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골프계에서 장타자로 유명한 김대현(23·하이트)의 샷 기법을 스마트폰으로 배울 수 있는 유료(8.99달러) 애플리케이션이 20일 출시됐다. 아이폰용으로 제작된 이 앱은 김대현의 샷을 초당 7천 프레임으로 촬영해 미세한 동작까지 분석해 준다. 평균 비거리가 300야드 이상인 김대현의 드라이버샷 외에 페어웨이우드 샷, 미들 아이언 샷, 벙커샷, 내리막·오르막 샷 등 상황별로 나눠 촬영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마스터 프로인 나경우(43) 씨가 스윙폼에 대해 해설한다. 이 앱 제작을 맡은 손석규 골프호 대표는 “라운드 중에도 앱을 돌려 필요한 샷을 볼 수 있다”며 “반복해서 보면 이미지 트레이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이승엽(35)에게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일 인터넷판에서 오카다 감독이 19일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7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으니 부진 탈출의 계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1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회말에는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거포’다운 면모를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12일 개막전 때 3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출발한 이승엽은 다음날 홈런을 날리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안타 2개(23타수)를 뽑아내는데 그쳤다. 최근 네 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087로 하락했으며, 삼진은 무려 12개나 당했다.
“심근경색에 걸리셨던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연기했어요. 제가 스무 살 무렵이었는데 당시에는 꽤 심각한 상황이었죠.”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한 박하선(24)의 말이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엄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딸 연수 역을 맡았다. 영화는 말기 암에 걸린 어머니 인희(배종옥)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족 드라마다. 손수건과 휴지 없이 극장에 갔다가는 당혹하기 일쑤인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스릴러 등 센 영화들이 많을 때 시나리오를 받았어요. 과연 이런 작품이 흥행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워낙 연기가 출중하신 선배님들이 출연하신다고 해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고민 없이 선택했지만 촬영 현장은 고민의 연속이었다. 감정을 적당히 누르면서 슬픔을 표현하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게다가 유부남과의 연정을 불태우는 금지된 사랑의 주인공을 연기하기에도 경험이 부족했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아버지에게 통보받는 장면과 유부남인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장면이 제일 힘들었어요. 감정표현을 어떻게 세밀히 그려내야 할지 감이 안 와
BBC엔터테인먼트 채널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29일 결혼식은 영국 공영방송인 BBC 원(One)채널이 전세계에 생중계하며 국내에서는 BBC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생중계 진행은 BBC의 대표 앵커 휴 에드워즈가 맡는다.BBC엔터테인먼트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334번, SK브로드밴드 브로드앤IPTV 251번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케이블 채널로는 온스타일이 29일 오후 4시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을 방송한다.
배우 송창의가 MBC의 새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연출 표민수, 극본 이명숙)에 출연한다. 20일 드라마 홍보사에 따르면 6월 29일 첫 방송되는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 멜로 드라마로, 송창의는 브로드웨이에서 창작극을 공연하고 금의환향한 공연연출가 김석현 역을 맡았다. 송창의는 냉철하면서도 열정적인 김석현을 연기하며 예술대학 학생으로 출연하는 정용화,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다. 송창의는 “나 역시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예술대학 학생으로서 긴 배움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지난날의 경험을 추억하며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오전 0시1분(미국 동부시각)을 기해 대(對)북한 제재와 관련한 새 행정명령을 발효한다고 백악관이 18일 밝혔다. ▶관련기사 4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 자료에서 “지난 2008년과 2010년 각각 발효된 행정명령 13466호와 13551호의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 1718호, 1874호를 확인하는 동시에 무기수출통제법(AECA)에 규정된 수입 금지조치를 보완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행정명령에 따르면 북한의 상품, 서비스, 기술 등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미국으로의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또 미국 내에서 혹은 미국 국민이 이같은 명령을 위반하거나 위반하려고 시도하는 것도 금지되며, 이를 위반하기 위한 음모도 원천적으로 금지되고 이를 어기면 제재를 받게 된다.
