 구성된 남자 계주팀은 지난달 중국에서 치러진 아시아그랑프리에서 39초04를 찍어 23년 묵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월부터 태국에 80여 일 동안 머물면서 바통 터치 연습에 매진한 결과가 성적으로 나오고 있다. 게다가 황현태와 장경원(이상 한체대), 조규원(구미시청) 등 대표 B팀도 실력이 급격히 좋아져 기록을 더 단축할 잠재력은 충분하다. 이미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과 내년 런던 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을 충족한 대표팀은 바통 터치 기술을 다듬어 38초대까지 진입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번 전국선수권대회는 아시아그랑프리를 마치고 경기도 일산과 파주에서 훈련해 온 성과를 다시 확인해볼 기회다. 남자 세
자전거 장애물 경주(BMX) 국제대회가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사이클연맹과 크라운-해태 제과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한강 광나루지구 자전거공원에서 ‘2011 크라운-해태 국제 BMX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BMX는 바이시클 모토크로스(Bicycle Motocross)의 약자로 자전거로 하는 장애물 경주를 일컫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내년 런던 올림픽 종목에도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미국과 프랑스, 호주, 한국 등에서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상금 2만 달러를 놓고 다툰다. 올해는 BMX 세부종목 중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굴곡이 있는 비포장 경기장을 달리는 ‘레이싱’ 경기만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서익준(29)과 장재윤(29)이 나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공인을 받은 대회이며, 광나루 자전거공원의 BMX 레이싱 경기장도 UCI가 인증한 국내 최초의 국제공인 경기장이다. 대회 당일에는 공식 경기 외에 어린이 레이싱 경기와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리고 방망이를 곧추세웠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1안타를 때렸다. 전날에도 4타수1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1로 약간 올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삼구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4회에는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1-0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깨끗한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올란도 카브레라의 2루 직선타 때 1루에 귀루하지 못해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마무리 크리스 페레스의 활약으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6)가 구단 팬 투표에서 5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8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에 따르면 루니는 2010-2011시즌의 마지막 달인 5월의 MVP를 뽑는 온라인 팬 투표에서 총 5천187표 중 55%의 표를 쓸어담아 1위에 올랐다. 루니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지난달 14일 블랙번 로버스와의 원정경기(1-1 무승부)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았고, 비록 패했지만 같은 달 29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1-3 패)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중앙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26%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고, 미드필더 안데르손(16%)과 중앙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