정부가 내년부터 2018년까지 해군에 인도되는 차기호위함(FFX.2천300~2천500t급)을 중·장기적으로 울릉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9일 “FFX 건조계획을 수립할 당시 함정의 전력화 용도에 독도를 비롯한 동해상을 감시하는 초계함과 기동전단을 보호하고 독도 해상의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임무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FFX는 동·서·남해 함대에서 주력임무를 수행하면서 필요에 따라 독도 인근을 경계하는 초계함과 기동전단을 보호하는 등 다목적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면서 “울릉도의 항만 확장 공사가 끝난 이후 울릉도를 모항으로 하는 FFX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울릉도와 연평도, 백령도 등에 5천t급 함정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부두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017년까지 울릉도 사동항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1호기가 전기계통 고장으로 일주일 째 가동을 멈추고 있는 가운데 고리4호기도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겨 비상디젤발전기로 발전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2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소 내 원전 4호기의 전기계통에서 이상이 생겨 비상디젤발전기가 1시간30분동안 가동에 들어가 원전 내부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했다. 고리원전 측이 4호기의 외부전원을 복구하면서 비상디젤발전기는 제역할을 마치고 정지됐다. 고리4호기에는 외부전원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비상디젤발전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비상디젤발전기는 발전소 외부전원공급이 상실되면 10초 이내에 자동적으로 가동되며 최대 7일까지 연속운전이 가능하다. 이날 사고는 계획예방정비중인 고리3호기 전기계통에 문제가 생겨 인근 4호기의 전원공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3호기와 4호기가 외부에서 발전소 내부로 들어오는 전력선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3호기 점검과정에서 전기계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4호기의 발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고 현재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리3호기는 핵연료 교체와 주요설비 점검 및 정비를 위해 지난 4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관련, “내년 말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부처별로 소속 기관의 지방 이전에 관심을 갖고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직 부지도 매입하지 못한 기관이 21곳, 설계에 착수하지 못한 기관이 9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전했다. 김 총리는 “올해부터 다수 기관의 청사 착공 등 이전 본격화에 따라 이미 수립된 이전 추진 대책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련 과제의 조속한 완료와 장·차관의 소관 기관 착공식 행사 참석 등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전 사업이 내년 말까지 완료돼야 하지만 추진 상황에 따라 어려운 일이 나올 수 있다”며 “미리 일의 진행 상황을 소상히 설명하고, 지연 사유 등이 공유되고 양해가 구해질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정부가 내년 말까지 이전한다고 국민과 약속했기 때문에 약속에 대한 무거움을 인식하고 장·차관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 관련, “농업 등 취약 분야
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지난 2월 초 있었던 북한 주민 31명의 표류를 남측의 강제납치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적십자회는 ‘표류된 주민들에 대한 남조선괴뢰패당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만행을 규탄단죄한다’는 제목의 진상공개장을 통해 “기상악화로 표류하던 우리 배와 주민들을 강제납치해 억류하고 귀순공작에 매달려 일부는 끝내 송환하지 않았다”며 남측을 비난했다. 진상공개장은 배가 표류했을 때 한국 해군 고속단정이 나타나 주민들을 구타하고 총으로 위협하며 강제로 남측으로 끌고 내려갔고, 감방 같은 곳에 넣어 위협과 공갈을 일삼으며 귀순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귀순한 4명에 대해 “사회정치적 환경으로 보나 가정적으로 보나 공화국을 배반하고 가족을 버릴 이유가 없는 주민들”이라며 “4명의 가족 중에는 처자들을 애타게 기다리다 사망한 사람도 있고 실신상태에 있는 사람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은 돌아간 주민 27명을 상대로 표류부터 귀환까지 상황을 모두 조사한 것으로 보이며, 귀순한 4명의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개연성도 배제할